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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국정과제 반영 위해 국정기획위원회 면담
청주시, 국정과제 반영 위해 국정기획위원회 면담 [PEDIEN] 청주시는 23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5대 핵심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국정기획위원회는 국민소통 플랫폼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청주시 서원구청에서 운영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청주를 방문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임시청사 집무실에서 국정기획위 박규섭 국장과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시의 주요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건의한 주요사업은 △청주법무시설 이전 △스포츠콤플렉스 건립 △K-바이오스퀘어 조성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특례시 지정 요건 완화 등 5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 복합공간 전환을 위한 청주법무시설 이전을 비롯해, 증가하는 시민 체육 수요를 반영한 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전국 최고 수준의 바이오 집적 환경을 기반으로 한 K-바이오스퀘어 조성, 중부권 항공 거점 기능 강화를 위한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광역 기능 수행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특례시 지정 요건 개선 등 사업 추진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늘 건의한 현안사업들은 단순한 지역의 요구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미래산업 육성, 지방시대 실현이라는 정부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내용이며 청주시의 미래를 담은 현안과제”며 “정부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특례시 지정요건 완화 등 30개 사업을 대선 공약과제에 포함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으며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음성군, 집중호우로부터 우리 과수원 지켜요
[PEDIEN] 음성군은 관내 곳곳 많은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수농가의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침·관수된 과원은 신속히 배수로를 정비하고 수관하부에 비닐멀칭이나 짚으로 피복해 급격한 수분 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며 정체돼 있는 물은 가능한 한 빨리 배수되도록 해 배수불량으로 인한 엽소현상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 쓰러진 나무는 즉시 세우고 지주로 받쳐주며 찢어진 가지는 절단면을 깨끗하게 잘라낸 후 티오파네이트메틸 도포제, 아미녹타딘트리 아세테이트 약제를 발라준다. 뿌리가 훼손됐거나 잎이 많이 파손된 나무는 알맞게 과실을 솎아내며 피해가 매우 심한 나무는 그 해에 착과된 과실을 모두 제거하고 수세 회복을 위해 중점 관리해 준다. 또한 낙과와 열과로 병원균이 침입·확산하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제거하고 과수원 밖에서 폐기해야 병해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치료 효과와 보호 효과가 높은 살균제 살포로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검은별무늬병, 탄저병, 노균병 등 과실 및 상처 난 잎, 가지 등을 통한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집중호우 대비 선제방제가 어려워 피해가 발생했다면 사후 대책 등 세심한 과수원 관리를 통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음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스미싱 등 사기 피해 주의 당부
[PEDIEN] 음성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관련,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스미싱 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특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소비쿠폰 신청 기간 정부나 지자체, 카드사를 사칭한 사기에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휴대폰 문자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미싱 사기 수법으로 소비쿠폰 지급 대상, 금액 안내, 사용 방법, 충전 등의 문자를 보내 첨부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 주소를 연결하면 악성 앱이 사용자의 개인 휴대전화에 설치돼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한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정부나 지자체에서 보내지 않으며 계좌이체나 개인정보를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 특히 안내 메시지에 ‘국제 또는 국외 발신’ 이라고 뜰 경우 스미싱 문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포함된 링크를 누르거나 걸려 온 번호로 전화를 걸지 말아야 한다. 군은 의심스러운 문자를 수신하거나, 악성 앱 설치 후 감염이 의심될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이나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에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군민은 신분증을 챙겨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음성군 민원콜센터에서도 신청 방법과 유의 사항을 안내한다. 군 관계자는 “인터넷 주소를 포함한 문자가 왔을 경우 클릭하지 말고 음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콜센터로 먼저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 1만276명이 신청해 총 22억6300만원이 지급됐다. 이는 전체 지급 예정 금액의 12.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
음성군,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음성군,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PEDIEN] 음성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 일치 여부를 조사해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하는 것으로 비대면-디지털 조사방식과 방문 조사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방문조사가 어려운 세대는 8월 31일까지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대해 응답하고 이후 미참여자 및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해당 이장, 담당 공무원이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의 대상자를 포함한 세대이다. 한편 사실조사 기간 중 과태료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바탕이 되는 조사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특히 8월 31일까지 실시하는 비대면 조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진천군, 드론 활용 벼 변량 시비 기술 현장 연시회 개최
[PEDIEN]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덕산읍 신척리 시범단지에서 ‘드론 활용 벼 변량 시비 기술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지 디지털 농업기술의 조기 보급과 정밀 농업 확산을 통해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영농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범단지 회원, 임보열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농업인, 대동 정밀 농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연시회는 △시범단지 운영 현황 안내 △생육 분석 기반의 정밀 시비 기술 소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이삭거름 변량 시비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술은 충북 도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참석자들은 첨단 기술이 농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시연된 드론 변량 시비 기술은 드론으로 수집한 항공 이미지를 바탕으로 작물의 성장 상태와 식생지수를 분석한 후, 생육이 부진한 구역에는 비료를 더 많이, 양호한 구역에는 적게 살포해 생육의 균일화를 도모하는 정밀 농업 기술이다. 이를 통해, 과잉 비료 공급으로 인한 품질 저하나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비료 사용량 감소에 따른 경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드론을 통해 생육 상태를 파악한 뒤 ‘시비 지도’를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드론이나 스마트 농기계를 통해 위치별로 비료를 조절 살포하는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임보열 부군수는 “이번 연시회를 통해 드론을 활용한 생육 맞춤형 시비 기술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드론 운용 교육과 데이터 기반 농업 컨설팅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진천군 일원 33ha 규모의 시범단지에 자율주행 이앙기 농업용 드론, 자동 물꼬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벼 재배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벼 디지털 영농기술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 교육·창작·비즈 매칭 플랫폼으로 도약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 교육·창작·비즈 매칭 플랫폼으로 도약 [PEDIEN] 충북 진천군은 지난해 6월 전국 유일의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를 개관한 이래 1년 동안 교육·창작 프로그램과 산업연계 성과를 통해 K-스토리 산업 성장의 새로운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총사업비 228억원을 투입해 이월면 송림리 일원 4만 9천㎡ 부지에 조성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는 집필·교육·숙박 기능을 융합한 국내 유일 스토리 콘텐츠 복합 공간으로 창작지원과 비즈매칭 거점으로 급부상 중이다. 클러스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 △작가 레지던시 △지역·대학·기관 연계 창작교류 프로그램 △예비작가 발굴과 슈퍼루키 양성 △입주작가 라이선싱과 공동제작 등 사업화 지원을 위한 비즈매칭 지원 △우수 스토리 창작자 발굴과 콘텐츠 확보를 위한 스토리 공모전 등 전문성 높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집필활동을 지원하는 K스토리작가 레지던시 사업은 지난해 경쟁률 4.4:1을 훌쩍 넘어 10명 모집에 86명이 지원, 8.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현재 영상, 소설, 만화 등 장르에 작품 인지도가 높은 국내 거장 기성작가를 포함해 신인작가 등 10명이 입주해 집필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입주작가 연계 진천청소년 K스토리 진로멘토링 프로그램도 화제였다. 작가를 꿈꾸는 관내 중·고등학생 13명이 웹툰, 웹소설, 시나리오 분야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진로 분야에 대한 전문 교육시설이 없어 꿈을 접어야 할지 힘든 갈등의 시간을 보냈다는 사연이 알려졌고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아울러 비즈매칭 지원 분야에서는 약 80건 이상의 콘텐츠 IP를 발굴하고 그중 최종 압축한 최종 콘테츠를 비즈매칭 행사 등을 통해 실질적 유통제안과 계약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경쟁형식의 스토리 기획을 통한 예비작가 발굴, 슈퍼루키 양성사업, 우수 스토리 창작자 발굴과 콘텐츠 확보를 위한 K스토리 공모전, 청소년과 도내 대학 등을 연계한 실전 창작교류 프로그램 등도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는 모든 창작 여정의 시작점으로써 진천에서 쓰이는 K스토리가 세계를 감동시킬 수 있도록 더욱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창작자 육성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담당하는 국내 유일 국내 최고의 K-스토리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확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충북도, 기업 대상 AX 촉진 세미나 개최
[PEDIEN] 충북도는 23일 오후 2시 오창과학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에서 도내 기업의 AI 전환 촉진과 디지털 혁신 확산을 위해 ‘충북 기업을 위한 AI 도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5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KT 충남충북광역본부와 체결한 ‘충북 AI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두 기관이 충북 기업들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과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하는 취지로 협력한 것이다. 이를 통해 도내 반도체, 바이오, 제조업 등 AI 기술 도입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AI 도입 필요성과 적용 전략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받았다.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AI 산업동향과 AI 도입 전략, △AI 기반 업무혁신, AX 성공사례, △기업 맞춤형 AI 전환 지원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세미나 이후에는 사전에 많은 기업이 신청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참여 기업별 산업 분야와 상황에 맞는 AI 활용 전략을 제시하고 도입 방안 및 적용 프로세스를 안내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충북도는 AI 도입에 관심을 보인 25개 기업을 선정, 기업별 맞춤형 AI 전환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에는 실제 AI 서비스 도입까지 연계하는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되며 이를 위해 KT의 전문 컨설팅과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플랫폼 연계 지원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요즘 AI가 화두라지만 우리 회사와 같은 중소기업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게 사실”이며도,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 업종과 업무에 AI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충북도, 청년 생활 안정 및 경제 활성화 위한 조례 중점 마련
[PEDIEN] 충북도는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조례를 제·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조례들은 7월 22일 제427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으며 모두 18건으로 제정 7건, 개정 11건이며 오는 8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먼저, 새롭게 제정된 조례 중 청소년, 청년 등 분야의 대표적인 조례는 ‘충청북도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 조례안’, ‘충청북도 청년 부실채무자 신용회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주요 내용은 △다양한 청소년 중독 문제 예방과 치료 지원의 제도적 기반 마련 △학자금 채무로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의 신용 회복 지원 등으로 이를 통해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청년들이 신속히 신용을 회복하고 사회에 다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제도적 안전망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관광, 경제 등 분야에서 제정된 대표적인 조례는 ‘충청북도 오송선하마루 관리·운영 조례안’, ‘충청북도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이 있다. 주요 내용은 △KTX 오송역 철로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오송선하마루’의 체계적 관리 운용 기반 마련 △골목상권 내 3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단체에 경영교육, 공동마케팅 및 시설환경 개선 등 지원 등으로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소통과 문화 향유의 장 제공 및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충청북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청년상인 창업에 따른 임대료 및 점포개선 지원 등 청년상인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충청북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사업의 대상 범위를 대학원생과 졸업 후 5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확대하고 소득분위 제한도 삭제하는 등 도내 청년들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했다. 이방무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례 제·개정은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충북도, 호우 및 폭염 대비 상수도시설 일제점검 실시
[PEDIEN] 충북도는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집중호우와 장기간의 무더위로 인해 상수도 취수원 오염과 상수관로 내 이물질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상수도 시설에 대한 점검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시군에 운영 중인 취수장 18개소와 소규모수도시설 1,310개소이다. 이를 위해 긴급 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의 피해 여부와 취수장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발견 시 즉시 보수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동안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해 탁도, 냄새, 일반세균, 대장균 등 16개 항목의 수질검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이 항목들은 먹는물 수질기준의 주요 지표로 수질오염이나 미생물 증식 여부를 판별하는데 핵심 요소들이다. 수질검사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추가 소독 조치 및 필요 시 비상급수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충북도의 이번 점검은 최근 집중호우와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상수원 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수돗물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을 사전에 해소하고 이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재덕 충북도 수자원관리과장은 “이번 시설점검과 수질검사는 극한 기상상황에서 도내 수돗물의 안전성을 재확인하고자 마련한 조치로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향후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민선 8기 충북도 공약사업, 잘 달리고 있다
[PEDIEN] 충북도는 23일 ‘민선 8기 3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지난 3년간 공약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공약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는 지난 7월 소위원회별로 회의를 개최해 공약사업 추진 실적에 대한 논의를 거쳐 100개 사업 중 95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위원회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충북을 첨단산업 중심지로 이끌 민선 8기 투자유치 60조원 목표 조기 달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및 기반시설 확충,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굵직한 핵심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일하는 복지 실현을 위한 ‘일하는 밥퍼 확산’, ‘의료비후불제 수혜자 확대’,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에서 보이듯이, 혁신적인 정책 추진으로 도민들이 사업의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과감하고 촘촘한 대책으로 저출생 등 국가적 난제에 대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박철용 위원장은 “공약사업이 대부분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마지막까지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완수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힘써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 2년 차를 맞는 ‘도민배심원단’ 및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의 2단계 평가로 진행됐으며 특히 도민배심원단은 충북도가 도민의 눈높이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일반 도민 38명으로 지난 2024년 5월 처음으로 구성·운영하며 도정 참여의 대표적 숙의민주주의 모델로 평가를 받는다. 한편 도는 부서 간 긴밀한 협업, 체계적인 상황 관리 등을 통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며 분기마다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오늘 자리는 민선 8기 3년을 돌아보고 남은 1년의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로 남은 임기 동안 추진이 다소 지연되었거나, 성과가 충분하지 않았던 사업들에 대해서는 원인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과감한 개선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
제천시, 2025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위해 한국한의약진흥원과 맞손
[PEDIEN] 제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과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이화동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의지를 모았다. 이번 협약은 한방 및 천연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양 기관은 △상생협력과 홍보 지원 △컨퍼런스 및 학술행사 운영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방·천연물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2025엑스포는 제천을 글로벌 한방·천연물 산업의 중심지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제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방·천연물 산업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
탁사정 산책로 개방, 자연 친화적 힐링 공간 제공
[PEDIEN] 제천시는 오는 29일 오후 4시 ‘탁사정 관광자원화 개발사업’ 준공기념행사를 시작으로 탁사정의 산책로를 새롭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십 년 동안 통행이 불가능했던 산책로를 시민과 방문객들이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산책로는 폭 1.5~3.0m, 길이 50m 규모의 데크로드와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탁사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다 가깝게 체험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산책로 조성을 넘어,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제천시가 머물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산책로 이용 시 공공질서 유지를 강조하며 산책로 내 취사 및 캠핑 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등 기본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충주시, 기후변화 아카데미 운영
충주시, 기후변화 아카데미 운영 [PEDIEN] 충주시는 국립충주기상과학관과 연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에 대해 학생들이 올바르게 인식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기수별로 최대 50명씩 운영되며 각 과정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상과학관 전시해설 및 영상관 투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강의 △만들기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만들기 체험 활동은 1기 ‘바다유리 썬캐처’, 2기 ‘이끼 테라리움’, 3기 ‘샴푸바’로 계획돼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함께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9일까지 이메일 접수 또는 충주시청 9층 대기환경과로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개별 통보되며 충주시청 누리집에도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미래세대의 참여가 필수”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기후변화를 체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탄금호 조정경기장, 청소년 국가대표팀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탄금호 조정경기장, 청소년 국가대표팀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PEDIEN]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이 대한조정협회 조정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하계 전지훈련지로 선택되며 국내 조정훈련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는 조정 청소년대표팀이 지난 18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24일간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선수, 지도자, 트레이너 등 총 37명이 참여해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탄금호 조정경기장은 공식 대회 경기장 규격인 2km의 두 배가 넘는 5km 직선 장거리 로잉이 가능하고 사계절 내내 잔잔한 수면 상태를 유지해 조정훈련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여기에 2023년에 완공된 최신 실내 조정훈련장을 갖추고 있어 무더운 여름에도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하다. 이러한 인프라 덕분에 탄금호는 수원시청, 포항시청, 인하대, 연세대, 조정 국가대표팀, 장애인 국가대표팀 등 전국 유수의 조정팀은 물론, 생활체육 조정팀까지 찾는 대표적인 하계훈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에도 총 25개 팀, 5,000명 이상의 선수단이 이곳을 다녀간 바 있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탄금호 조정경기장은 명실상부한 조정훈련의 메카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훈련 여건을 바탕으로 조정 인재 육성과 함께 지역 체육·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