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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지방세 성실납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PEDIEN] 옥천군이 27일 군수실에서 ‘2025년 제2차 지방세 성실납세자 상품권 추첨’을 진행해 당첨된 납세자에게 카드형 옥천사랑상품권 5만원을 지급했다. 성실납세자 상품권 추첨은‘옥천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방세를 납기 내 납부한 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성실납세 분위기 확산과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지방재정확충에 이바지해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자 선정은 2025년 정기분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를 납기 내 납부한 납세자 중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방세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150명 무작위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당첨된 납세자에게 5만원이 충전된 향수OK카드를 등기우편으로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존중받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납세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옥천군, 제1회 청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최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첫걸음
옥천군, 제1회 청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최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첫걸음 [PEDIEN]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참여형 문화축제인 ‘제1회 청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가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충북도립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공연·체험·교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첫째 날인 28일에는 청년정책 홍보, 취업상담, 공예체험, 전공 전시 등 총 45개의 마켓과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충북도립대학교 축제와 연계해 청년과 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활기찬 청년문화의 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옥니버스 토크쇼–농촌 청년의 삶 이야기’로 축제의 문을 열고 개막식과 본행사가 이어진다. 토크쇼에서는 농촌 청년들의 공익활동 사례와 지역사회 참여 경험이 공유되며 이어지는 ‘도립대 장기자랑’에서는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축하 무대는 유진솔, 58D 밴드와 같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시작되며 인기 가수 우디와 걸그룹 하이키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청년 15명으로 구성된 ‘청년 축제 기획단’ 이 프로그램 구상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진정한 청년 주도형 행사로 진행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축제는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첫 번째 청년 축제로 청년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며“많은 청년과 군민들이 함께 즐기며 옥천의 청년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충주사랑상품권 +5% 특별할인 시행
[PEDIEN] 충주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을 맞아 충주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할인 기간 중 10월 31일까지는 기존 운영하던 2% 캐시백에 5%를 더해 7%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11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는 18% 선할인이 적용된다. 시는 10월 중 선구매한 시민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10월 중 캐시백 방식과 11월 선할인 방식을 각각 시행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충주사랑상품권 구매한도는 월 70만원, 보유한도는 200만원으로 지역 내 81개소의 판매대행점에서 구매가능하며 약 13,915개소의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 시는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충주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정 경제과장은 “이번 충주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을 통해 시민들의 소비심리 회복을 넘어 소비붐이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며 “지역 내 소상공인, 골목상권에 활력이 생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북도, ‘산·학·연 상생발전을 위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 전략 포럼’ 개최
[PEDIEN] 충북도는 27일 오후 3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산·학·연 상생발전을 위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북도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산학연 혁신협의회, 충북대학교 방사광가속기 융합연구소, 청주대학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가속기학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기업·대학·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산학연 혁신협의회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기획과제의 일환으로 충북 청주에 구축될 방사광가속기의 산업·연구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산학연 상생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포항가속기 연구소의 운영 선례를 중심으로 △혁신협의회 발전 방향 △이용자 확보 전략 △산업기술개발 및 연구성과 사례 △향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빔라인 활용 계획 등에 대해 포항가속기 연구소 소속 2명의 연구자가 발표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혁신협의회가 추진 중인 ‘혁신협의회 발전계획’ 기획과제 중간 보고회를 통해 단계별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전도성 충북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은 “이번 포럼은 충북 청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의 핵심 주체인 기업·대학·연구기관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충주시, ‘2025년 충주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충주시, ‘2025년 충주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PEDIEN] 충주시가 지역대학과 협력해 추진하는 ‘2025년 충주시민대학’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28윌 오전 10시부터 11월 3일 오후 6시까지며 충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충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충주시민대학은 관내 대학의 우수 교수진을 강사로 초청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시민의 학습 수요를 반영해 소통·문화·예술·법률 등 4개 교양과정으로 운영된다. 건국대학교 강석화 교수가 다양한 검사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성향을 이해하는 소통법을 다루고 문선아 교수는 ‘영화음악의 이해’를 통해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감성을 전달한다. 한국교통대학교 장효민 교수가 세계 문화도시 디자인 사례를 통해 각국의 예술과 디자인을 탐구하며 이기욱 교수는 일상 생활 속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법률 지식을 쉽고 실용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은 11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평생학습관 본관에서 진행되며 과정별 정원은 20명이다. 충주시민대학은 매년 지역대학 교수진이 강의에 참여하며 지역의 우수 인적자원을 시민과 공유하는 대학-지역사회 협력형 학습모델로서 호평받고 있다. 시는 올해 시민대학을 통해 ‘대학-시민-지역사회’ 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협력형 평생학습모델을 정착화하고 시민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정숙 충주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시민대학은 지역 대학의 전문성을 시민과 나누는 소중한 자리”며 “배움을 통해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충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제27회 충청북도 음식문화페스타’ 개최
[PEDIEN] 충북도는 MBC충북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31일 청주오스코에서 ‘제27회 충청북도 음식문화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음식문화페스타는 도의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음식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 특히 올해는 요리경연대회를 전국 단위로 확대 추진한다. 경연대회는 △충북 막걸리와 어울리는 ‘짝꿍요리’ 라이브경연 △제과제빵 전시경연 두 부문으로 진행되며 총 20개 팀이 참가한다. 홍석천, 이원일 등 스타셰프가 심사에 참여하고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대상 15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7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요리경연대회 외에도 △시군 대표 먹거리 전시·홍보 및 판매 △도내 유명 베이커리 제품 전시 △급식관리지원센터 교구 전시 및 체험 △제주 향토음식 전시 △푸드트럭존 등도 운영한다.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이번 행사는 충북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국민이 참여하는 요리대회로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으니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앞으로도 충북 대표 신메뉴 레시피를 발굴하고 전국에 충북의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음식문화페스타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충주시 학교 밖 청소년, 중국 상해 해외연수
[PEDIEN]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30일까지 3박4일간 중국 상해에서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연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연수에는 학교 밖 청소년 6명과 지도자 2명이 동행한다.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연수’는 충주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세계적으로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는 정규 교육과정 밖에 있는 청소년들 역시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연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는 이유로 많은 기회를 놓쳤는데 이번 연수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이런 기회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전문기관으로서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검정고시 지원·직업체험·자립지원·상담 서비스·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 대비반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 및 학부모는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충북 아세안 무역사절단, 7,10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PEDIEN] 충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아세안 전략시장 종합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바이어상담 135건, 4,250만 달러, 수출계약 129건, 1,388만 달러 규모의 실질적인 파견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유망기업을 선정하고 현지 유력 바이어를 섭외해 상담을 주선한 것으로 식품, 뷰티, 의료기기, 방역제품, 건축자재, 기계 등 다양한 품목군의 제품들이 현지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세안 무역사절단에는 ㈜이노하스, 웰바이오, ㈜동신폴리켐, ㈜모이스텐, 태일컴퍼니, 한대케미칼㈜, ㈜벡스코, ㈜하하푸드, 데이빗아쿠아시스템, 함익진화장품 등 도내 10개 수출유망기업이 참여했다. K-뷰티와 건강식품, 첨단소재 분야 기업들이 현지 유통업체 및 대형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현장 계약 및 MOU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충북 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참여기업 중 ㈜벡스코는 아세안 무역사절단 참가를 통해 거래가 단절되었던 베트남 바이어 및 지난해 만났던 태국 바이어와 연속성 있는 무역상담을 진행하게 돼 실제 수출을 성사함으로써 거래 재개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무역사절단 파견 성과는 태국과 베트남의 중산층 확대, 한류 문화 확산, K-뷰티 및 K-푸드에 대한 수요 증가 등 시장 환경 변화에 충북 도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평가된다. 정순지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아세안 무역사절단은 충북 기업의 우수한 제품력과 아세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된 성공적인 사례”며 “충북도는 앞으로도 아세안 등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충주, 제46회 흰지팡이날기념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개최
[PEDIEN]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회는 27일 오전 11시, 파라다이스웨딩홀 야외홀에서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눈이자 희망의 상장인 흰지팡이에 착안해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의지를 되새기고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누리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흰지팡이헌장 낭독, 후원금 전달식, 유공자 8명에게 표창 전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다모아밴드의 음악공연과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시각장애인 여러분의 용기와 의지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충주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이동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금자 회장은 “흰지팡이는 단순한 보조기구가 아니라 시각장애인들의 자립을 상징하는 소중한 벗”이라며 “함께 걸어주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충북도립대학교 제9대 천범산 총장 취임
[PEDIEN] 충북도립대학교는 10월 27일 오후 2시 본교 합동강의실에서 제9대 천범산 총장의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취임식에는 학생 및 교수·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리더십 아래 대학의 신뢰 회복과 변화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천범산 총장은 “충북도립대학교가 큰 도전에 직면해 있으나, ‘위기는 반드시 기회가 될 수 있다’라는 믿음으로 ‘도민과 함께 미래로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대학’ 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겠다”며 “조직혁신과 투명경영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 산업 연계 및 특성화 교육을 추진함과 동시에 국제화와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천 신임 총장은 충북 옥천 출신으로 옥천고등학교,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1987년 공직에 입문한 후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장, 교육일자리총괄과장을 거쳐 충청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세종시 부교육감 등을 역임하는 등 38년간 교육행정의 길을 걸어왔다. 이러한 풍부한 교육행정 경험과 정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4년 임기 동안 충북도립대 혁신을 이끌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충북도, 가을철 산불대응 실전태세 돌입
[PEDIEN] 충북도는 지난 10월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예방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회의에는 문석구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도, 산림환경연구소, 11개 시·군 산림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공유와 단계별 대응체계 정비, 현장 실행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따르면 올해 10월 현재 도내 산불은 20건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2배, 피해면적은 2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불법소각이 전체의 35%를 차지해 여전히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주민의 부주의로 인한 인재가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고령층·농업인 대상 대면 홍보 강화, 불법소각 무관용 원칙 철저 적용”을 재차 강조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하도록 시·군에 당부했다. 현재 충북도는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13개 기관 합동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및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입산통제구역 19만2천ha 지정·등산로 656km 폐쇄·헬기 4대 상시 대기 등 입체적 대응체계를 총력으로 가동하고 있다. 또한, 영농부산물 파쇄 863ha 추진, GPS 기반 신고체계 구축, 드론 감시 확대를 통해 산불 발생 및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문석구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소각산불 예방은 현장에서 시작해 현장에서 끝난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모든 시·군이 불법소각 단속과 대면 홍보를 병행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정확 보고 체계를 철저히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마을이장·부녀회 등 지역공동체와 협력하는 도민참여형 예방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간 산불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주민대피훈련을 정례화해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도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불법소각 근절 홍보 강화 △야간 산불 대응력 강화 △주민대피계획 점검 △도민참여형 예방공동체 운영 등 실질적인 후속 조치를 적극행정으로 신속히 이행해 산불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괴산군, 잦은 강우로 인한 배추·콩 피해 '농업재해' 인정
충청북도 괴산군 군청 [PEDIEN] 충북 괴산군이 지난 9월과 10월 잦은 강우로 발생한 가을배추와 콩 피해를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하고, 피해 농가 지원에 나선다.괴산군은 농작물 생육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긴급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월 23일 기준으로 가을배추 165ha, 콩 58ha 등 총 223ha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불정면과 청천면 등 저지대 재배단지에서 잦은 호우로 인해 작물 생육 부진과 병해 발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괴산군은 충북도와 협력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 지정을 건의했고, 10월 23일 공식적으로 농업재해로 인정받았다. 괴산군은 11월 3일까지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이후 재난지원금 지급 및 복구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피해 접수 및 관련 문의는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기상이변이 상시화되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피해 농가에 신속한 보상과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보은군, 대추축제 연계 '철판깔장' 미식 페스티벌 성황리에 막 내려
이승칠 지사 추모제 모습 . (보은군 제공) [PEDIEN] 보은군이 '2025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하여 개최한 '보은누리 미식페스티벌 철판깔장'이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행사는 보은전통시장, 결초보은시장, 화랑시장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특히 이목을 끈 것은 유명 셰프들의 참여였다.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 이경민 셰프, 박설온 셰프 등이 화려한 불쇼와 함께 보은한우타코, 부대볶음, 카우무쌈 등 철판 요리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20m에 달하는 초대형 철판 위에서 셰프들의 레시피를 활용한 밀키트를 직접 요리해보는 참여형 이벤트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이 외에도 플리마켓, 수공예 체험, 청년창업 부스 운영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전통체험존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장인들이 참여하여 전통기술의 아름다움을 뽐냈다.낙화장 김영조 장인, 송로주 임경순 장인, 각자장 박영덕 장인, 목불조각장 하명석 장인이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충청대학교,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와 협력하여 개최된 요리 경연대회에서는 보은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철판 요리들이 대거 등장하여 눈길을 끌었다.안진수 경제정책실장은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하여 준비한 이번 행사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축제형 상생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영동군, 국악엑스포 디자인으로 한국색채대상 수상
영동군 국악엑스포 공공디자인으로 ‘한국색채대상’ 수상 [PEDIEN] 충북 영동군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위한 공공환경 디자인 개선사업으로 제23회 한국색채대상 BLUE(가치) 부문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2024 국제행사 공공디자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영동군의 문화적 자산과 도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영동군은 엑스포의 상징성과 지역 특산물인 포도와 와인을 모티브로 보라색 계열의 색채 전략을 도시 곳곳에 적용했다. 깊이 있는 와인의 보라색과 활기를 담은 퍼플 톤은 도시 공간에 세련미와 활력을 더했다는 평가다.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지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영동 일대에서 개최되어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엑스포는 국내외 전통음악과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한국색채대상은 (사)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색채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경관, 제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색채 활용 사례가 출품되었다.영동군 관계자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국제행사의 품격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무장애 환경과 문화 감성이 공존하는 도시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