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봉 의원, 전통시장 자동확산소화기 관리 강화 촉구

수원소방서 행정감사에서 화재 초기 진압 설비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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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영봉 의원 전통시장 자동확산소화기 용도별 설치 및 관리 점검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이 수원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자동확산소화기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스프링클러 미설치 시장에서 자동확산소화기가 화재 초기 진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설비의 용도별 설치와 정기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 의원은 일반용, 주방용, 전기설비용 등 용도에 맞지 않는 소화기 설치 시 효과가 미미하다고 지적하며,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가 큰 전통시장을 소방당국이 우선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관내 6개 전통시장에 대한 전기안전공사, 시청 협력 합동점검 결과를 보고하며, 전기 배선 노후화 등 45건의 불량 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서장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정기 및 상시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화재 취약 요인 사전 차단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 의원은 전기적 요인과 관리 소홀로 인한 전통시장 화재의 인명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경기도와 소방당국의 협력을 통해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기준 준수 및 관리 점검 체계화의 제도적 뒷받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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