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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훈훈한 나눔 릴레이…사랑으로 겨울 추위 녹인다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PEDIEN] 충주시에서 연일 따뜻한 나눔 소식이 전해지며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다.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을 위해 방한용품과 난방 연료를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연탄 배달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연탄 420장을 전달하고 주거 환경을 살폈다. 문화동 협의체는 총 8가구를 지원, 전기매트와 등유, 연탄 등을 지원하며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용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또한 다가오는 겨울 추위에 대비,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게 전기요를 지원했다.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기요 11개를 각 가정에 전달하며 온정을 더했다.수안보신용협동조합은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겨울 이불 10채를 기탁했다.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불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안보신협은 매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충주시 관계자는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에 감사드리며, 훈훈한 온정의 소식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제천 시민의 작품 전시회, '두근두근 사진관' 개막
제천문화재단 두근두근 사진관 4기 시간을 새기다 전시 개최 (제천시 제공) [PEDIEN] 제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두근두근 사진관 4기 : 시간을 새기다 展'이 11월 7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여하여, 사진과 웹툰으로 제천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두근두근 사진관'은 시민들과 함께 미디어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다.전시에서는 사진 촬영 기초반 수강생들의 작품 16점, 소외지역 어르신들의 미디어 교육 작품 2점, 그리고 AI 웹툰 교육 수강생들의 작품 6점 등 총 24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개막 행사는 11월 7일 오후 7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되며, 이후 의림지역사박물관과 제천시민회관에서 순회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제천 곳곳에서 수강생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제천문화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미디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경험하고, 지역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팀 또는 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충주시, 중국 신위시와 우호교류 협약 체결…경제·문화 협력 강화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PEDIEN] 충주시가 중국 장시성 신위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국제 교류를 확대한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중국 광저우와 신위시를 방문, 양 도시 간 협력 관계를 돈독히 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정광취안 신위시 서기의 초청으로 성사되었으며, 양 도시는 경제,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조 시장은 5일 신위시에서 정광취안 서기와 함께 우호교류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도시는 2013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12년간의 우정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신위시는 인구 120만 명의 산업 도시로, 철강, 신재생에너지, 전자산업이 발달했다. 최근에는 하이테크 경제개발구를 중심으로 첨단산업도 육성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경제산업 협력, 관광·문화 교류, 행정 협력,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조 시장은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회를 방문하여 충주 지역 기업들을 격려했다. 7만 4천여 개 기업과 19만 8천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이번 교역회에서 충주시 지원을 받은 6개 기업은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홍삼음료, 청명주, 주향소주, 화장품류 등 충주의 대표 상품들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정광취안 서기는 “충주시와 신위시는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온 진정한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 모델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길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충주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저우 교역회에서 지역 기업들이 거둔 성과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앞으로도 중국 내 우호 협력 도시를 확대하고 수출 중심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청주시, 어디든 간다! ‘찾아가는 환경교육’ 들썩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시는 올해 처음 시행한 ‘찾아가는 환경교육’이 도입 첫해부터 시민참여형 대표 환경정책으로 자리 잡았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시민의 생활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참여형 환경교육 모델로 현재까지 공무원뿐 아니라 43개 읍면동의 직능단체 및 기관 관계자 등 총 2천30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첫 시행임에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자발적 참여로 생활 속 환경실천 문화 확산에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시는 그동안 자연환경보전협의회를 중심으로 하천과 맨홀 등 정화활동과 자율적인 환경실천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정화 중심의 활동에서 시민의 행동 변화를 이끄는 생활실천형 교육으로 정책 방향을 확대하고 있다.내년에는 교회,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과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교육 대상을 넓혀, 시민이 일상 속에서 환경을 배우고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환경보전활동이 이미 시민들의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은 만큼, 이제는 환경문제를 미리 예방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며 “시민이 배우고 실천하는 청주형 환경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진천군 농특산물,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서 농림축산식품장관상 수상
수상 관련 기념 사진 왼쪽에서 3번째 윤상호 오른쪽에서 3번째 박진광 (진천군 제공) [PEDIEN] 진천군의 농특산물이 제34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박진광 씨와 윤상호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후원으로 도농 교류를 활성화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30년 넘게 이어져 온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농산물들이 자웅을 겨뤘다.진천군에서는 박진광 씨가 출품한 멜론이 과수류 부문에서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또한 윤상호 씨의 화양연화주는 화훼·특별·가공류 부문에서 같은 상을 받았다.박진광 회장은 전국 최고 품질의 멜론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이번 수상은 진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진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충주시니어클럽, 폐자원 재활용 '새자원나눔'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PEDIEN] 충주시니어클럽이 '새자원나눔' 사업을 통해 마련한 생필품을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보육시설 17곳에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어르신들이 직접 폐자원을 재활용하여 얻은 수익으로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새자원나눔' 사업은 충주시 자원순환과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이 폐지, 커피 찌꺼기 등 버려지는 자원을 수거, 선별, 가공하여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지난 2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환경 보호와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특히 청풍위장회 김익회 대표이사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활동의 성과가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충주시니어클럽은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기반으로 한 공익 활동을 확대하여 환경 보호와 지역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또한 종이 팩 재활용 외에도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탈취제 제작 등 다양한 자원 재사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탄소 중립 실천과 환경 교육을 결합한 노인 복지형 일자리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
진천 송강문화창조마을 문 열다…정철 유물 최초 공개
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PEDIEN] 송강 정철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기리는 송강문화창조마을이 충북 진천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진천군은 5일 문백면 정송강사 일원에서 송강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 준공식 및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유교문화권광역관광개발사업 선정으로 시작된 이 사업에는 총 16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일원 4만 1,649㎡ 부지에 송강문학체험관을 비롯한 5개 동의 건물이 들어섰다.송강문학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상시 및 기획전시실, 다목적 세미나실, 카페,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됐다.문화창작마을은 4개 동으로 숙박실, 교육체험관, 사무실 등을 갖춰 레지던시 또는 관광형 숙박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개관식에서는 정철 선생의 후손들이 기증한 '연행일기'와 '송강연보'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연행일기'는 조선 사신의 청나라 연행 과정을 기록한 자료로 당시 정치, 외교, 문화 연구에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는다.'송강연보'는 정철 선생의 생애와 문학 활동을 정리한 기록으로 문학사 연구에 핵심적인 의미를 지닌다.진천군은 이번 유물 공개가 학계와 문화예술계의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송강문화창조마을은 문학과 예술, 체험과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 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박근환 진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송강문화창조마을이 송강 정철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계승하고 귀중한 유물을 통해 새로운 연구와 관광의 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 2025년 '한마음 회원대회' 개최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 한마음 회원대회 개최 [PEDIEN]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지난 4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 회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에 헌신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전대수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협의회장을 비롯해 4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개회 선언, 내빈 소개, 공로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특히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총 41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1명,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 4명, 제천시장 표창 10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이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2부에서는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는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강영기 회장은 “2025년에도 바르게살기운동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바르게살기운동을 적극 실천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한마음 회원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사였다는 평가다. -
아세아시멘트 적십자봉사회, 제천에 사랑의 연탄 2,200장 전달
아세아시멘트 적십자 사랑의 연탄 봉사 (제천시 제공) [PEDIEN] 아세아시멘트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3일 제천시 송학면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나섰다.이번 봉사에는 아세아시멘트 적십자 봉사회 회원과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6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 2,200장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아세아시멘트는 2012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사랑의 집수리', '이동 세탁봉사', 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데 힘쓰고 있다.아세아시멘트 적십자봉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도움을 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
진천군, 성인 문해 학습자 영화관람 지원으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PEDIEN] 진천군 평생학습센터가 성인 문해 학습자들을 위해 특별한 극장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5일 메가박스 진천점에서 진행됐으며,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150여명의 성인 문해 학습자, 문해 교육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영화 '사람과 고기'를 보며 삶의 의미와 즐거움을 되새겼다.영화는 우연히 만난 노인 3인방이 세상과 소통하며 살아있음을 느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학습자들은 영화를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과 교류의 중요성을 경험했다.윤평화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문해 학습을 통해 한글을 깨우친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영화 관람뿐 아니라 지역 문화 행사,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하며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진천군은 성인 문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초등·중학 학력 인정 과정과 찾아가는 마을 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고졸 검정고시 과정을 통해 학력 취득과 진학 기회를 제공하며 학습자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청주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으로 670여 가구에 따뜻한 겨울 선물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시새마을회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청주시새마을회관에서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총 670여 가구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예정이다.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그리고 청주시새마을회 소속 200여명의 지도자들이 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청주시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김장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서는 총 2400포기의 김장 김치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졌다.박홍정 청주시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밥상으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청주시 또한 모든 시민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청주시새마을회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
제천시, 6.25 참전 故 조익경 하사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제천시 6 25전쟁 참전용사 조익경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PEDIEN] 제천시가 6.25 전쟁 당시 혁혁한 공을 세웠으나 훈장을 받지 못하고 전사한 故 조익경 하사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아들 조해용 씨에게 전달된 화랑무공훈장은 전투 임무 수행 중 헌신적인 공로를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故 조익경 하사는 6.25 전쟁 당시 15연대 소속으로 경기 연천 지구 전투 등에 참전하여 조국을 지키는 데 헌신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그의 공적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며, '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72년 만에 훈장이 추서되었다.김창규 제천시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공훈이 뒤늦게나마 정당하게 예우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번 훈장 전수는 故 조익경 하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잊지 않겠다는 제천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
진천군,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최종 확정…19억 7천만원 투입
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PEDIEN] 진천군이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총 19억 7,100만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들을 통해 군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군은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진행, 접수된 사업에 대해 사업 부서의 타당성 검토, 지역위원회 현장 실사, 분과위원회 심의 등 투명하고 체계적인 심사 과정을 거쳤다.최종 선정된 사업은 총 122건으로 군정참여형 89건, 주민자치형 31건, 청소년참여형 2건으로 구성됐다.세부 사업으로는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다', '자전거 절도 예방 경보장치 부착', '체험형 안전훈련', '주민 쾌적 생활 방충망 교체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누기', 청소년 카페 '영차'등이 포함되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주를 이룬다.선정된 사업들은 주민 의견서와 함께 군의회에 제출되어 예산 심의를 거친 후 2026년 진천군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사업 목록은 진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진천군은 앞으로도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군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생거진천 문화재단, '진천예술로드'로 군민 문화 향유 기회 넓힌다
진천예술로드 포스터 (진천군 제공) [PEDIEN] 생거진천 문화재단이 11월 7일부터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진천예술로드: 예술과 걷는 가을 길'을 개최하며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이번 공연은 문화 시설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을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공연은 총 3회에 걸쳐 진천군 내 각 지역에서 진행된다.11월 7일 오후 5시 30분 백곡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첫 무대가 열린다.이어 11월 12일 오전 11시 덕산읍복합혁신센터 광장, 같은 날 오후 5시 30분 문백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공연이 이어진다.덕산읍과 문백면 공연은 이동식 무대 트럭을 활용해 더욱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특히 백곡면과 문백면 공연은 지역 주민들의 연령대와 선호도를 고려해 평양민속예술단이 참여, 성악, 무용, 아코디언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또한, 추억을 되살리는 무성영화 상영도 준비되어 있다.덕산읍 공연은 40~50대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국악 크로스오버, 발라드 가수, 뮤지컬 배우, 성악가 등이 출연해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이주원 생거진천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문화가 생활 속으로 스며드는 예술복지 실현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연을 확대해 모든 군민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공연 관련 문의는 생거진천문화재단 문화예술팀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