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일하는 기쁨' 남부·북부권 확대…지역 밀착형 일자리 창출

옥천 작업장 개소, 단양 작업장 개소 예정…도내 전역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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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북도_도청 (사진제공=충청북도)



[PEDIEN] 충북도가 청년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는 '일하는 기쁨' 사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한다.

옥천군에 공동작업장을 개소하고, 11월 초에는 단양군에도 추가 개소를 추진하며 생활 밀착형 일자리 모델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일하는 기쁨' 사업은 경력 단절, 육아 등으로 오랫동안 일터와 멀어졌던 청년과 여성에게 집 근처에서 단시간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충북형 틈새 일자리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하루 4시간 이내, 주 3~4회 근무하며 포장, 조립, 분류 작업이나 사무, 마케팅 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번에 문을 연 옥천 작업장은 충북도립대학교 내에 위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곳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포장 및 출하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기존 청주, 진천, 제천, 음성에 이어 옥천과 단양까지 작업장이 확대되면 총 11개소에서 13개 기업, 19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충북도는 적극행정을 통해 단기간에 사업 기반을 2배 이상 확대했다.

'일하는 기쁨' 사업은 단순 일자리 지원을 넘어 기업 생산성 향상과 인력난 해소, 지역사회 일자리 순환에 기여하며 도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지역 일자리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박은숙 충북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옥천 작업장 개소가 지역 간 균형 있는 고용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단양 작업장 개소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하여 도민 누구나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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