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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군포산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스마트제조 지원사업' 클러스터 우수운영기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군포산업진흥원이 소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생산성 향상과 안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군포산업진흥원은 군포당정 집적지구 내 금속가공 소공인 18개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수작업 위주의 제조 공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여 소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국비 7억5천6백만원을 확보, 참여 업체당 최대 4천2백만원을 지원했다. 금속가공 핵심 장비에 설비제어장치와 생산관리시스템을 연동, 생산량과 불량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와 협력하여 소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와 함께 산업안전보건 교육도 진행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연계한 특수건강검진, 사업장 위험성 평가 및 컨설팅 제공 등 소공인의 건강관리도 지원했다.
사업에 참여한 소공인들은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효율이 향상되었고, 디지털 기술과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장은 “군포시 소공인들은 이미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디지털 역량이 더해질 경우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포당정 집적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제조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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