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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함안군에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문암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마련한 기부금 33만 600원을 함안군에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지난 2일, 함안군청 로비에서 열린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서 문암초 학생들의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문암 한마음 성과보고 축제'와 전교다모임 '나눔장터'를 통해 기금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축제에서 직접 만든 꽃차를 판매하여 21만 7000원의 수익을 올렸다. 꽃차 포장 역시 학생들이 직접 맡아 의미를 더했다. 또한, 나눔장터에서는 가정에서 기증받은 물품을 학생회가 직접 가격을 정하고 판매하여 11만 3600원을 추가로 모금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판매 과정 전반을 주도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우민섭 교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기부금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암초 학생들의 아름다운 나눔은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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