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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산사태 사전대피 훈련 실시
[PEDIEN] 충북 진천군은 백곡면 명암리 명암경로당 앞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에 대비한 사전대피 중심의 산사태 대피 훈련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발생 전 단계에서의 선제 대응, 즉 사전대피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강조하고 실제 상황에 대비한 대피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보건소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해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호우경보 발령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주민 10여명이 실제로 대피소로 이동하는 훈련을 진행해 사전대피의 실행 가능성과 절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진천군 부군수의 강평을 통해 훈련 전반을 되짚고 사전대피의 중요성과 대응 매뉴얼의 숙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정은영 군 산림녹지과 주무관은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사전대피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자연 재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훈련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진천군, 제6~7회 장수대학 졸업식 개최
[PEDIEN] 충북 진천군은 3개월간의 장수대학 교육과정을 마무리한 어르신들의 노력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21일 광혜원보건지소와 29일 노인복지관에서 각각 제6~7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장과 우수 학생 상장 수여 △축사 △졸업선물 전달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은 졸업장을 받으며 배움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1학기 장수대학은 ‘치매 게임학과’ 와 ‘치매 파크골프학과’ 2개 학과로 운영됐다, 치매 게임학과는 전래놀이, 난타, 체조, 미술 치료 등 다양한 인지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치매 파크골프학과는 전문적인 치매 예방 교육과 파크골프를 결합한 신체·정신 통합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채은경 군 치매관리팀장은 “어르신들이 졸업 이후에도 배운 내용을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하셔서 건강한 노후를 이어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치매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지구야, 폭삭 속았수다”
“지구야, 폭삭 속았수다” [PEDIEN] 충북 진천군은 ‘제30회 환경의날’을 기념해 ‘꿈을 green 생거진천 지속가능발전 환경축제’를 오는 6월 5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진천군 주최,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4일간의 여정에서는 4개 장소, 4색 프로그램을 엮어 주민참여형 환경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주요 행사로는 6월 5일 오후 2시 화랑공원에서는 제30회 환경의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저탄소인증 현판 전달식 △환경유공자 표창 수상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버스킹 공연, 줍깅, 아이들을 위한 코딩 로봇 게임과 같은 체험부스 등이 저녁 6시까지 부대행사로 열린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부터는 화랑공원에서 환경재단 제공으로 ‘토비의 보물과 하늘을 나는 강’ 이라는 자연 속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6월 7일에는 농다리 일원에서 환경 체험이 가능하다.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수달 그림 그리기 대회가 진행되며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는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따라 숲 해설과 함께하는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6월 9일 저녁 7시부터는 덕산 복합혁신센터 공연장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의 ‘환경을 생각하는 음악회’ 가 열려, 음악을 통해 환경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6월 10일 오후 3시 진천군민회관에서는 ‘환경을 살리고 미래를 살리는 환경교육 특강’을 통해 환경보전 실천 방안과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 또는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우천, 기상악화 시 축제 일정이 변경·취소될 수 있다. 윤유경 군 환경과장은 “올해 개최되는 지속가능발전 환경축제를 통해 군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립미술관, 제2회 김복진미술상 수상작가전 등 개막
[PEDIEN] 청주시립미술관은 제2회 김복진미술상 수상 작가 정현 초대전 ‘낮은 물질들로 쓰여진 시’ 와 지역 원로작가 4인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기획전 ‘담대하게’를 오는 7월 27일까지 개최한다. 미술관은 28일 본관 1층에서 두 전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관람객을 맞았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지경수 한국미술협회 청주지부장, 정준모 한국미술품감정센터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전시 시작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범석 시장은 정현 작가에게 김복진미술상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김복진 선생님의 예술혼을 기리고 시민들과 청주 미술의 깊이를 공유하기 위해 귀중한 작품을 출품해주신 작가들께 감사하다”며 “문화예술과 함께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복진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의 토대를 마련한 청주 출신 예술가 정관 김복진 선생의 작품 세계와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청주시에서 제정한 상이다. 올해로 두 번째 수상자를 맞이했다. 전시 제목 ‘낮은 물질들로 쓰여진 시’는 침목, 폐목, 아스콘, 폐철근 등 기존의 용도를 다하고 버려진 재료들을 ‘낮은 물질들’로 명명해 이들이 겪은 시련과 인고의 시간, 견딤의 흔적들을 시처럼 함축해 표현했다. 작가는 재료 본연의 성질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공을 최소화하고 물질에 담긴 시간성과 역사성, 개인의 기억과 경험을 더해 물질성과 비물질성을 동시에 내포하는 입체적인 조형으로 확장시킨다. 전시는 △만져지는 시간: 질감은 생을 형상화한 것 △조각 그리고 드로잉 △야외조각 등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미술관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한 높이 9m, 8m의 대형 콜타르 드로잉 신작이 중앙 계단 양쪽에 설치돼, 관람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다. 1956년 인천 출생 정현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같은 대학원 조소과에서 수학하고 이후 프랑스로 유학해 1990년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를 졸업했다. 1992년 첫 개인전 ‘정현 조각전’을 시작으로 2006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선정, 2016년 프랑스 파리 IBU 갤러리 ‘서 있는 사람’, 2024년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출품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현 작가의 이번 전시작품은 미술관 1층과 야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립미술관은 개관 이래 청주와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미술의 근간을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으며 지역 미술인들에 대한 전시와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원로작가 기획전 ‘담대하게’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청주 및 충청권 미술의 기반을 다져온 원로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하고 지역 미술사 속에서 이들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김지현, 문상욱, 선환두, 이돈희다. 모두 청주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청주에 뿌리를 둔 중견·원로작가들이다. 이들은 1950년대생으로 수십 년간 각자 독자적 예술세계를 구축하며 지역 미술계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지역에서 나고 자란 이들은 오랜 시간 미술교육과 협회 활동, 지역사회와의 교류 등을 통해 지역 미술의 토대를 다졌으며 후학 양성과 미술문화 저변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전시 제목 ‘담대하게’는 작가들이 각자의 삶과 예술적 고투 속에서도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창작을 이어온 담대한 태도를 상징한다. 이를 통해 지역 미술계 원로들의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그들의 창작 정신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회고에 그치지 않고 현재진행형의 창작세계를 함께 보여줌으로써 청주미술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원로작가 4인의 작품은 미술관 2층과 3층 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박원규 시립미술관장은 “한국미술의 진취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정현 작가와, 청주 미술의 근간을 형성한 원로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조망하는 두 전시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청주시민과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두 전시는 1회 입장으로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천원이며 청소년 및 65세 이상은 무료다. 청주시민일 경우 50% 할인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미술관을 참조하면 된다. -
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 청주시에 ‘이웃사랑 함께라면’ 기탁
[PEDIEN] 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은 28일 청주시에 ‘이웃사랑 함께라면’ 캠페인으로 마련한 라면 1천487개를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원진 어린이체험관 관장이 참석했다. 어린이체험관은 5월 가정의 달에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4월 한 달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함께라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125명이 참여해 라면을 기부했다. 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물지정 기탁으로 전달받은 물품을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해 독거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진 어린이체험관 관장은 “체험관에 마련된 나눔 나무에 라면을 기부하고 메시지를 남기면서 진행한 의미 있는 캠페인이었다”며 “지역 취약계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교육, 놀이 프로그램 외에도 어린이들이 청주랜드에서 기부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부터 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을 SKK스포츠센터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SKK스포츠센터는 2027년 말까지 3년간 시설을 관리·운영하게 된다. -
청주시, 빅데이터 기반 이차전지 제조 고도화사업 공모 선정
청주시, 빅데이터 기반 이차전지 제조 고도화사업 공모 선정 [PEDIEN] 청주시는 산업부가 주관하는 ‘빅데이터 기반 상용배터리 공정 고도화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배터리 제조사 및 부품사의 상용 배터리 제조공정 디지털화를 가속하기 위해 고정밀 데이터 수집·분석 장비 등 디지털 트윈 인프라 및 기술지원 기반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제조공정을 가상 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해 시뮬레이션과 예측, 공정 최적화 등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로 배터리 제조 산업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청주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8년까지 총 275억7천300만원을 투자해 청원구 오창 BST-ZONE에 적용할 계획이다. 연면적 850㎡ 규모 시설을 건축하고 배터리 소재-공정 실시간 데이터 수집 시스템 및 가상시뮬레이션 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차전지 산업의 기업 수요가 기존 제품 위주 개발에서 고성능·친환경·저가격 고기능성 배터리 개발로 변화하고 디지털의 중요성이 더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공모 선정은 이러한 기업 수요에 발맞춰 지원할 수 있도록 시와 충북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함께 이룬 쾌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공정 고도화를 강화하게 된 BST-ZONE은 ‘배터리 분석-제조-제조공정 고도화-평가’까지 이차전지 전주기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시는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및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으로 우수한 상용배터리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BST-ZONE을 조성 중이다.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와 충북특화단지 배터리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MV급 배터리 환경신뢰성 평가센터와 전고체 전지용 차세대 소재 분석개발 및 제조기반 시설은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차세대 소재개발 및 제조기반 구축 사업이 원활히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나아가 이차전지 인프라 집적화로 오창이 세계적 이차전지 연구개발 클러스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과수농가에 약제 지원 및 공동방제 추진으로 돌발해충 방제 나선다
보은군, 과수농가에 약제 지원 및 공동방제 추진으로 돌발해충 방제 나선다 [PEDIEN]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돌발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약제를 지원하고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으로 주로 사과, 배, 대추, 복숭아, 포도 등 과수나무 줄기에서 즙액을 빨아먹어 수세를 약화시키고 배설물로 인한 과실에 그을음 피해까지 유발해 과수의 상품 가치를 떨어뜨린다. 군은 돌발해충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은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를 통해 과수 작물별 적합한 약제를 확정하고 11개 읍·면 1,653농가 1,155ha를 대상으로 약제 지원을 완료했다. 군은 돌발해충 이동성이 낮은 약충시기인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가 방제 적기로 5월 29일부터 6월 15일을 공동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집중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최기식 군 식량축산팀장은 “과수의 품질을 높이고 안정 생산을 위해서는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실시해야 한다”며 “과원 청결 관리 및 공동방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보은군, 제3회 휠러스 페스티벌 개최.‘바퀴로 연결되는 즐거운 세상’
보은군, 제3회 휠러스 페스티벌 개최.‘바퀴로 연결되는 즐거운 세상’ [PEDIEN] 보은군은 지역 모빌리티 축제인 ‘제3회 휠러스 페스티벌’ 이 6월 7일과 8일 양일간 회인다목적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이더타운 회인ㅎ’ 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Fire song & Dancing wheel’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라이딩을 테마로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어린이 자전거 경주인 ‘밸런스 바이크 챔피언십’, ‘휠러스 퍼레이드’ 와 회인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라이더들을 위한 ‘모토캠핑’ 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직접 나무로 자전거를 만들어보는 목공 자전거 체험부터 직접 카트를 몰며 임무를 수행하는 ‘불꽃용사와 이글이글 도깨비왕 미션’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활동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 프리마켓과 밴드 및 퍼포먼스 공연도 열릴 계획이다. 휠러스 페스티벌은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민과 교류하며 지역의 자원인 ‘라이딩 문화’ 와 연결해 가는 새로운 방식의 지역 축제로 라이더들에게 입소문이 나며 해가 갈수록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회인면 주민들과 청년마을 ‘라이더타운 회인ㅎ’ 이 함께 기획해 △건강한 라이딩 문화 활성화 △지역관광 촉진 △세대 간 소통의 장 마련 등에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또는 현장 등록을 해야 한다. 축제 소식과 이벤트 정보는 라이더타운 회인ㅎ 공식 인스타그램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진수 미래전략과장은 “휠러스 페스티벌은 건전한 라이더 문화를 알리고 라이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해 라이더타운 회인ㅎ를 더욱 발전시킬 원동력이 되는 중요한 행사”며 “축제를 찾은 라이더와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은군, 보청천변에 유채꽃밭 조성. 새로운 걷기 명소로 떠올라
보은군, 보청천변에 유채꽃밭 조성. 새로운 걷기 명소로 떠올라 [PEDIEN] 보은군의 대표적인 산책 코스인 보은 보청천 벚꽃길 아래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며 새로운 걷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죽전리 일원 약 300m 구간을 정비해 5,100㎡ 규모의 꽃 단지를 조성했으며 보청천을 따라 유채꽃이 만개해 노란 물결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매년 벚꽃 시즌이면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천변에 올해 처음으로 유채꽃을 심어 벚꽃이 진 후에도 화사한 풍경을 군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유채꽃들은 평탄한 지형에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산책로가 정비돼 있어 꽃밭 사이를 나비들과 함께 거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무 그늘이 우거진 벚꽃길에서도 유채꽃을 만끽할 수 있어 산책 코스로도 적합해 자연과 함께 산책을 즐기려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만개한 유채꽃과 보청천이 어우러져 군민들과 방문객들이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걷고 싶은 보은, 오고 싶은 보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동군, 아동·청소년 전용 익스트림 스포츠장 개장
[PEDIEN] 충북 영동군이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익스트림 스포츠장’을 공식 개장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시설은 정영철 영동군수가 민선 8기 공약으로 내세운 핵심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사업 중 하나로 총 사업비 7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신체 건강은 물론 정서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스트림 스포츠장은 영동읍 매천리 일원 약 2,000㎡ 부지에 조성됐으며 인라인 스케이트 트랙과 함께 스케이트보드 구조물, 휴게공간 등 부대시설이 함께 마련돼 있다. 특히 스피드감과 기술을 요하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특성상, 군은 이용자 안전 확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인라인 트랙 인근 철망에는 충돌 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매트를 설치하고 가로등 기둥 등 주변 구조물에도 충격 방지용 보호대를 부착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23년 조성한 길거리 농구장에 이어 이번 익스트림 스포츠장 개장으로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력을 기를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이번 익스트림 스포츠장 개장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 스포츠문화 기반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청소년 복지와 여가 인프라 확충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
다가치동행센터에 위치한 마을카페 ‘이음’ 영업개시
다가치동행센터에 위치한 마을카페 ‘이음’ 영업개시 [PEDIEN] 옥천군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거점시설 다가치동행센터 1층에 마을카페 ‘이음’ 이 정식으로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 건물은 아동 돌봄 공간을 조성해 부족했던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공간을 마련하고자 건립됐다. 이에 따라 1층에 위치한 이음카페도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카페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직접 운영하며 센터에 방문하는 누구나 방문가능하다. 한편 옥천읍 금구리 일대는 지난 5년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카페와 마찬가지로 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는 교육·문화 공간인 ‘옥천군 도시재생대학’ 이 운영 중이며 내년 초에 ‘꿈꾸리 다함께돌봄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이음은 도시재생의 철학인 주민주도와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다가치동행센터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가 자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텀블러도 깨끗하게 옥천군, 세척기 3대 추가 설치
텀블러도 깨끗하게 옥천군, 세척기 3대 추가 설치 [PEDIEN] 옥천군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자 옥천읍사무소, 청산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3곳에 청사 내 텀블러세척기를 추가적으로 설치했다. 텀블러 세척기는 고온수와 세제를 이용해 텀블러 내부를 자동으로 세척하는 기계로 1~2분 이내에 세척이 완료된다. 기존의 물 세척 방식에 비해 더욱 위생적이며 사용자의 편의성과 건강을 고려한 친환경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10월 청사 내에 첫 번째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으며 그 결과 직원들의 텀블러 사용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일회용 컵 사용도 크게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이번 추가 설치 역시 친환경 실천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된 것이다. 추가적으로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는 해당 청사 내 근무하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민원인 등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최순이 환경과장은 “직원들과 주민 누구나 1회용품 사용을 저감하고 친환경 캠페인을 몸소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음성군, ‘우리쌀·밀 이용 소비촉진 기술교육’ 실시
음성군, ‘우리쌀·밀 이용 소비촉진 기술교육’ 실시 [PEDIEN]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우리쌀과 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속적인 소비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우리쌀·밀 이용 소비촉진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디저트 전문가인 장인자 예디공방 교육원장을 초빙해 오는 6월 23일부터 2주간 매주 월, 수요일 오후 1시부터 약 3시간씩 음성명작생활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쌀과 밀을 활용한 쌀오란다를 비롯해 찹쌀가루로 만든 구움찰빵, 쌀가루와 통밀을 활용한 피칸스콘과 애플스콘, 습식 멥쌀가루로 만드는 우리쌀 수제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음성군 내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모집 기간은 6월 17일까지로 참여 희망자는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 신분증과 함께 교육 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농산물에 관한 관심과 소비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가공 교육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음성군-한전,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착공
[PEDIEN] 음성군은 남음성변전소에서 본성리를 지나는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의 토목공사에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충북혁신도시를 지나는 154㎸ 고압 송전선로 2.76㎞를 지중화해 송전철탑 8기를 철거하는 사업으로 2027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지역은 충북혁신도시 경계에 위치해 송전선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피해 우려에 대한 민원이 지속 제기되는 등 송전선로 지중화는 지역 주민들이 염원해 온 숙원사업이었으나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돼 정부의 국비예산 확보라는 가장 큰 걸림돌이 있었다. 이에 군은 임호선 국회의원과 공조로 지중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중앙부처 건의 결과 국회 심의를 통과해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그리고 지난 2023년 9월 군과 한국전력공사는 총사업비 287억원을 투입해 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에서는 용지보상과 공사비 확보·부담업무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서는 사업 시행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군과 한전은 사업 구간 중 신돈-쌍정 지방도 확포장 공사와 일정을 맞춰 동시에 추진해 중복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 예산 절감 등의 효율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고압송전선로가 철거돼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충북혁신도시 외연 확장으로 다양한 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이는 단순한 공간 확대를 넘어 지역 내 전략산업 연계 육성, 택지개발을 통한 공동주택 건립, 주변 지역과의 상생발전 측면에서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다양한 개발사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에도 이점으로 작용하고 상권 활성화와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사 기간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