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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모충사거리~청렴연수원 사거리 내년 2월까지 통제
청주시, 모충사거리~청렴연수원 사거리 내년 2월까지 통제 [PEDIEN] 청주시는 오는 7월 23일부터 2026년 2월까지 서원구 모충 사거리부터 청렴연수원 사거리까지 중앙차로 일부를 침수예방 공사로 인해 통제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해당 청남로 700m이며 공사 진행에 따라 순차적으로 모충사거리에서 청렴연수원 사거리 방향으로 중앙 3차로 74m 구간을 점용해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와 시공사는 공사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교통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교통불편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공사 시에는 신호수 및 교통정리원을 배치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공사 차량 출입을 금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야간 시간대에는 교통사고를 대비해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각별히 유의하며 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련 통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하수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침수 예방 사업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충주 농산물, 지하철 타고 시민 곁으로
[PEDIEN] 충주시가 서울교통공사와 손잡고 추진해 온 도농 상생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충주시는 18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 충주시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만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 ‘충주씨샵’을 정식 개장했다. 이는 서울 지하철 역사 내에 조성된 첫 번째 충주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 충주 농산물을 직거래 형태로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다. 시는 이번 매장 개장을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하철 역사 내 유휴 상가를 활용한 직매장 설치 및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서울 지하철 역사 직거래 행사 시 우선 배정 및 기간 연장 △역사 내 매장 임차 시 임대료 할인 △양 기관 정책홍보 및 상호교류 등으로 구성됐다. 상계역 ‘충주씨샵’에는 충주시로컬푸드직매장 충주씨샵에 등록된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다채롭게 진열돼 있다. 사과, 복숭아 등 계절 농산물을 비롯해 꿀, 충주한과, 충주축협이 공급하는 한우·한돈까지 다양한 품목이 판매된다. 특히 충주시는 출하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정기적인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계역 매장은 연중무휴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앞서 충주시는 지난 2023년 충주 탄금공원에 1호점인‘충주씨샵’을 개장해 누적 매출 46억원, 방문객 28만명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충주 로컬푸드 직거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상계역 매장은 이러한 성공 모델을 수도권으로 확대하는 첫 발판이 될 예정이다. 권은하 농식품유통과장은 “충주 농산물이 서울 지하철역에서 시민을 직접 만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상계역 매장을 시작으로 수도권에서 충주 농특산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넓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오는 9월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 두 번째 ‘충주씨샵’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매장 개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괴산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앞두고 준비 마무리
괴산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앞두고 준비 마무리 [PEDIEN] 충북 괴산군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 일환으로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마무리 준비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읍·면 주민센터에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전산장비 구축과 보조인력 채용을 완료했다. 아울러 전담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 회의를 열고 현장 운영 지침과 절차를 공유하며 사전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지류형 상품권의 오프라인 지급 절차, 보관·관리 방안, 찾아가는 신청 접수 운영 등과 함께 소비쿠폰 지급 기준 및 이의신청 처리 절차 등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이 이뤄졌다. 송인헌 군수는 “기간이 촉박한 상황이지만 과거 재난지원금 지급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현장 혼선을 줄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된 괴산군은 추가 지원이 반영돼 일반 군민은 20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류형·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해 수령 가능하며 읍·면 주민센터에서는 지류형 상품권으로 신청·수령할 수 있다. -
괴산군보건소, 아토피 피부염 관리 교육 성료
[PEDIEN]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18일 임산부와 출산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모자건강증진교실-아토피 피부염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건소는 충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해 피부질환 전문 강사를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영아기, 소아기, 성인기에 따라 달라지는 아토피 피부염 증상의 차이를 학습하고 연령대별 맞춤형 관리 전략을 익혔다. 특히 식품 및 환경 요인을 중심으로 한 회피요법과 함께 초성퀴즈를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도입돼 교육의 몰입도와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참여자 A 씨는 “신생아 때부터 아토피 피부염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피부관리법과 식이요법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보건소 교육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매달 다양한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집중호우 비상근무 돌입한 괴산군, 실시간 상황 관리 나서
집중호우 비상근무 돌입한 괴산군, 실시간 상황 관리 나서 [PEDIEN] 충북 괴산군이 17일 오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신속 대응을 위해 전 읍·면 및 관련 부서가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날 ‘집중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 및 응급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 16일 오후 6시 괴산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17일 오전 3시 20분에는 호우경보로 격상되면서 군은 비상 2단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 중이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괴산군 평균 강수량은 155.3mm로 사리면 247.5mm, 소수면 197.5mm, 불정면 202.5mm 등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다. 군은 둔치주차장·세월교 등 취약지역을 사전 통제했으며 유원지인 이탄교와 목도강수욕장도 16일 오후부터 사전 폐쇄 중이다. 이와 함께 재해전광판과 예·경보시설 방송, 마을방송, 재난문자 발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과 대응 조치를 군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 특히 모든 현장점검은 만약을 대비해 2인 이상이 시행하고 점검 이후에는 피해 현황을 즉시 보고해 실시간 상황 관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17일 오전까지는 괴산읍 대사리 배수로 막힘, 청안면 임야사면 유실 및 주택 침수, 지방도 토사유출, 제방 유실, 비닐하우스 침수 등 총 6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현장점검과 응급복구 조치를 진행 중이다. 송인헌 군수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피서철인 만큼 기습적인 집중호우에 대비해 과하다 할 정도로 선제적인 상황 판단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피해지역에 대한 응급 복구와 상황 관리에 총력을 다하되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향후에도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피해 조사와 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
괴산군의회, ‘괴산군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 충북 시군 최초 제정
괴산군의회, ‘괴산군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 충북 시군 최초 제정 [PEDIEN] 괴산군의회는 최근 열린 제343회 임시회에서 ‘괴산군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를 충청북도 시군 최초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충북 시군의 첫 사례로 충북은 제주를 제외한 8개 도 단위 광역지역 중 유일하게 시군에 공공심야약국 관련 조례가 전무했다. 이번 조례는 야간 시간대 약국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 취약지역의 약품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괴산군의 보건의료정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영희 의원은 “괴산군은 도내 약국 수와 안전상비약 판매처 수가 가장 적은 지역 중 하나로 군민들은 야간이나 긴급 상황에 약 하나 구하기 힘든 환경에 놓여 있다”며 “정부의 제도 개선만을 기다릴 수 없어 의회가 선제적으로 조례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충청북도의 공공심야약국은 총 5곳으로 청주시 3곳, 충주시 1곳, 증평군 1곳에 불과하다. 군 단위에서는 증평군이 유일하며 괴산군은 물론 대부분의 군 지역은 공공심야약국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김 의원은 특히 “증평군의 사례는 농촌지역에서 공공심야약국의 필요성을 잘 보여준다”며 “운영 첫해부터 인근 진천과 음성 등 타 지역 주민들까지 찾아올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농촌지역 주민들이 심야 시간에 약국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방증하는 사례다. 하지만 심야약국의 운영은 쉽지 않다. 오후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최소 3시간 이상 운영해야 하고 시간당 4만원이 지원되지만 운영비, 인건비, 교통비 등을 감안하면 약국의 실질 수익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특히 인력 충원이나 시간제 약사 채용도 어려워, 약국 입장에서는 상당한 헌신이 요구된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괴산군의회는 조례를 통해 군 차원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약국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조례에는 공공심야약국의 지정, 운영 지원, 홍보 등에 필요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향후 관련 예산 확보도 추진될 예정이다. 김영희 의원은 “이번 조례는 군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이며 나아가 농촌 의료의 사막화를 막는 실질적인 대책이 될 것”이라며 “괴산군의 선도적 사례가 도내 타 시군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괴산군의회, 집중호우로 홍수취약지역 긴급 예찰 실시
괴산군의회, 집중호우로 홍수취약지역 긴급 예찰 실시 [PEDIEN] 괴산군의회는 16일 오후부터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7일 오전, 관내 홍수취약 예상지역에 대한 긴급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예찰은 전날부터 내린 많은 비로 하천 수위 상승과 배수로 범람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괴산군의회 의원들은 괴산댐 방류현황과 관내 상습침수지역 등 주요 취약지구를 방문해 배수시설 작동 여부, 하천 범람 가능성, 침수위험 가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주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지방의회의 가장 큰 책무”며 “주말까지 이어지는 비 예보로 추이를 계속 살피며 주말까지 수시 예찰 활동을 이어가며 피해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예찰과 대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음성군, 호우 대비 긴급 대처상황 점검회의 실시
음성군, 호우 대비 긴급 대처상황 점검회의 실시 [PEDIEN] 음성군은 17일 새벽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군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청 상황실에서 긴급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비상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음성군에 평균 18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군은 18일까지 추가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조병옥 음성군수가 주재하고 부군수, 실국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중점 추진 사항 및 향후 대처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명피해 예방 최우선 추진을 목표로 △급경사지, 상습침수구역, 공사현장 등 현장점검 및 사전점검 강화 △주거지와 인접한 산사태 우려지역, 지하차도 등 사전 예찰활동 △긴급상황 시 주민 안내 체계 점검 △하수구, 맨홀 및 배수시설 현장점검 등 분야별 호우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취약지역 및 시설 현장점검을 철저히 하고 위험 징후 발견 시 사전대피 등 안전조치를 실시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군민들께서도 행동 요령을 잘 숙지해 TV, 라디오, 인터넷 등으로 기상상황을 주시하고 하천변 산책로 및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하상 주차장 등 출입을 금지하며 특히 폭우 시 물꼬 정비 등을 위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호우특보 기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모든 부서와 읍면에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 및 24시간 대응태세를 확립한다. 이와 함께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
최재형 보은군수, 양념채소 스마트팜 준공식 취소.수해 우려지역 현장 점검 나서
최재형 보은군수, 양념채소 스마트팜 준공식 취소.수해 우려지역 현장 점검 나서 [PEDIEN] 최재형 보은군수는 17일 예정되었던 ‘양념채소 스마트팜 재배시설 준공식’을 전격 취소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당초 이날 준공식에는 최재형 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전날부터 이어진 폭우와 기상청의 계속된 강우 예보에 따라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며 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을 추진했다. 최 군수는 많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 수한면 묘서리와 삼승면 선곡리, 탄부면 덕동리 등 산사태·낙석 위험지역, 상습 침수 지역, 하천변 제방 등 주요 수해 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가 배수 상태 및 안전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비상 대응 체계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공무원 비상소집을 통해 신속한 상황 파악과 연락 체계 유지에 돌입했으며 보청천·달천·거현천 등 하천의 수위를 수시로 확인하고 하천변에 주차 중인 차량을 미리 대피시키고 세월교 등을 사전 통제하는 등 집중호우로부터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산사태 취약지역 및 노후 주택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인명 피해 우려 시 신속한 주민 대피가 될 수 있도록 대피체계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행사도 중요하지만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가 잦아진 만큼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 보은에 양념채소쪽파 스마트팜 첫 준공
[PEDIEN] 충청북도는 7월 17일 오후 2시,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서 ‘양념채소 스마트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스마트팜은 도비 20억원을 지원해 조성된 충북형 스마트팜 모델로 재배온실과 관리동 등 0.4ha 규모의 시설을 갖췄으며 본격적인 쪽파 양액재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최재형 보은군수, 박경숙 도의원과 군의원을 비롯한 농업인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농업의 미래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스마트팜은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쪽파 다단식 수경재배 장치를 적용해 △생산량 4.8배 증가, △노동력 80% 절감, △농가소득 11배 증가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기존 노지에서 소규모 텃밭 재배에 머물렀던 쪽파를 연중 재배 가능한 고소득 작물로 탈바꿈시켰으며 △도시농부의 파종·수확 참여, △노인 일자리 창출, △김치업체와의 계약재배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한 스마트농업 복합 모델로 평가받는다. 충북도는 향후 해당 모델을 열무, 갓 등 김치 채소류로 확대하고 민간 보급을 통해 재배 확산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축사에서 “이번 스마트팜은 단 1년 만에 실증·보급·정책 연계를 모두 이룬 선도 사례”며 “생산성과 수익성은 물론, 도시농부와 노인 일자리 연계까지 가능한 충북형 스마트농업이 전국 농정 혁신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국악 버스커들의 무대, 영동에서 펼쳐진다
[PEDIEN]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재능 넘치는 국악인들에게 엑스포 무대에서의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인 ‘열린광장 버스킹’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전통국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형식의 국악 공연이 가능한 버스킹 단체로 외국인 단체도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총 100팀 내외이며 선정된 팀은 엑스포 기간 중 하루 30분간 공연하게 된다. 공연팀은 행사 기간 중 해외 전통음악 단체와의 교류는 물론, 국악 산업과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현장 경험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신청은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지원신청서 공연영상, 사진 등 필수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해야 하며 8월 8일에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열린광장 버스킹은 국악을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며 “다채롭고 열정 가득한 국악 버스커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 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이며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에서 개최된다. -
옥천군보건소,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PEDIEN] 옥천군보건소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2차년도 시행결과 및 3차년도 시행계획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한 시상식 및 성과공유회는 오는 10월 1일 서울에서 열린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수립되는 보건의료 분야 최상위계획으로 주민 건강 향상을 목표로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사업 목표와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평가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이다. 전국 지자체는 이 계획에 따라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지역보건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해야 하며 보건복지부는 매년 계획의 성과, 적절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옥천군보건소는 △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인프라 강화 △ 지역사회 기반 예방·맞춤형 건강관리 △ 지역 내 다분야 협력을 통한 건강 수준 향상 △ 지역사회 건강·보건의료정책 기반 강화 등을 핵심 추진 전략으로 설정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성희 옥천군 보건소장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정책 환경과 주민의 수요를 반영해 수립한 지역보건의료 계획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향상” 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옥천군, 제6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 개최
[PEDIEN]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17일 ‘제6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번 추모제는 한국전쟁 전후 이념 대립 속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옥천군유족회 금기홍 회장과 유족,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진혼굿을 시작으로 △유족회장이 초헌을 맡은 전통 제례 △군수, 군의회 의장, 전국 및 도 유족회장 등의 추모사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엄숙히 진행됐다. 한국전쟁 당시 옥천 지역에서는 국민보도연맹 사건 등으로 500여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중 115명은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규명됐다. 옥천군유족회와 옥천군은 민간인희생자 진실규명 및 위령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2017년 ‘옥천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8년부터 매년 합동 추모제를 정례화했으며 2022년에는 위령탑을 건립해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기 진화위에서는 옥천군 보도연맹 희생자 34명의 진실이 추가로 규명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날 추모사에서 “국가는 단지 과거를 위로하는 데 머물지 않고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정당한 보상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옥천군도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영철 영동군수, 환경미화원 격려…“한여름 무더위 속 헌신에 감사”
정영철 영동군수, 환경미화원 격려…“한여름 무더위 속 헌신에 감사” [PEDIEN]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는 16일 새벽, 영동읍 시가지 일원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도로변에 배출된 종량제 봉투와 재활용품 등을 직접 정리하며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고마움과 격려를 전했다. 이날 정 군수는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청소 작업에 동참했고 이어 현장 근로자들과 간식을 함께하며 생생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군수는 “직접 쓰레기를 수거해 보니, 청정 영동을 만들기 위해 매일 새벽부터 묵묵히 일하시는 환경미화원 여러분의 고충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영동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릴 소중한 기회다.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될 이 시점에,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깨끗한 거리 하나하나가 영동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얼굴”이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더 깨끗한 영동, 더 자랑스러운 영동을 만들기 위해 조금만 더 힘내주시길 바라며 군에서도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또한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자발적인 실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바른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군수는 생활쓰레기 수거 중에도 이른 아침 출근길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등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영동군은 앞으로도 ‘청정 영동’ 조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