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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도시’전략 본격 시동
경기도 파주시 시청 [PEDIEN] 파주시는 18일 운정행복센터에서 파주시 무장애 관광 추진협의회를 이끌어갈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무장애 관광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다.파주시 무장애 관광 추진협의회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추진에 따른 민관 협의체로 관광·복지·장애인단체·지역전문가 등 총 22명으로 구성되었다. 협의회원의 임기는 2027년 12월까지다.위촉식을 시작으로 협의회는 앞으로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및 협력체계 구축, 무장애 관광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참여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날 위촉식에서는 시가 추진 중인 무장애 관광 정책의 3개년 단계별 이행안이 공유됐다. 시는 △1차 년도 무장애 관광 교통 개선 기반 마련 △2차 년도 관광지 주변 민간 시설 개선 및 안내센터 구축 △3차 년도 무장애 관광 정보 및 통합 서비스 제공 등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최병갑 부시장은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포용적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당사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용자를 배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협의회가 중심축이 되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제언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파주시 무장애 관광 상표 및 통합 상표 이미지가 공식 발표되었다. 시는 공식 상표와 통합 상표 이미지를 활용해 무장애관광 정책의 인지도를 높이고, 파주시를 대표하는 관광 상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파주시,“영농 부산물 태우지 말고 파쇄하세요!”
경기도 파주시 시청 [PEDIEN] 파주시는 내년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를 위한 파쇄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농업 분야 불법소각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및 병해충 저감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기획, 추진되었다.파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 부산물 파쇄를 위한 홍보 현수막을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하고 안내문을 전단으로 제작해 배포고, 농업 분야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영농 부산물 파쇄가 가능한 작목은 주로 과수 전정 잔가지, 참깨, 들깨 등 수확 후 남은 부산물로 파주시 파쇄지원단의 도움을 받기를 원하는 농민들은 다음 달 2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파주시 관계자는 “영농 부산물 파쇄로 농업 분야 미세먼지 발생 및 병해충 발생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파주읍, 농업회사법인(주)알토란, 도미솔식품, ㈜유경 이웃돕기 성금 기탁받아
경기도 파주시 시청 [PEDIEN] 파주읍은 지난 16일 개최된 파주읍 기업인협의회 송년회에서 관내 기업으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한 성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이날 현장에서는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농업회사법인 ㈜알토란 100만 원, 도미솔식품 100만 원, ㈜유경 200만 원 등 총 400만 원의 성금이 전달되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김동철 파주읍 기업인협의회 회장은 “기업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성원을 취약계층에 나눔으로 환원하고,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이 서로 돕고 배려하는 온정 넘치는 공동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윤상기 파주읍장은 ”지역 기업들의 뜻깊은 나눔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기탁받은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파주읍을 만들기 위해 복지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수원특례시, 2025년 정원문화 발전 유공 시상식 개최
수원특례시, 정원문화 발전 유공 시상식 개최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특례시는 18일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홀에서 ‘2025년 정원문화 발전 유공 시상식’을 열었다.정원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 등에 수원시장상과 수원시의회 의장상을 수여했다.시상은 표창장·감사패 수여, 시민정원 경연대회, 베스트 관리상, 올해의 정원인상 등 분야별로 진행됐다.지난 10월 효원공원에서 열렸던 ‘2025년 수원시 시민정원 경연대회’수상팀들을 시상했다.하나의 물방울이 만들어내는 무한한 생명의 파장을 표현한 ‘완뚝원정대’의 ‘리플 가든’이 대상을 받았다.어린 꽃이 꿈꾸는 산의 이미지를 담은 ‘진달래동산 꽃뫼’팀의 ‘어린 꽃이 꿈꾸는 뫼’이 최우수상, 빛과 생명의 흐름을 표현한 ‘빛나게’팀의 ‘Flowing Light, Flowering Life 플로잉 라이트, 플라워링 라이프’가 우수상을 받았다.이재준 수원시장은 “도심 속 열린 정원은 시민에게 휴식처가 되고, 기후 위기 대응에는 힘이 된다”며 “정원을 가꾼 수상자 노력에 감사하며 시민 일상에 초록이 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 ‘소상공인·상권활성화 지원’우수 지자체 선정
경기도 파주시 시청 [PEDIEN] 파주시는 지난 17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본원에서 열린 ‘소상공인·상권활성화 지원’ 우수 지자체 선정 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감사패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되는 것으로, 파주시는 수원시·용인시·화성시·남양주시와 함께 5개 우수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파주시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협력해 △경기도 브랜드 거리 육성 사업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매니저 지원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사업 △추석맞이 소상공인 민생회복 프로젝트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경제 회복과 소비 진작에 힘써왔다.또한 시 자체적으로는 운전자금 지원, 경영환경 개선사업, ‘가치동행페스타’ 운영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에 힘써 왔으며 지역화폐 환급 행사,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등 지역 특성 맞춤형 정책도 꾸준히 추진해 왔다.이이구 민생경제과장은 “이번 감사패 수여는 파주시가 추진해 온 상권 활성화 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과 활력 있는 지역 상권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파주시, ㈜우미건설로부터 주거취약계층 지원 위한 쌀 120포 기탁받아
경기도 파주시 시청 [PEDIEN] 파주시는 지난 19일 ㈜우미건설로부터 쌀 120포를 기탁받아 관내 주거취약계층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우미건설의 이번 기부는 파주시가 파주시주거복지센터를 통해 민관협력 주거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파주형 하우징’, ‘파랑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등 주거복지사업에 신청했다가 예산 및 물량 한계로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었거나 이미 지원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어려움이 있는 가구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이번 기부는 또한 주거환경 개선 중심의 지원을 넘어 생활 지원까지 연계된 민관협력 주거복지의 모범 사례로, 시민의 기본적인 주거와 삶을 함께 보듬는 기본사회 가치 실현에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이날 기탁받은 쌀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우미건설 관계자는 “주거 취약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탁에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배성진 파주시 주택과장은 “민관협력 주거복지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우미건설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쌀은 주거복지 지원을 신청했으나 도움을 받지 못한 가구까지 폭넓게 고려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파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주거 상향 지원사업,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 안정 지원 등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통해 시민의 안정적인 주거 여건 마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올릭스, 수원시 아동 양육 시설에 2100만원 기부…4년째 이어온 따뜻한 나눔
올릭스, 수원시 아동양육시설에 2100만 원 기부 (수원시 제공) [PEDIEN] RNA 치료제 개발 기업 올릭스가 수원시 아동 양육 시설에 21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올릭스는 18일 수원시청에서 김은주 여성가족국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동원, 동광원, 꿈을 키우는 집, 수원 나자렛집 등 4개 아동 양육 시설에 배분될 예정이다.올릭스의 이번 기부는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년째 이어진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올릭스가 수원시 아동 양육 시설에 기부한 금액은 총 6800만원에 달한다.이번 성금은 올릭스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액에 회사의 후원금을 더하여 마련되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양육 시설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꿈을 키우며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올릭스는 RNA 간섭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0년 혁신형 제약 기업 인증, 2022년 우수 기업 연구소 선정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마포구, 4028개 CCTV로 24시간 안전 감시…AI 기반 스마트 도시로 도약
마포구, 안전 지키는 4028개의 눈...CCTV로 사각지대까지 살핀다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구가 구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지역 내 CCTV를 대폭 확충하고, AI 기반의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스마트 안전 도시로 발돋움한다.올해 137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하며 총 4028대의 CCTV를 운영, 24시간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CCTV는 강력 범죄는 물론, 교통사고, 쓰레기 무단 투기, 어린이 안전사고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마포구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CCTV 영상 정보는 하루 평균 22건 경찰 등 관계기관에 제공되어 각종 사건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마포구는 AI 기능을 갖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하여 관제 효율성을 높였다. 이 시스템은 배회, 쓰러짐, 폭력 등의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실시간으로 관제 요원에게 알린다.또한 서울시 스마트도시안전망 서비스와 연계하여 재난 안전, 인구 밀집 모니터링,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레드로드에는 AI 인파 밀집 분석 시스템을 설치, 핼러윈이나 연말연시처럼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마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교과서 밖에서 만나는 마포구 겨울방학 체험형 영어캠프
교과서 밖에서 만나는 마포구 겨울방학 체험형 영어캠프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의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이번 캠프는 마포구와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이 영어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육원에 입소해 원어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한 활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 능력을 키우고 세계시민으로서의 감수성과 함께 팀워크, 문제 해결력, 의사소통 역량 등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캠프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실내외 체험실에서 영어로 말하고 듣는 활동 중심의 체험형 영어 수업과 문화·언어체험 특별활동으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모든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교육원 소속 원어민 교사가 운영하며, 마포구는 교육원과 협력해 생활실 관리와 안전교육,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마련해 캠프 전반의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12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월 26일 오후 6시까지 마포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링크 또는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전자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 72명을 선발한다.참가비는 1인당 1만 8천 원이다.마포구 영어캠프는 모집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지난해 겨울방학 영어캠프에서 5대 1의 경쟁률과 90%의 만족도를 기록한 데 이어, 2025년 여름방학 캠프에서도 만족도 93.5%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과의 협약을 통해 마포구 학생들이 양질의 공교육기관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라며, “교육특별구 마포로서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체감도 높은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용문시장에 산타가 온다! '용용이 야시장' 성탄 축제
서울특별시 용산구 구청 [PEDIEN] 서울 용산구가 23일 용문시장에서 열리는 '2025 용용이 야시장-MAS' 행사를 지원하며, 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용문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용문시장 일대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시장 곳곳에서는 겨울철 별미와 간식으로 가득한 야시장이 열려 방문객들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특히, '장보고 쿠폰' 환급 행사를 통해 가격 부담을 덜어준다.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천 원권 쿠폰 1매, 3만 5천 원 이상 구매 시에는 5천 원권 쿠폰 2매를 지급한다. 쿠폰은 용문시장 내에서 사용 가능하며, 행사 운영소에서 1인당 최대 2매까지 받을 수 있다.야시장의 흥을 돋우는 소규모 야외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오후 3시부터 5시간 동안 용산구를 대표하는 지역 예술가 5팀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가수 안정민, 정승운, 2인조 세레니티, 가수 배재혁, 6인조 춤추는 난타 팀이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용산구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상인회로부터 안전관리계획을 제출받아 경찰서, 소방서, 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계획을 검토했다. 안전관리 인력 확보 및 배치 계획 등 실무적인 부분까지 꼼꼼하게 논의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시장 상인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상인,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 지원사업 비예산 협업모델로 새 길 연다
서울특별시 노원구 구청 [PEDIEN] 서울 노원구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소비 트렌드가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급속히 전환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한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고 KT가 운영하는 공공협력 플랫폼 ‘소담스퀘어 보라매’와 협업으로 성사됐다.소담스퀘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으로 스튜디오, 교육장 등을 갖춘 전국 9개 거점에서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그중 소담스퀘어 보라매는 KT가 운영을 맡아 온라인 비즈니스 입문을 위한 교육, 컨설팅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활발하다.구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어, 판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기회로 주목했다며 이번 사업의 추진 계기를 설명했다.특히 소담스퀘어 보라매와 협업을 통해 구 예산을 절감한 점도 돋보인다.실제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구의 을 통해 파악된 현장 의견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은 “홍보와 마케팅 등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이에 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온라인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 매출 증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지난 10월 17일부터 소상공인의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36개 업체가 참여했다.이 중 1차 심사를 통해 일반 소상공인을 비롯해 청년가게, 사회적경제기업, 전통시장 상인 등 다양한 업종의 15개 업체가 선정됐다.이들 업체는 전용 스튜디오, 전문 쇼호스트, 방송의 기획과 제작, 네이버쇼핑 송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무상 지원받는다.지난 10일부터 촬영과 네이버쇼핑 송출이 이뤄지고 있다.자체 부담하기 어려운 비용과 기획 역량을 지원받는 업체들의 기대감도 높다.지난 15일 라이브 방송을 촬영한 랑주얼리 김태은 대표와 뜨심 심은주 대표는 “라이브커머스 판매 기회를 얻어서 좋았다”며, “이번 사업 참여를 계기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효과를 높여보고 싶다”고 말했다.구는 사업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효과 분석을 진행해 내년도 소상공인 대상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소담스퀘어 보라매 역시 이번 사업 외에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판로 확대를 원하는 소상공인에게도 다양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예산 투입 없이도 관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디지털 판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수영장 품은 도심 생활체육 거점 신설…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2027년 준공
경기도 광명시 시청 [PEDIEN] 광명시에 수영장을 갖춘 시민 체육시설이 들어선다.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최종보고회를 열고, 새로운 체육센터 내 설계 방향과 공간 구성안을 확정했다.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는 노후한 노둣돌 청사를 증·개축해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약 7천600㎡ 규모로 조성한다.2027년 준공,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센터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연령대별 다목적실 △독서쉼터 △주민편의시설 등 시민의 건강과 여가를 함께 책임질 다양한 공간이 들어선다.많은 시민이 증설을 요청해 온 수영장은 지상 4층에 25m, 5레인 규모로 조성한다.어린이풀과 가족 샤워·탈의실도 갖춰 어린 자녀를 둔 가족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지상 5층에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연령대별로 이용이 가능한 다목적실 4곳을 배치한다.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공간을 필요에 따라 분리하거나 통합할 수 있어, 강좌·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지상 6층에는 다목적체육관을 만든다.농구, 배드민턴 등 시민 수요가 높은 생활체육 활동은 물론, 이동식 무대를 활용해 지역 행사와 강연, 문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한다.지상 2층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독서쉼터와 휴게공간, 간단한 편의시설을 배치해 운동 전후는 물론 일상에서도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만든다.특히 체육센터는 철산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시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체육센터를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운동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생활체육 거점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공공체육인프라를 확충해 생활체육 서비스를 일상화하고,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시는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광명도시공사에 위탁해 2026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
시흥시, 복지 평가 '대상·우수상' 휩쓸며 복지 도시 위상 드높여
경기도 시흥시 시청 [PEDIEN] 시흥시가 복지 정책 평가에서 잇따라 '대상'과 '우수상'을 받으며 전국적인 복지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중앙 정부와 광역 자치 단체의 평가를 동시에 석권하며 시흥시 복지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복지 사업 평가에서는 찾아가는 보건 복지 서비스 제공과 희망 복지 지원단 운영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경기도 주관 평가에서는 위기 이웃 발굴 및 민간 협력, 긴급 복지 위기 상담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성과는 시흥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그동안 동 단위 대상자 중심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사례 관리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촘촘한 복지 전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특히 보건복지부 찾아가는 보건 복지 서비스 분야 평가에서는 9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희망 복지 지원단 운영 분야 평가에서는 시흥시 최초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기도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수상하며 정책 기획력과 실행력을 인정받았다.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복지 현장에서 헌신한 공직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도시, 시민 누구나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시흥시는 2026년에도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용인특례시,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위한 첫걸음… 처우개선위원회 개최
용인특례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개최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사회복지사 등 복지 현장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처우개선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위원회는 복지 일선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용인특례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는 시와 복지 관련 학계, 현장 전문가, 법조계 인사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11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들은 사회복지사를 포함한 복지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첫 회의에서는 사무 공간 부족, 과도한 민원, 휴게 시설 미비, 연가 사용의 어려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시는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과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복지 종사자들이 존중받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복지 종사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