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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필수 의료체계 구축 '시급'…분만·소아과 붕괴 위기
박소영_의원 (사진제공=시흥시의회) [PEDIEN] 시흥시의회가 필수 의료체계 구축과 소아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며 지역 의료 안전망 강화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됐다.토론회에서는 시흥시의 분만 및 소아과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제기됐으며, 의료 전문가들은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 및 실질적인 공공의료 지원을 촉구했다.박소영 의원은 “시흥시에 남은 단 한 곳의 분만 병원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의료 체계 붕괴 시 시민 전체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김정은 시흥시의사회 부회장은 시흥시의 필수 의료체계 구축에 대한 우선순위 재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분만 인프라 부족과 응급의료 접근성 저하 문제를 지적했다.오상윤 대한분만병의원협회 사무총장은 시흥시 유일의 분만 병원이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자체의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공공의료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이동엽 소아과지회장은 1차 병원의 위기가 상급병원 과부하로 이어져 국민 건강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소아과 운영 유지를 위한 국가 정책 재설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경기도 응급의료지원단의 김예람 연구원은 지역별 자원 최적화와 정책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향후 3차 병원 유치를 통해 시흥시 의료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윤현주 시흥시청 보건정책과장은 분만 병원 존폐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토론회 참석자들은 향후 필수 의료체계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의료-복지 연계, 1~3차 진료 협력망을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네트워크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시흥시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시흥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해 실효성 있는 필수의료 응급체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관악구, 이루다 창업공작소 메이커 페어 열어…일상 속 창업 체험 기회 제공
이루다창업공작소 메이커 페어 홍보 포스터 (관악구 제공) [PEDIEN] 관악구가 7일부터 8일까지 난향꿈둥지 5층에 위치한 이루다 창업공작소에서 '메이커 페어'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주관하는 이루다 창업공작소의 창업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에게 창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창업 프로그램 홍보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메이커 페어에서는 2025년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나전칠기로 만든 자개 액세서리, 실루엣 커팅기로 만든 토퍼, 3D 프린터로 제작한 생활 소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특히 청소년 대상 창업 멘토링 특화 프로그램의 결과물도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네일아트, 캐릭터 굿즈 등 청소년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체험존에서는 홀로그램, 가상현실 등 3차원 체험을 비롯해 자개 손거울, 슈링클스 키링 등 액세서리 만들기, 안 입는 티셔츠를 활용한 에코백 만들기 등 다채로운 디지털·아날로그 공방 체험을 할 수 있다.올해 이루다 창업공작소는 관악구 창업 중심지인 '관악S밸리'와 연계해 청소년 창업 멘토링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우리동네 업고 프로젝트, 열정 UP! 실전 GO!'에서는 청소년들이 관악S밸리 입주기업 대표를 만나 창업에 대한 조언을 듣고 창업 공간을 소개받는 시간을 가졌다.이 외에도 관악구는 디지털 교육, 아날로그 공방 교육, 사회적경제 교육 등 다양한 창업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며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실습 기회 제공에 힘쓰고 있다.동시에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창업은 누구나 일상에서 시작할 수 있는 도전”이라며 “이번 메이커 페어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이 소개하는 창업 교육을 직접 체험하며 창업에 대한 친근감과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구리시, 양방향 문자 서비스 확대 운영…시민 소통 강화
경기도 구리시 시청 [PEDIEN] 구리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11월 10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기존 단방향 문자 발송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직접 회신하고 문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하반기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서비스 확대를 결정했다.이번 서비스 확대로 시민들은 시정 안내, 민원 처리 결과 확인, 설문 참여, 회의 및 행사 참석 여부 회신 등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문자 메시지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시와 시민 간의 실시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구리시는 최근 증가하는 문자 결제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 문자 서비스'를 함께 운영한다.시에서 발송하는 모든 공식 문자 메시지에는 구리시 공식 브랜드와 '안심 마크'가 표시된다.시민들은 발신자 정보란에 표시된 [구리시청 안심 마크]와 메시지 본문에 기재된 "이 문자는 구리시에서 발송한 공식 문자이다"라는 안내 문구를 통해 가짜 문자와 쉽게 구별할 수 있다.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 전화나 문자 결제 사기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백경현 구리시장은 "양방향 문자 서비스와 안심 문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꾸준히 반영하고 정보보호와 기술 보안 강화를 통해 스마트 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 도민인권모니터단 활동 공유회 개최…행정복지센터 접근성 문제점 드러나
도민인권모니터단 활동사진(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도민인권모니터단의 활동 공유회를 열고 도내 행정복지센터의 인권 실태를 점검한 결과,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지난 6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2025년 도민인권모니터단 활동공유회'를 개최, 올해 도민인권모니터단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도민인권모니터단은 도민의 인권 보장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구다.올해 모니터단은 도내 행정복지센터 147곳을 대상으로 장애인 주차구역, 출입구 경사로 화장실, 민원실 등 7개 분야 32개 항목을 점검했다.점검 결과,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설치되어 있어도 출입구와 거리가 멀거나, 경사로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았다.또한, 민원실 내 점자 안내 책자나 확대경 등 편의 물품이 부족한 곳도 있었다.특히 민원실 접수대의 경우,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하부 공간 확보율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휠체어 이용자가 불편함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경기도 인권센터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인권위원회의 심의 및 자문을 거쳐 행정복지센터의 시설 개선 및 서비스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최현정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지역 인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는 도민들의 인권침해 상담 및 구제 신청을 받고 있다.경기도 인권센터는 유선 또는 온라인을 통해 상담을 제공하며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
구리 갈매 스위첸 어린이집, 환경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로 따뜻한 나눔 실천
구리 시립 갈매 스위첸 어린이집 지구사랑 환경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1 [PEDIEN] 구리시 시립 갈매 스위첸 어린이집이 지난 6일 '지구사랑 환경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바자회는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재활용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아이들은 장난감, 그림책, 유아복 등을 직접 수선하고 판매하며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바자회 수익금 126만원은 갈매동에 거주하는 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어린이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다시 쓰는 행복, 함께 나누는 지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와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아이들은 물건의 재사용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판매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혔다.박혜옥 시립 갈매 스위첸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환경 바자회를 통해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과 나눔의 마음이 함께 자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유아들이 환경 감수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가 함께한 이번 친환경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주어 감사하다”며 “구리시는 향후 지역 보육 기관의 친환경 교육과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서울 도심 6개구 관광 매력, 전쟁기념관에서 한눈에
서울특별시 용산구 구청 [PEDIEN] 서울의 주요 도심을 이루는 6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서울도심관광협의회는 오는 15일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서울 도심 6개 구 관광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용산구, 종로구, 중구, 성북구, 서대문구, 마포구 등 6개구가 협력해 서울 도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2019년 출범한 서울도심관광협의회는 도심 지역의 연계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역사 및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올해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협의회장을 맡아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기존의 온라인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현장 홍보 행사로 기획됐다.각 자치구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관광 지도와 홍보물을 배포하고 주요 명소 전시 및 홍보 영상 상영, 이벤트 참여자 대상 기념품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특히 같은 날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건강 체험 문화 행사 '2025 두런두런 용산'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6개 구의 주요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박희영 서울도심관광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울 도심 6개 구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덧붙여 박 회장은 행사 당일 전쟁기념관 주차장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
영등포구, 안양천 교통안전 체험장 새 단장…성인 자전거 교실 개설
안양천 교통안전체험장 전경 (영등포구 제공) [PEDIEN] 영등포구가 안양천 교통안전 체험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11월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구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체험장을 재정비하고,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도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안양천 교통안전 체험장은 2,378㎡ 규모로, 실제 도로 환경과 유사하게 조성되어 있다.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이번 재정비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 원을 지원받아 이루어졌다.체험장에는 4종류의 자전거 도로가 재현되어 있으며, 이론 교육 안내판과 자전거 보관대도 설치됐다. 내부 코스 평탄화 작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새롭게 단장한 체험장에서는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성인 자전거 교실이 무료로 운영된다.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자전거 도로 주행 실습과 이론 교육을 병행한다.올바른 주행 습관 형성과 안전 수칙 숙지를 목표로 교육이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영등포구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회차당 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은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한편, 영등포구는 어린이를 위한 자전거 주행 및 교통안전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9월 재개장 이후 11개 어린이집, 약 250명의 어린이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양천 교통안전 체험장을 전 세대가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전면 재정비했다”며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구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돈암2동, 주민 손으로 만드는 특별한 축제
성북구 보도자료 돈암2동 주민자치회 8일 2025 돈2돌GO 플리마켓 열린 작은음악회 개최 251106 [PEDIEN] 서울 성북구 돈암2동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특별한 축제가 열립니다.오는 11월 8일, 흥천사 마당은 '2025 돈2돌GO 플리마켓·열린 작은음악회'로 주민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할 전망입니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나눔과 소통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더욱 끈끈하게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플리마켓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채로운 물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중고 물품부터 정성껏 만든 수공예품, 생활 소품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며, 친환경적인 생활 문화를 실천하는 의미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플리마켓 한켠에는 '야외 작은 도서관'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책을 읽으며 담소를 나누고, 가을 햇살 아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이 공간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며, 마을 전체에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열린 작은음악회'입니다.성북 장애청소년합주단의 아름다운 연주를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집니다.음악을 통해 세대와 계층 간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할 예정입니다.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돈암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나눔과 소통을 통해 더욱 발전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돈암2동 주민센터 또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이번 '2025 돈2돌GO 플리마켓·열린 작은음악회'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자원 순환, 문화 향유, 이웃 간의 따뜻한 교류가 어우러진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
서대문구,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개최
서대문구 사랑의 김장나누기로 지역사회에 온정 더한다1 [PEDIEN] 서대문구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5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구청 광장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다.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28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6,000kg의 김치를 담글 예정이다.행사 첫날에는 채소를 다듬고 김치 양념을 만들고 둘째 날에는 양념을 버무려 포장하는 작업이 진행된다.이렇게 담근 김치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기초수급자와 저소득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850가구에 각 7kg씩 전달될 예정이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김장김치 나눔을 위해 봉사하는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를 표했다.또한,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서대문구는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온정을 더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연신내 골목상점가, 가을 음악회로 낭만 물들인다
지역 상인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축제 연신내골목형상점가 가을 음악회 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연신내 골목형상점가가 오는 8일 GTX연신849광장에서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골목형상점가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음악회는 지역 상점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방문객과 소비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행사 당일에는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공연은 음악회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역 청년 예술인과 생활 예술인들이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여름 '연신내 썸머스트릿파티'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 이번 가을 음악회는 연신내를 낭만적인 음악으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김봉섭 연신내골목형상점가 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상인과 예술인이 협력해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형 축제가 될 것”이라며 “연신내 거리가 음악과 웃음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의정부공고, 드론·로봇 제작 발표회 개최…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
경기도 의정부시 시청 [PEDIEN] 의정부공업고등학교가 지난 5일 스마트전자과 실습실에서 '미래를 여는 드론·모바일 로봇 제작 및 코딩 체험'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학생들은 드론과 로봇 설계부터 제작, 코딩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는 역량을 키웠다.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스마트팩토리 및 모빌리티 시대에 필요한 드론과 로봇 제어 기술을 습득하도록 설계된 실무 중심의 창의융합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로봇 기본 구조를 이해하는 설계 단계를 시작으로, 부품 조립과 배선 연결을 통해 하드웨어를 직접 제작했다.이후 아두이노 IDE 기반 블록 코딩을 활용, 센서 입력값 처리와 모터 제어 코드를 작성하며 로봇 제어 기술을 구현했다.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코드를 로봇에 업로드하고, 주행 및 센서 반응을 확인하는 성능 테스트를 거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드론과 로봇의 설계부터 코딩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이론으로만 접했던 지식을 실제 구현하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스마트팩토리나 모빌리티 분야에서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과 기술 역량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학생들이 로봇 제작 과정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하는 실질적인 능력을 배양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의정부공고는 학생들이 미래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역량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의정부공고는 2026학년도부터 교명을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 변경하고 미래형 모빌리티 교육 모델을 완성할 예정이다. 각 학과별로 특화된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여주 아트뮤지엄 려, 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 회원전 개최
경기도 여주시 시청 [PEDIEN]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아트뮤지엄 려에서 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1월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4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이번 전시의 주제는 ‘화·수·목·금·토’로, 이는 작품 제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오행의 한자를 매개로 삼아 예술 표현의 재료와 본질적 요소를 엮어낸 것이다.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예술적 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각각의 오행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火는 불을 통해 유리와 금속 재료의 변화를 보여주고, 水는 창작의 근본이 되는 흐름과 생동감을 나타낸다. 木은 목공예를 포함한 유기적 삶의 재료를, 金은 단단한 금속의 질감을, 土는 흙으로 빚어낸 도자와 테라코타 조형의 생명력을 상징한다.한국미술협회 여주지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고,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열정적으로 준비한 작품들이 한 공간에서 조화를 이루며 선보여질 예정이다.여주미술협회는 여주를 대표하는 예술 단체로서 활발한 창작 활동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의 유입을 통해 지역 미술계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여주시민들이 다양한 예술 세계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전시의 오프닝 행사는 11월 12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트뮤지엄 려는 여주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WEST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자세한 정보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유선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오산시, 오색시장서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 펼쳐
오산시 11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PEDIEN] 오산시가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 증가에 대비하여 오색시장에서 대대적인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경기도 안전기획과, 오산시 안전정책과, 지역자율방재단, 오색시장 의용소방대 등 민·관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안전 의식 고취를 목표로 한다.캠페인 참여자들은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전기 화재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기 설비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전선 피복 손상 여부 점검, 누전차단기 정기 점검, 난방기구 안전 사용법 등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요령을 안내했다.또한, 상인들에게 화재 예방 홍보 리플릿과 안전 물품을 배부하며, 자율적인 안전 점검을 유도하고 안전 문화 확산에 힘썼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산시 관계자는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전기 안전 수칙을 생활화하여 안전한 오산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
가평군, 인구주택총조사 사칭 주의…개인정보 요구 시 신고
가평군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사칭 주의하세요 [PEDIEN] 가평군이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진행과 관련해 조사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및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이번 조사는 11월 18일까지 가평군 내 표본조사구에 해당하는 내·외국인과 거주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조사 방식은 인터넷·전화 조사와 조사원의 가구 방문 면접조사로 나뉜다.가평군은 정식 통계 조사원은 국가데이터처 또는 지자체에서 발급한 통계조사 요원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이름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특히 통계 조사원은 조사 과정에서 통장 번호, 신용카드 번호, 계좌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전체를 요구하지 않는다.총조사 관련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에 인터넷 주소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가평군 관계자는 조사 기간 중 통계 조사원을 사칭한 전화나 메시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확인하거나 가평군청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팀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