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제6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에 안세현 씨 작품‘연緣’ 선정
보은군, 제6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에 안세현 씨 작품‘연緣’ 선정 [PEDIEN] 보은군은 제6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 수상작으로 안세현 씨의 작품 ‘연緣’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디카시연구소 주관으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국내외에서 총 1,423편이 응모되어 역대 최고 참여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918편에 대비 55% 증가한 수치로 디카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예심은 이기영·이운진 시인이 맡아 38편을 선발했고 본심은 정채원·박우담 시인이 참여해 최종적으로 안세현 씨의 ‘연緣’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사진기호와 문자기호가 어우러져 시너지를 창출하는 디카시의 미학을 잘 보여준다”며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흩어졌다가 다시 뭉치는 듯한 새떼의 군무는 작품 제목 ‘연緣’ 이 지닌 다의적 의미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에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을 덧붙여, 사진기호와 문자기호가 결합된 텍스트를 SNS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새로운 문예 장르다. 2004년 경남 고성에서 처음 시작돼 2016년에는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에 문학 용어로 등재됐으며 2018년부터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며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은 보은 출신으로 한국 아방가르드 시단의 선구자인 시인 오장환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018년 제정된 국내 최초의 디카시 신인문학상으로 역대 수상자는 강영식, 강남수, 민수경, 김지민, 김성환 씨이다. 올해 시상식은 제30회 오장환 문학제 행사장에서 9월 13일에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자인 안세현 씨는 KDB산업은행 등에서 근무한 금융인으로 “디카시를 접한 지 3년 만에 오장환 시인을 기리는 권위 있는 문학상 수상자가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유하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독자들과 호흡하는 작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최재형 보은군수, 회인면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배식 봉사
[PEDIEN] 최재형 보은군수는 초복을 맞아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며 배식 봉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18일 회인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대청댐노인복지관을 찾아 지역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초복을 맞아 무더운에 지친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마련된 자리로 닭백숙과 반찬 등 식사를 정성껏 준비해 제공했다. 이해숙 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민자치위원들이 한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고 전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인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여가생활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
보은군,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착수. 청소년이 행복한 보은군을 위해 첫발 내딛다
[PEDIEN] 보은군은 19일 보은군청소년센터에서 ‘보은군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세대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변인순 보은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실무 담당자 등 18명이 참석했으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다양해지는 청소년의 수요에 대응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목표로 연구가 추진된다. 군은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보은군 청소년의 실태와 욕구를 분석하고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 전반의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국가 및 충북도 정책과의 연계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청소년 당사자·전문가·지역사회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향후 보은군 실정에 맞는 중장기 청소년정책의 비전과 실행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계획을 통해 그동안 분산돼 있던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중복을 줄이는 한편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학부모, 교사, 청소년지도사 등 청소년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민·관 거버넌스를 강화해 정책 실행력도 한층 높일 방침이다. 변인순 보은부군수는 “청소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공동체 전체의 과제이자 책임”이라며 “군민과 전문가, 청소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중간보고회, 1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2026년부터 적용될 ‘보은군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시행할 예정이다. -
영동군, 일라이트 매장량 평가 위한 본격 시추탐사 착수
영동군, 일라이트 매장량 평가 위한 본격 시추탐사 착수 [PEDIEN] 충북 영동군이 지역 전략 광물인 일라이트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장량 평가 및 광석 기준 정립을 위한 본격적인 시추 탐사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와 영동군이 총 9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2025년 12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탐사 작업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주관하고 전문 시추업체인 ㈜테라이지가 시추를 담당한다. 지난해에는 △일라이트의 지질학적 특성 규명 △산출지 분포 및 지표·심부 발달 조사 △모암 및 지질구조 분석 등을 통해 3D 시각화 자료를 구축했으며 △일라이트 광체 구획 △함유량·순도·광물 조합 등에 대한 시험 분석을 통해 광석 기준을 정립했다. 또한 지구물리탐사를 통해 지표 하부 연장성도 확인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자원량 평가 대상지를 선정하고 3D 시각화 고도화 작업을 거쳐 시추 최적지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7월부터 8월까지 영동읍 주곡리·화신리·산익리, 양강면 죽촌리·가동리·남전리·지촌리 일대 총 24개 지점, 3,000m 규모의 시추 작업이 진행된다. 채취된 시료는 KS규격에 따른 품위 분석을 거쳐, 정량·정성적 자원량 평가가 실시된다. 또한 대부분의 시추 예정지가 농경지 인근에 위치한 점을 고려, 주민들에게 시추 목적 및 절차를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고 민원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탐사를 통해 정확한 일라이트 매장량을 평가하고 고부가가치 산업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과의 원활한 협력과 철저한 현장 안전 관리를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추를 통해 채취된 시료는 9월까지 정밀 분석을 완료하고 10월 중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매장량 평가 및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
영동군,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대비 가로등 LED교체로 밝은 거리 조성
영동군,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대비 가로등 LED교체로 밝은 거리 조성 [PEDIEN] 충북 영동군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밝고 쾌적한 야간 보행 환경 조성에 나섰다. 군은 총 75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안등 신규 설치 및 노후 가로등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관내 100개소에 보안등을 새로 설치하고 기존 가로등 599등에 대해서는 LED 교체 및 보수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행사 기간 중 영동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군은 관내 전체 가로등 12,902등에 대한 전수 조사를 완료했으며 훼손되었거나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가로등주와 등기구는 LED로 교체·정비할 계획이다. 이 같은 미정비 구간에 대한 개선 작업은 오는 8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밝고 안전한 밤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전통음악과 국악의 가치를 조명하는 글로벌 문화 축제로 영동군의 문화관광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충북도, 2025년 제2회 도시재생 정책세미나 개최
[PEDIEN] 충북도와 충청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8일 충북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충청북도 도시재생 정책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충청북도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관리 방안’을 주제로 도내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운영실태를 점검, 진단하고 향후 체계적인 관리 및 지속적인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발표로는 △황지수 전문연구원의 ‘충북 도시재생거점시설 운영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과 △윤명한 교수의 ‘충주시 도시재생거점시설 운영 실태와 현장의 과제’ 가 진행됐으며 변혜선 충청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이재경 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조봉운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권연정 사이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거점시설의 지속 가능한 운영전략, 민간 위탁과 공공성의 균형, 지역맞춤형 운영모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충북도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주민 활동의 기반이자 사업 지속성을 확보하는 핵심 인프라이기에 체계적인 운영과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 모색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선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운영 사례와 과제를 공유하고 시군과 함께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다자녀 가정 희망 보금자리
[PEDIEN]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18일 오전, 옥천군 동이면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러브하우스 2호’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황진상 적하리 이장과 마을 봉사자 등이 참여해, 옥천군 5남매 가정 주택의 방문 경첩 연결, 도배 보조 등 리모델링 공사 마무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충북도는 올해 처음으로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 등을 활용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자녀 5개 가정을 대상으로 가구당 5,000만원 상당의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을 돌보며 미래를 키워나가고 계신 다자녀 가정을 도민들과 함께 응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충북에서 태어난 아이는 도가 함께 키운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출산육아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 2025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정부포상 전수
[PEDIEN] 2025년 상반기 퇴직공무원들에 대한 훈포장이 18일 여는마당에서 수여됐다. 훈격별로 △신형근 前 재난안전실장 홍조근정훈장 △김희식 前 문화체육관광국장 홍조근정훈장 △강성환 前 자치연수원장 홍조근정훈장 △김광래 前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홍조근정훈장 △김봉수 前 도로관리사업소장 홍조근정훈장 △안남호 前 보은군 부군수 홍조근정훈장 △이미영 前 식의약안전과장 근정포장이 각각 수여됐으며 이들에게는 훈포장과 함께 증서와 부상도 수여됐다. 퇴직공무원 정부포상은 정년·명예퇴직 등 퇴직 공직자 중에서 재직기간 내 공·사생활에 흠결이 없고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가·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인정받은 사람으로 공적 현장 확인 및 공개검증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김영환 지사는 “30여 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충북도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 중심의 충북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퇴직자분들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고 앞으로도 충북도정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충북도, 누구나 AI 쓰는 시대 연다
[PEDIEN] 충북도는 7월부터 도민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AI 리터러시 강화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 창업인, 소상공인, 경력보유여성 등 다양한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도민 누구나 AI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청년 창업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AI 마케팅’ 교육이 7월 18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 글쓰기, 이미지·영상·음악 콘텐츠 제작 실습 등 실전형 교육을 제공해 마케팅 업무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역량을 키운다. 이어 24일에는 ‘AI 챗봇’ 교육이 열려, 프롬프트 설계와 챗봇 제작 실습을 통해 고객 응대 자동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AI 홍보 콘텐츠 제작’ 교육은 31일 진행되며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콘텐츠 기획, 디자인, SNS 채널 운영까지 단계별 실습으로 인공지능 역량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킨다. 교육은 충청 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대면과 온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교육 시작 전날까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 도민 AI 리터러시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7월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내 도민 2,000여명을 목표로 AI 활용 교육을 제공한다. 체험 중심 교육 확대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 수료자는 충북 SW미래채움 강사 및 영상자서전 서포터즈 등 관련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갖추게 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AI는 이제 기술을 아는 일부 사람만의 영역이 아니라, 모든 도민이 일상에서 활용해야 할 필수 역량”이라며 “충청북도는 누구나 AI 전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과 체험 기반을 적극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음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21일부터 신청
음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21일부터 신청 [PEDIEN] 음성군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이달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소비쿠폰은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된다. 이번 1차 지급에서는 일반군민은 18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이 지급된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1차 신청은 7월 21일~9월 12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 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26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되며 주말에는 온라인에서만 출생 연도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 지급 방법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음성행복페이’ 중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사용하는 카드의 은행 영업점 방문 또는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음성행복페이는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그리고’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 때 본인 신청 시 신분증을, 대리인 신청 시 신분증, 위임장, 본인-대리인 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 지급되며 음성군 내 카드사,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경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음성행복페이 구매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상향하고 인센티브 지급액도 최대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상향했다. 이와 함께 군민들의 조기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빠른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 직결되는 만큼, 이번 소비쿠폰은 단순한 소비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군민 생활 안정은 물론 침체된 소상공인에게 활력과 지역경제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적인 조기 쿠폰 사용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올해 2월 충북 11개 시군에서 최초로 민생회복지원금 84억원을 지급했으며 지급 전 3개월보다 지급 후 4개월의 카드 추정매출액이 9.12% 상승하고 239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
진천군, ESG 행정성과 민간으로 확산한다
진천군, ESG 행정성과 민간으로 확산한다 [PEDIEN] ESG 선도도시 진천군이 그간의 ESG 행정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친환경 DNA 확산에 나선다. 군은 ESG 행정성과의 민간 부문 확산을 목표로 관내 중소기업이 ESG 기반 경영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단과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해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ESG 선도 도시를 선포하고 ESG 행정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전국 최초 진천형 ESG 더블업 로드맵 발표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기업 간 ESG 상생협력 업무 협약 체결 등 단순한 환경 행정에서 벗어나, ESG 관점의 행정 체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실천해 왔다. 특히 진천군이 미래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환경 파괴로 몸살을 앓았던 신척저수지 일원을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이 장착된 ‘RE100 탄소중립 저수지’로 변신시켰다. 'RE100'이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의 약자다. 또한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ESG를 도민체전에 도입해 도민체전 기간 경기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신개념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그간의 ESG 관련 정책과 활동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진천군 ESG 공시보고서’를 발간했다. 행정 전반에 걸친 ESG 실천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고 다른 지방정부가 참고할 수 있는 모범적인 ESG 공공행정 모델을 제시했다. 이러한 군의 선도적인 노력은 각종 수상으로 이어졌다. 먼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이 주관하는 ‘2024년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진천군은 ‘ESG 선도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6월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는 도시재생안전협회로부터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은 국토교통부 인가단체인 도시재생안전협회가 저탄소 배출 활동, ESG 경영 실천 등의 성과를 달성한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기후위기 대응과 ESG 실천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며 “앞으로도 행정은 물론 민간과의 협력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ESG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음성군,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 실시
[PEDIEN] 음성군은 18일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음성군청 현업근로자와 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 △그늘 및 냉방기 활용 △냉방 용품 사용 △응급 상황 대처 등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에 대해 다뤘다. 폭염은 여름철 불볕더위를 말하며 통상 체감온도 31도 이상의 고온 폭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야외작업장의 경우 작업 강도와 직사광선 노출 시간이 온열질환 발생률을 높여 신속히 조치하지 않는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군은 교육 이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쿨토시 등 개인용 보냉장구를 지급하고 폭염 5대 기본 수칙 자율 점검표를 활용해 8월부터 순차적으로 작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온열질환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 작업 5대 기본 수칙인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을 준수해 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꿈자람터 개관식 개최
[PEDIEN] 충북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의 핵심 시설인 꿈자람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관계 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꿈자람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군립교향악단과 진천군 어린이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혁신도시 꿈자람터는 총사업비 9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642㎡,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연령별 맞춤형 체험 공간과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고루 갖춘 어린이·가족 특화 공간이다. 1층에는 5세부터 10세 이하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터가 운영되며 사전 예약제를 통해 회차별 최대 25명의 아동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청춘 카페는 지역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직접 만든 커피와 음료를 제공해, 어린이와 보호자,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층은 IT와 체험을 융합한 창의적이고 활동적인 공간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목적체육관, 진로·직업탐색형 프로그램, 골프·야구·테니스 등 AR 기반 스포츠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꿈자람터는 가족 중심의 생활환경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공공형 실내놀이터 건축설계 공모 추진
[PEDIEN] 청주시는 청주랜드 제1전시관을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조성하기 위한 리모델링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71억원 규모로 연면적 2천461㎡의 기존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 설계안을 접수한다. 22일 시 홈페이지 및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공고하고 8월 5일 참가 등록을 접수한 뒤, 9월 11일 설계작품을 받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내놀이터 조성사업은 계절이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시 최초 공공형 실내놀이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기존 전시시설로 활용되던 제1전시관의 기능을 전환해 체험형 복합 놀이공간으로 조성한다. 설계 공모에서는 △기존 건축물의 구조를 고려한 공간 재해석 △층고 확보를 위한 슬라브 일부 오픈 및 자연채광 유입 △시민과 아동의 이용 편의성 확보 △조성 예정인 실외놀이터와의 유기적인 연계성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공모는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건축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업체 출자 비율에 따른 가점을 부여한다. 시는 공모에 참여한 5개 팀에 대해 1등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수의계약권을 부여하고 이하 4개팀에 대해서는 총 2천500만원의 시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창의적인 제안이 접수돼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지역 아이들의 감성·창의성·역할놀이가 융합된 복합놀이공간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실력 있는 건축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공모 절차를 마무리한 후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6년 3월부터 공사에 돌입해 2026년 8월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