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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면 새마을협의회, 국토대청소로 깨끗한 환경 조성
마장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깨끗한 마장면 만들기 국토대청소 실시 (이천시 제공) [PEDIEN] 마장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난 6일 '깨끗한 마장면 만들기'를 위한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오천리에서 이치리에 이르는 하천변과 도로변 일대에서 진행됐다.협의회는 생활 쓰레기, 영농 폐비닐, 농약 봉지, 빈 병 등 각종 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이를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해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다는 목표다.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황인동 마장면장은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지윤정·이희자 협의회장은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마장면을 이천에서 가장 깨끗한 마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새마을 국토대청소는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생명운동'의 일환이다.지역 내 오염원을 정비하고 자연환경을 보호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구한다. -
과천시, 수돗물 깔따구 유충 발견…24시간 비상 대응 체제 가동
경기도 과천시 시청 [PEDIEN] 과천시에서 수돗물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시가 즉각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시는 6일 일부 가정집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직후 비상대책본부를 소집하고 24시간 대응 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한강유역환경청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전체 구간에 대한 조사와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유충 발견은 지난 11월 3일 환경부의 과천정수장 관리 실태 점검 중 정수장 내에서 유충 의심 물질이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이후 국립생물자원관의 정밀 검사를 거쳐 시 전역 모니터링 과정에서 일부 가정집에서도 추가로 확인됐다.시는 정수장 내 유충 발견 직후 한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정수 공정별 시스템 점검, 운영 주기 단축, 염소 주입 강화, 위생 관리 강화 등 1단계 응급 조치를 즉시 시행했다.또한 정수 공정별로 유충을 걸러낼 수 있는 강화형 필터 보강 사업에 즉시 착수해 이달 중 완료를 목표로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시는 이번 사태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에 정밀 역학 조사를 요청했으며 결과에 따라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시는 시 전역에서 수돗물 유충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맑은물사업소 내에 상황별 대응반을 편성해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수돗물 음용을 자제하고 세척이나 청소 등 생활용수로만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부득이하게 음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끓여 마시도록 안내했으며 유충 등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맑은물사업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각급 학교, 복지 시설, 취약 계층 등에는 타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으로부터 확보한 수돗물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환경부에 따르면 깔따구 유충 섭취로 인한 인체 유해 사례는 국내외 모두 보고된 바 없다.시는 시민이 수돗물이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모니터링과 정밀 조사를 지속하고 조속히 수돗물 공급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불안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유충 유입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강화된 정수 관리 체계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조속히 회복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조사 결과와 조치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파주시, 한국외대와 '일생일대 프로젝트' 협력…글로벌 평생학습 도시로
파주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일생일대 프로젝트 기반 평생교육 진흥 업무협약 체결 [PEDIEN] 파주시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손잡고 시민들의 국제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진흥에 나선다.양 기관은 '일생일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협약을 체결, 파주시민들에게 폭넓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파주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사업인 '일생일대 프로젝트'를 한국외대와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협력하여 세계 언어 교육과 문화 이해를 증진, 시민들의 국제적인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일생일대 프로젝트'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와 대학을 연결, 시민들이 거주지에서 편리하게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 최초의 평생학습 모델이다.김경일 파주시장은 한국외대와의 협력이 파주시 평생학습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국어와 세계 시민 교육을 중심으로 파주시민 누구나 국제 감각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박정운 한국외대 총장은 대학이 가진 지식과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파주시민의 평생학습 역량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파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생일대 프로젝트' 참여 대학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생애 전반에 걸쳐 원하는 학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하안1동, 힐링 인문학 특강으로 주민 마음 어루만지다
하안1동 주민자치회 2025년 힐링 인문학 특강 마쳐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 하안1동 주민자치회가 하반기 '힐링 인문학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특강은 하안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8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특강은 주민세 마을사업인 '평생교육 힐링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쉽게 접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상반기에는 '웃자! 함께 만드는 즐거운 인생'이라는 주제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번 하반기 특강은 '웰다잉'을 주제로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통해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강의에 참여한 주민들은 삶과 죽음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앞으로의 일상을 더욱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겠다는 다짐도 이어졌다.이미선 하안1동 주민자치회장은 힐링 인문학 특강이 주민들에게 마음의 휴식과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함기훈 하안1동장은 이번 강의가 주민들에게 웃음과 교훈을 함께 선사했기를 기대하며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하안1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내년에도 인문학 특강을 두 차례 더 운영할 계획이다. -
광명시, '황금도시락' 사업 확대…복지-경제 선순환 모델 구축
광명시_황금도시락_정기후원_확대로_복지_경제_선순환_체계_강화 (사진제공=광명시) [PEDIEN] 광명시가 복지와 지역 경제를 잇는 '황금도시락'사업을 확대하며 선순환 체계 강화에 나선다.시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황금도시락 정기후원자' 3차 인증패 전달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이번 3차 인증패 전달식에는 8곳의 기업과 개인이 새롭게 후원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황금도시락 사업'은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민관협력 모델로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한다.시는 관내 청·장년 1인 가구에 '광명사랑화폐'를 지원해 결식 예방을 돕고 이 화폐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현재까지 총 21곳의 기업, 단체, 개인이 정기 후원에 참여해 연간 1천26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광명시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협력해 ESG 기반 공동사업 추진, 고향사랑기금 연계, 지역공동체 자산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인도주의 복지 모델을 확산하고 민관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황금도시락 사업은 복지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지속 가능한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며, 시민과 후원자들의 꾸준한 참여를 당부했다.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황금도시락 사업이 인도주의 정신을 지역에서 실현하는 소중한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시흥시, 마을교육특구 간담회 열고 미래 교육 협력 논의
지난 11월 4일 열린 시흥시 미래기술학교 운영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참석자들 [PEDIEN] 시흥시가 지난 11월 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2025년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학교, 마을, 행정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 기반 미래 교육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학교 대표, 마을 대표, 주민자치회장,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특구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학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시흥형 마을교육특구는 2023년부터 학교와 마을,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교육 협력 모델로 추진되고 있다.현재 배곧, 정왕, 장곡 3개 권역에서 시흥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사업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권역별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가 보고되었으며,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의 중장기 운영 방향과 특구 재구조화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특히 참석자들은 시흥 전역으로 마을교육특구를 확산시켜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교육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운영에 힘쓰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학교, 마을, 행정이 긴밀히 협력하여 시흥 전역에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흥시는 미래 교육 협력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흥형 마을교육특구를 성공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
소하2동 주민자치회, ‘소이 지혜나눔터’마쳐
소하2동 주민자치회 소이 지혜나눔터 마쳐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 소하2동 주민자치회는 6일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소이 지혜나눔터’수료식을 열었다.‘소이 지혜나눔터’는 주민세 마을사업의 하나로 주민이 직접 발굴해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이다.이번 프로그램은 50세 이상 소하2동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운영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 41명의 주민이 다양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참여자들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행정복지센터에서 △인문학·노래교실·원예체험·미술수업으로 구성된 ‘행복한 마인드 교실’ △수화·기체조·인지놀이·보드게임을 배우는 ‘지식과 함께하는 건강교실’ △손뜨개·전통매듭·도마 만들기·비누공예로 이루어진 ‘나만의 작품교실’등 다채로운 강좌로 즐겁게 배우고 교류했다.이날 참여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함께 소감을 나눴다.참여자 김씨는 “처음에는 가볍게 참여했는데 새로운 친구도 생기고 집 밖으로 나올 즐거움이 생겼다”며 “예전보다 자신감이 붙고 이웃과 인사도 자연스러워졌다.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부영녀 회장은 “지혜나눔터로 주민들이 배움의 즐거움뿐 아니라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황용운 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좌가 아니라 삶의 활력을 되찾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행정에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소이 지혜나눔터’는 내년에도 주민자치회 자체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광명시, 철산자이더헤리티지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개원
경기도_광명시_시청 (사진제공=광명시) [PEDIEN] 광명시가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개원하며 공공보육 강화에 나섰다.시는 6일 '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과 '시립더헤리티지다온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어린이집의 출발을 축하했다.이번에 문을 연 두 어린이집은 철산주공8·9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시는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협약을 맺고 위탁운영자 선정 및 리모델링을 통해 총 259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보육 공간을 마련했다.'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은 83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특히 24시간 상시 보육이 가능한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해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시립더헤리티지다온어린이집'은 176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린이집은 단순한 보육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중요한 사회적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광명시는 이번에 개원한 2곳을 포함해 총 39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시는 앞으로도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광명시, 위기 청소년 12명에 1200만원 긴급 지원 결정
광명시 청년 고립 해소 위한 해법 찾는다 [PEDIEN] 광명시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최근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 경제적 어려움이나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청소년 12명을 선정하여 총 1200만원의 특별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의 생활비와 학업 활동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광명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시 교육청소년과, 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를 비롯해 광명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명시자살예방센터 등 8개 청소년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다. 위원회는 위기 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계기관에서 추천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박계근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청소년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개별 상황에 맞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이번 지원 결정은 광명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청소년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
하안4동,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활력을…'행복웃음 프로젝트' 성료
하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하호호 하안4동 행복웃음 프로젝트 진행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 하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월 한 달간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하하호호, 하안4동 행복웃음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다.하안4동 행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웃음치료와 치매예방 체조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 웃음치료는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정서 함양에 기여했으며 치매예방 체조는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줬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단절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든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 내에서 정서적 지지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이재희 하안4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명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웃음이 큰 건강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돌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하하호호, 하안4동 행복웃음 프로젝트'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
광명시, 여성 창업 지원 '사랑나눔 플리마켓' 성황리에 개최
광명시 여성 창업역량 키우는 2025 사랑나눔 플리마켓 열어 [PEDIEN] 광명시가 여성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 사랑나눔 플리마켓'을 6일 개최했다.광명시여성비전센터 앞마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지원을 받는 여성 창업 동아리 8개 팀이 참여했다.이들은 직접 만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플리마켓에는 협동조합 홀리스틱터치, 배움발전소, 사회적협동조합 아라미디어, 온별, 동아리 꽃담, 나무조아, 다누리실버아카데미, 정리수납 수료생팀 등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행사장에는 여성비전센터 수강생뿐 아니라 많은 지역 주민들이 방문해 여성 창업가들을 응원하고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시민들은 공정무역 체험과 정리수납 시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번 플리마켓에 참여한 팀들은 판매 수익금의 10%를 희망나기 운동본부에 기부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광명시는 이번 행사가 여성 창업가들이 실제 판매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최옥남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여성들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데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여성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광명여성새일센터의 디딤돌 취·창업 동아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광명시 일자리경제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양시, 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 개최…미래 교통도시 향한 첫걸음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 포스터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가 미래 교통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오는 13일 안양시청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 철도 네트워크, 안양의 미래를 달린다'라는 슬로건 아래 주요 철도사업 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경부선 철도 안양 구간 지하화,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 등 핵심 사업들이 논의될 예정이다.안양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철도망 구축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토교통부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현재 안양시는 지하철 1·4호선이 도심을 연결하고 있으며, GTX-C,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까지 더해지면 총 6개 노선이 지나는 경기도 서남부권 철도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특히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은 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높이고, 관악산 우회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경부선 철도 안양 구간 지하화 사업은 지상 철도를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을 상업, 업무, 주거, 녹지 공간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가 실현되면 강원도 주요 도시를 2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 관광산업 및 기업 간 교류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을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선순환을 이끌어내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광명시, 고립 청년 사회 복귀 지원 시스템 구축 시동
광명시 청년 고립 해소 위한 해법 찾는다 [PEDIEN] 광명시가 사회적 고립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시는 지난 6일 시청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사회적 관계 단절과 심리적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 증가하는 현실에 대한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청년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간담회에는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김주희 서울청년기지개센터장, 김승관 충북청년미래센터 고립은둔팀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박승원 시장은 “고립·은둔 청년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청년들이 다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광명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간담회에서는 고립·은둔 청년 실태 조사 및 조기 발굴 방안, 심리 상담 및 멘토링 프로그램, 청년 공간을 활용한 사회적 관계망 회복 사업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다.특히 광명시는 2026년 추진 예정인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의 방향을 소개하며, 유형별 맞춤형 지원과 정신 건강, 고용, 사회 참여 등 다차원적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전문가들은 고립·은둔 청년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회복 가능한 시민으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광명시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고용노동부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청년 공간 및 복지·심리 지원 연계 등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소하2동, 그린나래 어린이집과 함께 '소이곳간' 채우다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그린나래 모아어린이집과 이웃사랑 실천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그린나래 모아어린이집과 손잡고 '소이곳간 나눔 행사'를 열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이번 행사는 소하2동의 '슬기로운 같이생활'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직접 마련한 생필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그린나래 모아어린이집 원생들과 지도교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여했다.구립도담어린이집 박연경 원장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아이들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가르치는 공동체임을 강조하며 라면, 과자 등 생필품을 직접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웠다고 밝혔다.또한, 올해로 4년째 이어지는 행사에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박희만 위원장은 '소이곳간'이 이웃과 물건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임을 강조하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황용운 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물품들이 광명마을냉장고 '소이곳간'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것이라며 기쁨을 표했다.한편 '슬기로운 같이생활'은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공유 캠페인으로 지역 내 학원과 어린이집 등이 십시일반 생필품을 모아 '소이곳간'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