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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 개최…배움과 나눔으로 하나되는 축제
배움과 나눔의 축제, 제17회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 (제천시 제공) [PEDIEN] 제천시가 시민들의 배움과 나눔을 위한 축제, '제17회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천 동명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배움의 시작, 나눔으로 즐거움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어울림한마당은,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 단체, 동아리들이 참여하여 풍성한 체험, 공연, 전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행사 둘째 날 오전에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함께 개최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어린이들을 위한 매직버블쇼, 에어바운스, VR 체험, 인생네컷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행사는 31일 오전 11시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에는 개막 공연과 함께 공식 개막식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16개의 평생학습 동아리와 10개의 청소년팀이 공연을 펼치고, 32개의 전시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제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생학습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은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충북도, '일하는 기쁨' 남부·북부권 확대…지역 밀착형 일자리 창출
충청북도_도청 (사진제공=충청북도) [PEDIEN] 충북도가 청년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는 '일하는 기쁨' 사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한다.옥천군에 공동작업장을 개소하고, 11월 초에는 단양군에도 추가 개소를 추진하며 생활 밀착형 일자리 모델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일하는 기쁨' 사업은 경력 단절, 육아 등으로 오랫동안 일터와 멀어졌던 청년과 여성에게 집 근처에서 단시간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충북형 틈새 일자리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하루 4시간 이내, 주 3~4회 근무하며 포장, 조립, 분류 작업이나 사무, 마케팅 업무 등을 수행한다.이번에 문을 연 옥천 작업장은 충북도립대학교 내에 위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곳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포장 및 출하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기존 청주, 진천, 제천, 음성에 이어 옥천과 단양까지 작업장이 확대되면 총 11개소에서 13개 기업, 19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충북도는 적극행정을 통해 단기간에 사업 기반을 2배 이상 확대했다.'일하는 기쁨' 사업은 단순 일자리 지원을 넘어 기업 생산성 향상과 인력난 해소, 지역사회 일자리 순환에 기여하며 도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지역 일자리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박은숙 충북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옥천 작업장 개소가 지역 간 균형 있는 고용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단양 작업장 개소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하여 도민 누구나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잦은 비에 늦어지는 마늘 파종, 충북농기원 '적기 파종' 긴급 지도
충청북도_도청 (사진제공=충청북도) [PEDIEN] 최근 잦은 강우로 충북 단양 등 중부 내륙지역 마늘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마늘 파종 시기가 늦어지면서 월동 전 활착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충북농업기술원은 마늘 생육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토양과 종구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한지형 마늘은 난지형보다 생육 속도가 느려 파종 시기를 놓치면 뿌리 활착 불량으로 월동 피해와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단양 지역의 10월 중순까지 강우일수는 17일, 강우량은 216mm로 평년 대비 3배 이상 많은 양이다. 이로 인해 밭이 과습해 경운 및 파종 작업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농기원은 기상 여건을 살펴 밭 정지 작업이 가능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양이 충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파종할 경우 토양 다짐으로 통기성과 배수성이 저하되고 뿌리 활착이 불량해 균핵병·잎마름병 등의 병해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따라서 파종 전후에는 배수로 정비와 20cm 이상의 이랑 높이 확보를 통해 물 고임을 방지해야 한다. 로터리 작업은 토양이 충분히 건조된 뒤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한 경운 시에는 퇴비와 석회를 균일하게 혼합해 토양의 통기성과 보수력을 높이고 따로 보관 중인 종구는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두어 병충해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 파종 전 종구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도 병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마늘연구소 손정표 연구사는 “단양 등 점질토가 많은 지역은 토양 건조에 시간이 더 걸리는 만큼,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파종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며 “10월 말까지는 안전하나, 11월 상순 이후에는 월동피해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농가의 세심한 관리와 기술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청주랜드, 71억 들여 아이들의 꿈동산으로…내년 8월 개관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랜드가 71억 원을 투입해 아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터로 변신한다. 청주시는 노후한 청주랜드 제1전시관을 리모델링하여 6~11세 아동을 위한 안전하고 재미있는 놀이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 7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2461㎡(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진행된다. 시는 28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설계 담당 건축사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시는 공모를 통해 스튜디오 칸 건축사사무소 등 3개 업체로 구성된 공동수급체를 선정, 설계를 맡겼다. 보고회에서는 기존 건축물의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공간을 재해석하고, 층고 확보를 위해 슬라브 일부를 개방하여 자연 채광을 유입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또한, 실외 놀이터(숲 놀이터 등)와의 유기적인 연계성을 확보하고, 시민과 아동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시는 11월에 내부 놀이시설 사업자를 선정하여 공간 특성과 안전 기준을 반영한 최적화된 놀이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시는 리모델링 도면 단계부터 놀이 콘텐츠의 상세 규격 및 설치 계획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품질, 안전, 유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2026년 3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8월 개관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한다.이범석 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고 보호자는 편안하게 지켜볼 수 있는 실내 놀이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청주시 도시 브랜드 가치인 꿀잼도시에 걸맞은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제11회 농업인의 날 기념… 농업인 노고 격려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시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에 헌신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은 우리 삶의 근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행사에서는 농업 발전 유공자 56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농업인대상, 충청북도지사상, 청주시장상, 청주시의장상, 유관기관 감사패 등이 전달될 예정이다.또한 농업인학습단체 자녀 30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된다.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품종별 고구마와 마늘 전시, 쌀 품종별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읍·면·동 장기자랑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농업인의 날은 흙이 농업의 근본이라는 의미를 담아 11월 11일로 지정됐다. 흙(土)을 한자로 풀이하면 ‘十’과 ‘一’로 이루어져 ‘11’이라는 숫자를 연상시킨다는 점에 착안했다. -
충북 ㈜코쿤, 사우디 최대 수의그룹과 손잡고 중동 바이오 시장 진출
충청북도_도청 (사진제공=충청북도) [PEDIEN] 충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인 ㈜코쿤이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수의그룹과 손을 잡고 중동 바이오 시장 공략에 나선다.㈜코쿤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람 수의그룹(SVG)과 바이오뱅크 구축 및 수의학 분야 연구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2015년 설립된 ㈜코쿤은 국내 유일의 바이오뱅킹 전문 기업이다.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주요 기관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VG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축산·동물보건 혁신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동물병원과 광범위한 실험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SVG는 그동안 방대한 동물 자원 관리 시스템과 자원뱅킹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충북대학교의 추천으로 ㈜코쿤의 기술력을 접하게 되었고, 협력을 제안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VG 바이오뱅크 설립 및 운영, AI 기반 감염병 예측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코쿤이 KOICA 프로그램을 통해 구축한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 내 바이오뱅크와 연계하여 글로벌 바이오뱅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코쿤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지원을 통해 오송 첨복단지 내 연구소를 설립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성과는 경제자유구역의 기업 지원 정책이 해외 진출이라는 결실로 이어진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코쿤과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간 협력은 충북경제자유구역이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통해 실제 해외 성과로 이어지게 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오송 첨복단지를 중심으로 연구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K-바이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주역사전시관, 지하주차장 보수 공사로 휴관… 11월20일까지
청주역사전시관, 지하주차장 보수 공사로 휴관... 11월20일까지. 사진(전경) (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지하주차장 보수 공사로 인한 청주역사전시관(상당구 중앙로 36) 휴관을 11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청주역사전시관은 지난 9월 29일부터 지하주차장 누수 보수 공사 등 시설의 안전 확보 및 관람환경 개선 위해 휴관 중이었다.당초 이달 31일까지 휴관할 예정이었지만, 보다 개선된 환경 조성을 위해 공사 기간을 연장하고 11월 21일 재개관할 예정이다.휴관 기간에 전시관 내부 관람은 중단된다.청주시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청주역사전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기간 이용에 불편을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충북 유통 주류, 메탄올 함량 기준 '적합'…도민 음용 안전 확인
충청북도_도청 (사진제공=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 내 유통 중인 소주, 맥주, 과실주 등 주류 제품 77건에 대한 메탄올 함량 검사 결과, 모두 안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주류를 소비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안전 관리에 나섰다.이번 조사는 주류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메탄올 함량을 확인하고, 불법 제조나 관리 부주의로 인한 혼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검사 대상은 도내 11개 시·군에서 수거한 소주 36건, 과실주 13건, 맥주 7건, 증류주류 9건, 기타주류 5건, 위스키 4건, 청주 2건, 약주 1건 등 총 77건이다.검사 결과, 77건 중 41건에서는 메탄올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검출된 36건 역시 0.0~0.5mg/kg 수준으로 기준 규격 이내였다.현행 기준은 발효주 0.5mg/mL 이하, 과실주 및 증류주 1.0mg/mL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메탄올은 소량 섭취 시에도 시력 손상이나 중추신경계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 물질이다.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를 통해 도내 유통 주류의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주시, 훈훈한 나눔으로 겨울 추위 녹인다
충주시, 추위 이겨내는 사랑나눔(대소원 예랑교회1) (사진제공=충주시) [PEDIEN] 충주시에서 각계각층의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다.대소원면 예랑교회는 지난 28일, 성도들과 함께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김장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신경숙 목사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어 성도들과 함께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같은 날,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 장애인 10가구에 여성용품 구입 상품권을 전달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이들은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이명순 위원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여성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주덕신협 또한 28일, 주덕읍 행정복지센터에 난방용품(이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 40세트를 기탁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기부는 관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최성원 주덕신협 이사장은 “온(溫)세상 나눔캠페인은 지역과 이웃의 곁을 지키는 신협의 가치를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충주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제천시, 장애인과 시민 화합의 장 '2025 아름다운 체육대회' 개최
아름다운 체육대회 성료 (제천시 제공) [PEDIEN] 충청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 제천시지부가 주최한 '2025 아름다운 체육대회'가 지난 23일 제천시 신백동 어울림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에는 제천시 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총 300여 명이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체육대회는 단순한 운동 경기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기념식에서는 라온누리케어센터의 난타 공연과 제천시 장애인 가요제 최우수상 수상자인 심미경 씨의 특별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흥겨운 공연은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기와 단체 게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로 협력하며 게임에 참여했고, 승패를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재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진천군,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 개최
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PEDIEN] 충북 진천군은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진천군지회(지회장 신은순) 주관으로 28일 진천 한울포레스트 웨딩홀에서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며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10월 15일 제정돼 올해로 46주년을 맞이했다.행사장에는 관내 장애인, 가족 약 250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행사로 진천지회 회원들의 시 낭송, 오카리나, 핸드벨 연주, 민노아중창단의 공연이 이뤄졌다.이어 장애인 유공자, 모범 장애인에 대한 표창 수여, 장학금 전달, 기념사, 내빈 축사 등이 진행됐다.신은순 지회장은 “참석한 모든 분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길 바라며 흰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겨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에서 희망적인 어울림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천 송학면, 한마음 대축제 성황리에 개최
제22회 송학면민 한마음 대축제 성료 (제천시 제공) [PEDIEN] 제천시 송학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송학면 체육회는 지난 25일 제천시 사회인야구장에서 '제22회 송학면민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 1000여 명의 면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가을을 맞아 면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자매결연 도시인 영월군 주천면 관계자들도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축제에서는 체육 경기, 향토 가수 공연, 각설이 공연,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면민들은 함께 웃고 즐기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함동완 송학면 체육회장은 “이번 축제가 면민들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송학면민 모두가 하나 되어 발전하는 송학면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번 대축제는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송학면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
충북 북부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 볼링대회 성황리에 막 내려
제12회 충북 북부지역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 볼링대회 개최 (제천시 제공) [PEDIEN] 충북 북부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볼링을 통해 하나 되는 '제12회 충북 북부지역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 볼링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지난 27일 제천시 에이스볼링장에서 충청북도와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과 친목을 다졌다.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루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볼링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의 통합을 도모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특히, 이번 대회는 충북 북부지역 9개 장애인 유관기관이 참가하는 기관대항전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개인전과 단체전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게임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2013년 시작되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충북 북부지역의 대표적인 장애인 생활체육 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이옥순 제천시민참여단 대표, 충북 여성친화도시 유공 표창 수상
제천시시민참여단 이옥순 대표, 충북여성친화도시 유공 표창 수상 [PEDIEN] 제천시여성친화시민참여단 이옥순 대표가 충북 여성친화도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지난 2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5년 충북여성친화도시 성과공유회'에서 이옥순 대표는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날 행사는 충북여성재단 주관으로 여성친화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오세유! 충북 여성 이야기 길' 사업 발표와 함께 도내 7개 여성친화도시 시·군 참여단이 참여하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이옥순 대표는 적극적인 시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제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동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천시와 협력하여 여성친화정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제천시여성친화시민참여단은 22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평등, 돌봄, 안전, 여성의 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라는 5대 목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월 18일 4기 발대식을 개최한 이후, 제천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