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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산2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 승인…사업 속도 '탄력'
금천구, 독산 2 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재개발사업 추진 ‘탄력’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독산동 1072번지 일대 독산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이번 승인은 2025년 6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이후 서울시 규제 철폐안을 적용, 정비구역 지정 전 재개발 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한 첫 사례다.구는 개정 법령과 규제 개선 지침을 신속히 검토하여 독산2구역의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추진하는 동시에, 공공지원이 아닌 주민자율 방식으로 추진위원회 구성을 허용했다. 그 결과 추진위원회 구성부터 승인까지 약 2개월 만에 완료되었다.독산2구역은 노후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되어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주거지역으로, 연접한 독산1구역과 함께 2024년 1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구는 올해 7월 독산1구역과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 시흥대로와 독산로를 잇는 동서간 연결도로 신설과 함께 최고 40층, 15개동, 총 2065세대 규모의 건축계획을 포함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 현재 신속한 정비계획 입안 절차 추진으로 이달 중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독산2구역은 내년 상반기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추진위원회 구성 동의율은 법정 요건인 토지등소유자 과반을 크게 웃도는 66%로, 주민들의 높은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준다. 이에 정비구역 지정 이후 조합설립도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 구성이 가능해진 것은 주민 중심의 정비사업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재개발사업을 통해 독산동 지역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은평구, 구민과 함께 만든 탄소중립 '감탄행동' 성과 공유회 개최
감탄행동으로 함께한 변화… 은평구, 탄소중립 성과공유회 연다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19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탄소중립 성과공유회'를 열고, 구민과 함께 추진해 온 '감탄행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낸 탄소중립 노력의 결실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 실천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은평 마을감탄사, 일반 구민, 관계 공무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성과공유회는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구민 표창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동별 탄소중립 활동 우수사례 발표와 '감탄행동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특별한 탄소중립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주도한 탄소중립 실천 사례 발표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홀로그램 퍼포먼스를 통해 구민들의 참여로 만들어낸 변화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은평구는 그동안 '감탄행동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과 자원순환 등 주민 참여 기반의 탄소중립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그간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구민과 마을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 온 탄소중립 실천의 결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 은평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강북구 스마트팜 센터,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변신
서울특별시 강북구 구청 [PEDIEN] 강북구 스마트팜 센터가 새 단장을 마치고 주민들에게 17일 정식으로 공개됐다.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농업 체험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플랜테리어 쉼터'로 탈바꿈한 것이 핵심이다.강북구는 센터 1층 쉼터와 3층 옥상에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강화하여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화려한 트리와 장식을 설치, 방문객들에게 연말 분위기를 선사한다.새롭게 단장한 공간은 향후 주민들의 소모임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스마트 농업 시설의 기능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센터 앞에는 지역 맛집 '민지네'와 협업한 푸드 트레일러가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신선한 채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주요 메뉴로는 수제 킬바사 핫도그, 북한산농장 샐러드, 아메리카노, 애플민트 레몬티 등이 있다.이번 새 단장은 스마트팜의 기능 확대와 더불어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스마트팜 센터가 첨단 농업과 휴식, 먹거리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 '금치가 온다' 사업으로 김치 지원 사각지대 해소
“이건 그냥 김치가 아니야 금치야” …금천구, ‘금치가 온다’추진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겨울철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금치가 온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지난 17일, 금천구청 광장에서는 김치 5kg 2000박스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 동주민센터를 통해 각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금치가 온다'는 금천구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김치 후원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고, 지원 물량도 기부 상황에 따라 변동이 커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금천구는 취약계층 1가구당 김치 1박스를 지원하여 김장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는다는 목표를 세웠다.사업 추진을 위해 금천구는 지난 11월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에서 ㈜에스씨인터내셔널로부터 첫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이를 통해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이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개인 및 기업 후원금을 추가로 확보, 총 2000박스의 김치를 마련했다. 금천구는 김치 제조업체와 3자 협약을 체결하여 안정적인 품질과 가격을 확보했다.또한 복지관, 자원봉사센터, 동주민센터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필요한 가정에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세부 절차를 마련했다.금천구는 향후 후원금 모집 상황에 따라 지원 물량을 확대하고, 겨울철 김치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김치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식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세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구민들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중랑구, 502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
중랑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우수 봉사자 502명 시상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가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주간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렸다.이번 기념 주간에는 총 6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자원봉사 참여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기념식은 지난 5일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되었으며, 누적 봉사 시간에 따라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인증패와 메달이 수여되었다.올해는 1만 시간 이상 봉사한 '봉사대왕' 2명을 비롯하여 5천 시간 이상 '봉사왕' 3명, 1천 시간 이상 '봉사왕' 40명 등 총 50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호스피스 봉사로 1천 시간 이상 활동한 장은경 씨는, 과거 아버지의 간병 경험을 통해 받은 위로를 되갚고자 봉사를 시작하게 된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다.청소년 봉사자 조서현 양은 댄스팀 리더로서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의 즐거움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중랑구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지난 7월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예우 근거를 마련하고,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치회관 이용료 감면, 구립 체육시설 할인, 공공주차장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따뜻한 연결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구리시, 국가유공자 보훈 명예수당 40만원으로 인상…내년부터 시행
구리시, 국가유공자 처우개선 위한 수당 인상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가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훈 명예수당을 내년 1월부터 월 4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이번 인상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해 10만원 인상에 이어 올해 10만원을 추가 인상했다.구리시의회는 지난 18일 임시회에서 수당 인상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개정된 조례는 2026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시는 상위법 개정 사항을 반영하여 지원 대상 기준을 정비하고, 더 많은 보훈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수당 인상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보훈 대상자가 차별 없이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사회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안정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는 보훈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성북구, 치매 인식 개선 위한 '성북기억장터' 성황리에 개최
성북구치매안심센터, 치매 인식 개선 위한 ‘성북기억장터’열어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 사회 안에서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7회 성북기억장터'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치매 환자, 가족, 지역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기억을 잇다,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북기억장터는 치매 환자들의 사회 참여를 장려하고 지역 사회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특히, 치매 환자들이 쉼터 프로그램에서 직접 제작한 원예 작품, 가죽 공예품, 생활 용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코너가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이를 통해 치매 환자들은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창작자이자 판매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 소외감을 극복하는 경험을 했다.행사장에는 IT 기술을 활용한 인지 훈련 체험 공간도 마련되었다. 키오스크, 해피테이블, 자가 돌봄 훈련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가자들은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유지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이 외에도 수공예 체험, 추억의 사진관, 기억 다방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성북기억장터가 치매 어르신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지역 사회와 연결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또한,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고립되지 않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참여와 회복 중심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교육, 치매 안심 마을 운영, 치매 조기 검진, 치료비 지원, 실종 예방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치매 관리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
다산2동,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 선물…사랑의 방한용품 전달
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방한용품”전달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 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추운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방한용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소외계층 등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의체는 특히 난방과 보온에 어려움을 겪는 20가구를 선정, 겨울 이불 세트, 핫팩, 전기 온열 찜질기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김민수 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민수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상영 다산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도움을 주신 분들과 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산2동 또한 더욱 세심하게 취약계층을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구리시, 학교와 함께하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으로 건강한 노동 가치 확산
구리시, 학교와 함께하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으로 건강한 노동 가치 확산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는 지난 12월 17일 장자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장자중학교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을 위한 노동인권 교육을 기획하고, 구리시가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소속 전문 인력을 특강 강사로 지원하면서 마련됐다.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와 현장실습 과정에서 침해받기 쉬운 노동 관련 권리를 스스로 인식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교육의 주요 내용은 △노동의 의미와 가치 △근로기준법 등 노동 관련 기본 지식 △안전하고 차별 없는 노동환경에서 일할 권리 △노동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사례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이날 교육을 진행한 구리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시기부터 노동의 의미와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를 배우고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구리시는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무료 노동법률 상담 △이동 노동자 쉼터 운영 △노동안전 지킴이 운영 등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리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남양주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사업으로 전문 인력 양성
남양주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통해 전문 인력 양성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발달장애인의 요양보호사 꿈을 지원하는 보조 일자리 사업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참여자들의 직무 역량 강화는 물론, 돌봄 분야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이 사업은 요양시설 보조 업무와 직무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시는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사능진건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주말 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참여자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다.올해 보조 일자리 사업 참여자 11명 중 2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결실을 맺었다.이는 현장 중심 교육과 실무 경험이 결합되면 발달장애인도 충분히 돌봄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자존감 향상과 직무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직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남양주시의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사업은 전국에서 세 번째, 경기도 내에서는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발달장애인 보조 일자리 사업이 단순 참여를 넘어 자격 취득과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직업 자립을 위해 현장 중심 일자리와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양시, 국토부 스마트도시 인증 3회 연속 획득
안양시,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현판식 개최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인증을 3회 연속으로 획득하며 스마트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시는 18일 시청 본관에서 스마트도시 인증 현판식을 개최하고, 2027년까지 인증 기간을 이어가게 됐다.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인증은 도시의 혁신성, 거버넌스, 서비스, 기술 및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부여하는 제도이다. 안양시는 2021년 최초 인증 이후 2023년 재인증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인증을 받았다.특히, 안양시는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2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시는 교통, 안전, 환경 등 도시 전반에 걸쳐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 고령자 스마트 안심 서비스 제공,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솔루션 구축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스마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실제로 지난 10월에는 인공지능 동선 추적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종된 치매 어르신을 신속하게 구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안양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스마트도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CCTV 관제시스템의 인공지능 분석 모델 확대 적용, 인공지능 대화형 버스정보 안내 시범 운영 등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광명시, 민주노총과 소통 강화…노동 현안 해결에 팔 걷어
광명시, 지역 노동 현안 해결 위해 민주노총과 소통 강화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지역 노동 현안 해결을 위해 민주노총과의 소통을 본격화한다.시는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광명지역 사업장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 노동자 권익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 노동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는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 구성과 민주노총-광명시 간 정례적인 정책 협의체 운영 필요성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노동 현안을 상시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자는데 의견을 모았다.라일하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의장은 노동자 지원 정책 발굴과 실천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노동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노동자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노동자가 존중받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광명시에는 현재 민주노총 소속 13개 노조, 6천922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민주노총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노동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이천시, 신규 아파트 입주민 위한 '취득세 현장 상담실' 운영
이천시, 신규 입주 아파트 대상 ‘취득세 현장 상담실’운영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가 신규 아파트 입주민들의 세금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취득세 현장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제도 변화와 잦은 세법 개정으로 복잡해진 취득세에 대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첫 상담은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안흥동 이천빌리브 어바인시티 아파트 입주 사전점검일에 맞춰 진행된다. 입주민들은 이 기간 동안 취득세 관련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이천시는 2026년까지 관내 신규 공동주택 8개 단지, 총 6074세대를 대상으로 상담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입주민이 세금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상담은 이천시청 세정과 취득세 담당 공무원이 직접 진행한다. 주택 취득세 신고 및 납부 방법,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여부,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등 개별 상황에 맞춘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또한, 취득세 신고 절차와 주요 세제 혜택을 담은 안내 홍보물을 현장에서 배부하여 입주 초기 세금 관련 문의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이천시 관계자는 취득세 신고 시기나 감면 요건을 제대로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상담실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세무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취득세 현장 상담실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세정과 도세민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
남양주시, 수동면 운수1리를 치매 걱정 없는 마을로
남양주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성료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수동면 운수1리에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치매안심마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운수1리는 2018년 10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이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해왔다.특히 2년 연속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동부보건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운영위원회는 지역사회 기반의 치매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다.회의에서는 치매안심마을 운영 현황, 주민 참여 프로그램 추진 결과,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위원들은 치매 예방 교육과 생활 밀착형 돌봄 지원이 치매안심마을 운영의 핵심 요소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남양주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치매안심마을 운영 계획을 보완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 교육, 인식 개선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수 치매안심마을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신현주 동부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은 지역 주민과 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돌봄 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운영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