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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흑석고등학교 성공적 개교 위해 전방위 지원
사진 박일하 동작구청장 [PEDIEN] 동작구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둔 흑석고등학교의 성공적인 개교와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구는 학급 증설과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지난달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의 간담회에서 학급 및 정원 증설, 교장 조기 발령, 우수 교원 우선 배치 등을 제안하며 흑석고등학교의 조기 안착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이에 교육지원청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서울시교육청에 적극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동작구는 흑석고등학교의 특성에 맞는 교사 지원책도 마련한다.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행정 지원 인력비를 보조하고, 역량 있는 교사를 동작입시지원센터 전문강사로 위촉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흑석고등학교를 명문고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서울대,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등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공 특강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고교학점제에 대비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교생활기록부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흑석9구역에 입시지원센터를 신설하여 학생들에게 연중 입시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도동과 사당동 학생들이 흑석고등학교로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 노선 조정도 검토하고 있다.한편, 흑석고등학교는 현재 교명 제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신축 공사는 78%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흑석고등학교가 미래 인재를 키우는 거점학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급 증설, 우수 교장 및 교사 확보, 안정적인 개교를 위해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솔뫼초, IB 후보학교 수업 공개…교사 협력과 성장의 발판 마련
경기도 의정부시 시청 [PEDIEN] 의정부 솔뫼초등학교가 지난 11월 5일 '2025 IB 후보학교 수업 공개 및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교사 전문성 강화와 협력적 성찰 문화 조성에 힘썼다.이번 행사는 IB PYP 후보학교로서 발전 방안을 찾고, 개념 기반 탐구 수업 공개를 통해 교사의 연구 역량을 높이며, IB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수업 공개에는 총 6개 학급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탐구 활동을 선보였다.1학년 학생들은 '우리 모두의 지구'라는 주제로 물과 전기 부족, 물 오염과 같은 환경 문제와 인간 권리의 상관관계를 탐구하며 환경과 삶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3학년 학생들은 '우리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 자료를 직접 제작하고 동료 피드백을 통해 수정 및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학습자 주도성을 강조한 수업을 진행했다.5학년 학생들은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 아래 감정과 정서가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며 변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수업 공개 후에는 학년별 협의회가 진행되어 수업 의도, 설계 과정, 학생 반응 등을 공유하며 수업의 강점과 개선점을 논의했다.교사들은 개념 기반 탐구 수업 설계 및 실행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나누고 학생 사고력 확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전문성을 함양했다.컨퍼런스에서는 IB 연구학교 및 후보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 조직 운영, 사회정서학습 적용 사례, 교사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IB 철학의 학교 적용 방향을 논의했다.솔뫼초등학교는 이번 수업 공개와 협의회를 통해 교사 간 협력적 성찰을 기반으로 하는 IB 교육의 실천적 성장 모델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교육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IB 학교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
강남구, '시니어 재능플러스단' 출범…지역사회 공헌의 새 바람
서울특별시 강남구 구청 [PEDIEN] 강남구가 11월 5일, 구청에서 '강남 시니어 재능플러스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이번 발대식은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은퇴 후 시니어들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강남 시니어 재능플러스단'은 영화배우, 은퇴 의사, 대학교수, 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만 60세 이상 강남구 거주 시니어 100명으로 구성되었다.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보건·의료, 문화·예술, 교육 등 3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기존 복지관 중심의 소규모 봉사활동과는 달리, 구 차원에서 전문 인력풀을 구축하여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단원들은 건강상담, 문화예술 워크숍, 세대 간 멘토링 등 다양한 공익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협력할 예정이다.강남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대 간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와 교류를 활성화하는 '사회적 가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특히, 이번 시니어 재능플러스단은 초고령사회를 맞이하여 시니어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기존의 돌봄 대상으로서의 시니어가 아닌,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젊은 세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체로 거듭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발대식은 시니어의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을 지역사회에 순환시키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강남 시니어 재능플러스단’을 중심으로 더 많은 전문 재능 은퇴자들이 공공서비스의 새로운 주역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강남구 홍보대사이자 시니어 재능플러스단 명예단장인 배우 이병준을 비롯해 이은숙 단장, 김정곤 부단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참석자들은 선서를 통해 “재능과 열정을 나누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세대 간 다리를 놓아 젊은 세대와 공감하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강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고양시, 공무원 역량 강화 위해 자기계발 교육 진행
고양시 11월 자기개발 소양교육 실시 [PEDIEN] 고양시가 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소양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고양인재교육원 가와지볍씨홀에서 진행되며, 공직자들의 핵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올해 고양시는 생성형 AI, 커뮤니케이션, 인문학, 스피치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지원해왔다.이번 11월 교육 과정은 △소통 및 표현력 향상을 위한 '끌리는 사람은 말투가 다르다' △직장생활의 인문학적 통찰을 다루는 '인문학에서 배우는 직장생활의 지혜' △공직자 실무에 도움이 되는 '공직자 업무에 활용하는 생성형 AI' △영화 속 사례를 통해 공감을 배우는 명사특강 '천만 영화로 배우는 소통과 공감' 등 총 4회로 구성된다.지난 5일 진행된 '끌리는 사람은 말투가 다르다' 강의에서는 이상화 강사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긍정적 표현과 공감의 대화법을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작은 말 한마디, 표현이 이렇게 다르게 들릴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고양시는 이번 교육이 단순 강의를 넘어 실생활과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직원들의 자율적 동기 부여와 성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무원의 직무 전문성과 소양 역량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민고, 서울대·농식품부와 함께 'FTA 학교로 가다 4.0'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 의정부시 시청 [PEDIEN] 의정부 경민고등학교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FTA, 학교로 가다 4.0'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FTA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데이터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경민고 1, 2학년 학생 32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엑셀 실습, 통계 분석 강의, 팀별 탐구 보고서 작성 및 발표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FTA의 개념과 실제 사례를 학습하며 국제 경제 환경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추게 됐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내일신문 내일교육팀,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교육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서울대 이종욱 교수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통계 분석 및 FTA 개론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6개 팀으로 나뉘어 FTA 관련 주제를 선정하고 심층적인 탐구 보고서를 작성했다. 우수 보고서로 선정된 팀은 향후 'FTA, 학교로 가다' 발표대회에 학교 대표로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경민고 진로진학부 이태연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 지식을 실제 사회·경제적 이슈와 연결하는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진로 탐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경민고의 'FTA, 학교로 가다 4.0' 프로그램 운영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사회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진로 개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도, 간부 공직자 대상 AI 행정 전문가 교육 실시
경기도 도청 [PEDIEN] 경기도가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간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AI 행정 전문가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12월 1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5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첫 강의가 열렸다.이번 교육은 지방정부의 AI 행정 전문가를 양성하고, 공공행정 분야에서 인공지능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 역량 강화, AI 기반 의사 결정 능력 함양, 산업 현장의 AI 전환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특히 서울대학교 AI기업교육센터와 협력하여 AI 분야 전공 교수진이 교육에 참여한다. 최신 AI 기술, AI와 공공 혁신, AI 윤리 및 국제 규범 등 AI 행정에 필수적인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하며, 데이터, 인프라, 인재, 제도를 아우르는 AI 교육을 통해 공직 사회의 AI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김동연 지사의 중국 출장 중 AI 리더스 기업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제안을 경기도가 적극 수용하면서 마련되었다. 경기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 공직자들이 AI 행정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 적용형 AI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한편,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전담 부서인 AI국을 신설하고, 공공 부문의 인공지능 활용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한 '경기도 AI 등록제'를 시행하는 등 AI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버린 AI 기반의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행정 혁신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AI 돌봄 복지 확산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서초구 방배쉼터, 도심 속 녹색 오아시스로 탈바꿈
방배쉼터 사진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사당역 14번 출구 앞에 위치한 방배쉼터를 새롭게 단장해 주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오래된 시설로 이용률이 낮았던 방배쉼터는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요소와 편리한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변모했다.서초구는 쉼터에 벤치형 플랜터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랜터 옆면은 다채로운 색상으로 꾸며져 쉼터에 활기를 더한다.낡은 파고라를 정비하고, 계절별 초화류를 심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운동기구를 설치하여 쉼터를 찾는 주민들이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이번 개선으로 방배쉼터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방배쉼터가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녹지 확충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초형 녹색 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 지정
서울특별시 양천구 구청 [PEDIEN] 양천구 신월동의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이번 결정으로 신월시영아파트는 기존 12층, 2,256세대에서 최고 21층, 3,149세대의 숲세권을 갖춘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양천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이를 고시했다. 한국토지신탁은 토지등소유자 80%의 동의를 얻어 신속한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은 신탁방식으로 진행된다. 신탁사는 인허가부터 시공사 선정, 분양, 정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전문정비업체가 사업 초기부터 참여하여 전문성, 책임성,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한국토지신탁은 정비사업 시행규정 확정,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계약, 시공사 선정 등을 토지등소유자 전체 회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신월시영아파트는 15만 3천㎡ 부지에 용적률 250%를 적용, 한울근린공원, 독서공원, 금실어린이공원 등 풍부한 녹지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된다. 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 정비도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양천구는 목동아파트 재건축과 더불어 신월동 일대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신월시영 외 4개 아파트 재건축, 신월1·3동 모아타운, 신월5·7동 재개발 등 약 1만 세대 규모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시영아파트 사업시행자 지정이 신월동 일대 정비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양시, 커피박·가축분뇨 퇴비로 선인장 병해 줄인다
고양시_커피박_가축분뇨_퇴비로_선인장_병해_줄인다(사진제공=고양시) [PEDIEN] 고양시가 커피박과 가축분뇨를 활용한 친환경 퇴비로 선인장 농가의 골칫거리인 병해 문제 해결에 나선다.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와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공동 연구를 통해 커피박과 가축분뇨 퇴비가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병해를 줄이고 생육을 촉진하는 효과를 확인하고 실증 연구에 돌입했다.이번 연구는 고양시가 경기도 도-시군 농업과학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추진됐다.현재 고양시 관내 농가와 농업기술센터 실증온실에서 커피박과 우분을 혼합한 퇴비를 선인장과 다육식물 재배지에 적용해 무름병, 지하부줄기썩음병 등 주요 병해 발생 감소와 생육 향상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연구진은 삼각주선인장과 다육식물을 대상으로 커피박 함량에 따른 다양한 퇴비 처리구를 설정하고 병해충 발생률, 생장 특성, 상품화율 등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고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커피박과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원순환형 퇴비 기술이 농가의 병해 관리와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덧붙여 경기도농업기술원과의 협력을 통해 농가 실증과 기술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밝혔다.이번 연구를 통해 커피박과 우분 처리 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 저감 효과까지 기대된다.또한, 민관 협력 기반의 자원화 공급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용산구, 서울역 쪽방촌 주민 대상 재난 대비 훈련 실시
(용산구 제공) [PEDIEN] 용산구가 서울역 인근 쪽방촌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지난 4일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쪽방촌 주민들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용산구청과 서울역쪽방상담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서울역 쪽방촌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화재, 지진, 풍수해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을 통해 위기 대처 능력을 키웠다.특히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이용법 등을 익히고, 지진 및 건물 붕괴 상황에서의 탈출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태풍과 풍수해 체험을 통해 강풍과 폭우의 위험성을 직접 느끼고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되새겼다.훈련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막연하게 두려웠던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해보니 대피 요령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쪽방 주민들은 재난에 특히 취약하므로 실질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주거 취약 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용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용산구는 앞으로도 재난 취약 계층을 위한 안전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송파구, 위례호수공원 수놓는 뜨개옷…'제4회 위례 트리니팅' 개최
개막식 서강석 구청장 (송파구 제공) [PEDIEN] 송파구가 11월 8일 위례호수공원에서 '제4회 위례 트리니팅' 행사를 열어, 주민들이 직접 만든 뜨개옷으로 나무들을 따뜻하게 감싼다.2022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위례동의 대표적인 주민 공동체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정직, 배려, 포용'이라는 주제 아래 학교 폭력, 차별, 편견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정직함과 도덕성을 함양하는 메시지를 담았다.지난 8월부터 약 석 달 동안 60여 명의 주민 봉사단이 모여 뜨개 작품을 만들었다. 이들의 손길로 탄생한 다채로운 뜨개옷은 위례호수공원 산책로를 따라 132그루의 나무에 입혀져, 겨울을 앞둔 공원에 따뜻한 색감과 이야기를 더한다.전시에서는 그림책 속 장면을 뜨개옷으로 재현한 작품, 달과 별, 클로버 등 포용과 배려의 의미를 담은 디자인, 젊은 세대의 성장과 도전을 표현한 트리니팅 작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 참여가 두드러진다.아이와 부모가 함께 동요를 부르고 춤을 추는 식전 공연이 펼쳐지며, 여섯 가족이 '어린이 도슨트'로 참여해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행사의 의미를 나눈다. 참여자들은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나무마다 담긴 이야기를 공유한다. 트리니팅 작품은 2026년 3월 초까지 위례호수공원에 전시될 예정이다.같은 날, 위례호수공원에서는 '북적북적 로스쿨 그림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위례동 어린이들이 '법'을 주제로 그린 그림 48점이 전시되어,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정직한 마을 만들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트리니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따뜻한 공동체 예술”이라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종로구, 광장시장 '노점 실명제' 도입… 신뢰 회복에 총력
광장전통시장 전경 (종로구 제공) [PEDIEN] 종로구가 광장시장의 상거래 질서 확립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점 실명제'를 도입한다.구는 노점 실명제와 함께 다국어 메뉴 시스템 구축, 미스터리 쇼퍼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시장 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번 노점 실명제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노점 실태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상인회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종로구는 도로법에 근거해 노점 점용허가를 부여하고, 점용 면적과 기간 등을 명확히 규정할 계획이다.종로구는 그동안 상인회, 서울시와 협력하여 과요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1월부터는 민관 대책 회의를 정례화하여 과요금 근절 방안과 서비스 교육 강화 등을 논의했다.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다국어 정보무늬(QR) 메뉴 시스템을 도입했다. 먹거리 노점 88곳이 참여하여 메뉴, 사진, 가격 정보를 20개 언어로 제공한다.미스터리 쇼퍼 모니터링단도 운영하여 과요금, 강매 행위,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즉시 시정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241회 점검 결과, 89건의 개선 사항을 확인하고 조치를 완료했다.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가맹 사업도 추진했다. 사업자 등록이 어려운 노점 77곳이 카드 결제 대행 서비스를 도입하여 현금 위주 거래 관행을 개선했다.종로구는 시장 내 노점 운영 실태를 전수 조사하고, 운영 실태 개선과 노점 투명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상인회는 과요금 근절, 가격표시제, 친절 응대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광장시장은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국가대표 전통시장”이라며 “노점 실명제와 상거래 질서 확립을 통해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공정하고 품격 있는 상거래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가을감성 ON!" 우이천 버스킹 공연 개최.. 가을 주말 감성 물들인다
서울거리공연 메인포스터 (강북구 제공) [PEDIEN] 서울 강북구는 지역 수변 공간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우이천 복합문화공간 재간정 인근 우이천변에서 '가을감성 ON-우이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열린 수변 공간을 활용한 거리 공연으로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특히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거리공연-구석구석라이브'를 통해 선발된 공연단이 참여해 기타·보컬·퓨전 국악·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과 1시 10분, 두 차례 진행되며 3주간 총 3회 6차례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구는 공연 전후로 관람 질서 유지와 주변 정비를 철저히 해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이천을 주민들이 휴식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문화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버스킹 공연이 깊어가는 가을,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활력을 전하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북구, 돌봄교사 힐링 연수로 마음 충전 기회 제공
성북구 우리동네키움센터 돌봄교사 대상 힐링연수 실시 [PEDIEN] 성북구가 우리동네키움센터 돌봄교사들을 위한 특별한 힐링 연수를 10월 31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돌봄교사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마련되었다.연수는 단순한 휴식을 넘어, 교사들이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이들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그림책 이야기와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가 조화를 이루는 감성 강연은 참여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참가자들은 따뜻한 이야기와 음악 속에서 아이들과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소 아이들을 돌보며 느꼈던 어려움과 감정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성북구는 현재 15개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하며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모든 아동에게 안전한 쉼터와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키움센터는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돌봄망 역할을 수행하며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돌봄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힐링 연수가 선생님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성북구는 앞으로도 돌봄교사들의 역량 강화와 정서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사회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