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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6년 3조 7523억 원 예산 확정…4개 구청 출범 준비
경기도 화성시 시청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가 2026년도 본예산을 3조 7523억 원으로 확정하며, 4개 구청 체제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예산은 화성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었으며,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균형 발전을 핵심 목표로 한다.2026년 예산은 2025년도 본예산 3조 5027억 원보다 2496억 원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3조 3075억 원, 특별회계는 4448억 원으로 편성되었다.시는 4개 구청 출범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여 새로운 행정 체제 운영에 대비하는 동시에, 민생, 미래, 균형발전의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민생 분야에서는 1조 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 소상공인 지원, 자살 예방, 금융 복지 확대, 화성형 돌봄 체계 구축 등에 예산을 투입한다.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AI 및 첨단산업 육성,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산업 지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아이돌봄, 출산 지원금,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외국인 근로자 자녀 보육 지원 등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한다.4개 구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트램 건설, 신안산선 연장, 여울공원 전시온실 건립, 황금해안길 조성 등 인프라 구축 사업에 3970억 원을 투입하고, 각 구청별 특색을 살린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이 외에도 농촌형 자살예방센터 운영, 다자녀가구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재활용가능자원 무인수거기 설치 등 새로운 사업에 대한 예산도 확보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26년은 구청 체제 출범으로 새로운 행정 체제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확정된 예산이 계획된 목적에 따라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화성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성과보고회 개최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사업보고회’개최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장안대학교에서 2025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사업 결과 보고,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성과보고회에서는 읍면동 협의체의 다양한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향남읍은 고독사 위험군 대상 응급 위기 체계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남양읍은 65세 미만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동탄3동은 독거노인 생신 지원 사업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실무분과에서는 예비 사회복지사 취업 욕구 조사 및 정책 제안, 통합돌봄 사업 시행에 따른 사회복지사 역할 모색 등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고용분과는 예비 사회복지사 취업 인식 조사를, 통합서비스분과는 통합돌봄 사업 시행에 따른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제시했다.신순정 복지정책과장은 지역 사회보장 향상을 위해 헌신한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민관 협력의 구심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발전을 기원했다.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86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사회보장사업 추진 및 개선에 꾸준히 힘쓸 예정이다. -
화성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 열어…'문턱 없는 스포츠 도시' 향한 의지 다져
화성특례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가 17일, 장애인 체육 발전에 헌신한 선수, 지도자,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화성특례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15개 종목단체장과 선수단 등 장애인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화성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표창, 내빈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화성시는 올해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를 달성하며 저력을 과시했고, 최근 열린 2025 도쿄 데플림픽 볼링 종목에서는 화성시 소속 선수들이 금, 은, 동메달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며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올 한 해 동안 장애인 체육인들이 보여준 땀과 열정은 단순한 메달 획득을 넘어 시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선사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문턱 없는 스포츠 도시 화성’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동탄역 중앙여객통로 20일 개통…이용객 편의 증진 기대
화성특례시, 오는 20일 오전 9시 동탄역 B4층 중앙여객통로 개통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 동탄역에 새로운 중앙여객통로가 20일 오전 9시부터 개통되어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이번에 개통되는 중앙여객통로는 동탄역 지하 4층에 위치하며, 3·4번 서측 출입구에서 매표소와 롯데백화점 연결 통로까지 직접 연결된다. 기존에는 우회해야 했던 동선을 개선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새롭게 조성된 통로는 연장 64.3m, 폭 25.2m, 높이 7.35m 규모로, 하루 수만 명이 이용하는 동탄역의 주요 보행 동선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무빙워크 2대와 CCTV, 소화전 등 안전 및 편의 시설이 함께 설치되어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동탄역은 SRT를 비롯해 GTX-A,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 등 다양한 광역·도시철도 노선이 연계되는 수도권 남부 핵심 교통 거점이다. 이번 중앙여객통로 개통으로 환승 및 보행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화성시는 앞으로도 철도 이용 시민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역사 내 시설 개선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중앙여객통로 개통은 동탄역 이용객의 이동 동선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이동 편의 확충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 중소기업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모집…12월 말까지 신청 접수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PEDIEN] 도봉구가 중소기업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집은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실을 제공하며,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모집 대상은 제1창업보육센터와 제2창업보육센터 각각 1개 호실이다. 제1창업보육센터는 설립 7년 미만의 중소기업 창업자를, 제2창업보육센터는 예비 창업자 또는 설립 7년 미만의 중소기업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
도봉구, '따뜻한 겨울나기' 참여 열기… прошлогодний результат превзошел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PEDIEN] 도봉구가 '2026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온정을 나누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11월 한 달간 사업 참여 건수가 прошлогодний результат превзошел 55% 증가하며 14건을 기록, 훈훈한 겨울을 예고한다.특히 신규 기부자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전체 기부 건수 중 신규 기부자 비중이 6건을 차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이온, ㈜제일공조, 길품, 도봉소방서의용대 도봉지역대, 서울시 마을버스운송조합 등 기관과 단체가 새롭게 참여했으며, 개인 기부자 김규복 씨는 약 1천만 원 상당의 침대 패드를 기증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도봉구는 통장,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민간복지거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모금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러한 노력이 참여율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구는 내년 2월 14일까지 '2026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하며, 목표액은 19억 6천만 원이다. прошлогодний результат превзошел 18억 5천만 원 모금액을 기록한 만큼, 올해는 목표액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사회의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모인 성금과 성품은 도봉구 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난방비, 생활비, 의료비 지원은 물론, 난방용품, 의류, 식료품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
중랑구, 걷기 실천율 77.7%로 전국 1위…비결은 '사람'과 '길'
중랑구, 걷기 실천율 77.7% 로 전국 1 위 달성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가 전국에서 걷기 실천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떠올랐다.질병관리청의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중랑구의 걷기 실천율은 77.7%를 기록하며 전국 258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서울시 평균보다 8.7%p, 전국 평균보다 28.5%p 높은 수치다.중랑구의 걷기 실천율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상승했다. 2023년 61.8%에서 2024년 68.1%, 2025년 77.7%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며, 구민들의 생활 속 걷기 문화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나타낸다.중랑구는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봉화산, 용마산 등 지역 명소를 잇는 산책로를 정비하고,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망우수국길로 이어지는 '용마산 스카이워크'를 조성하는 등 걷기 인프라를 확충했다.다양한 걷기 프로그램 운영도 걷기 실천율 증가에 기여했다. '중랑구 걷기클럽' 운영, '줍깅데이', '중랑 워킹데이' 등 걷기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으며,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도 활발하게 진행했다.특히 '중랑구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목표 걸음 수 달성자에게 지역사랑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 구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걷기 실천율 전국 1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 도시 중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송파구, 자동차세 2기분 납부 12월 31일 마감…미납 시 가산세 부과
서울특별시 송파구 구청 [PEDIEN] 서울 송파구가 12월 31일까지 자동차세 2기분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구는 관내 등록된 자동차 11만 대를 대상으로 자동차세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1년에 두 번 나누어 부과된다.이번 2기분은 하반기 소유 기간에 대한 세금이며, 차량의 신규 등록, 이전, 폐차 등으로 소유 기간에 변동이 있는 경우 실제 소유 기간만큼 세금이 계산된다.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납부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송파구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납부 기한 5일 전부터 카카오톡을 통한 납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지서가 있다면 전국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고지서를 분실하거나 훼손한 경우 가까운 구청 세무 부서나 동 주민센터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ETA, STA, 간편결제 앱, 전용 계좌, 은행 현금인출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납세자는 전용 계좌 이체 또는 ARS 전화를 이용하여 납부 가능하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자동차세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한 내 납부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다양한 납부 방식을 제공하여 구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
연천군 화훼농가, 소비 침체·기후 변화에 '이중고'
박양희 의원 [PEDIEN] 연천군의회 박양희 의원이 관내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298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비 위축과 이상 기후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화훼농가의 현실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소비 침체와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로 인해 화훼농가의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과의 협의를 통해 공공 부문 화훼 소비를 확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지만, 일시적인 대응으로는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화훼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다른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소비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천 쌀과 같은 지역 대표 농산물과 화훼 상품을 연계하여 지역 농산물 전체의 가치를 높이고, 화훼 소비를 지역 농산품 소비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재인폭포와 같은 주요 관광지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활용하여 계절별, 테마별 초화류 조경을 조성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화훼농가에게 안정적인 판매 경로를 확보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요 예측에 기반한 계획 생산 구조를 확립하고, 전문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여 화훼농가의 자생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화훼농가 지원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농업, 관광, 경관을 연계한 종합적인 지역 활성화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박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은평구 드림스타트, 졸업 행사 열고 아동 새 출발 격려
“너의 미래를 응원해”… 은평구 드림스타트, 졸업행사로 아동의 새로운 출발 격려 (은평구 제공) [PEDIEN] 은평구 드림스타트가 지난 12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종결 아동과 가족들을 초청해 졸업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의 지원을 받던 아동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것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아동들이 미래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 탐색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미니어처 피자 만들기 체험, 푸짐한 경품 추첨, 졸업 기념 선물 증정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참석한 아동들은 드림스타트에서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나의 성장을 응원해주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은평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은평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와 함께 성장해 온 아동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당당하게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기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은평구 드림스타트는 임산부 및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
박운서 연천군 의원,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 활용 극대화 방안 제시
박운서 의원 [PEDIEN] 연천군의회 박운서 의원이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보존과 발전을 조화시키는 새로운 관리 모델 구축을 촉구했다.지난 18일 열린 제298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곡리 유적지가 세계적인 가치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시기에만 활용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국가유산청이 법적 규제를 이유로 유적지 활용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현행법상 문화유산 보존에 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상 변경 허가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활용 방안 모색을 촉구했다.이를 위해 박 의원은 실질적인 공간 활용을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지하 문화층 훼손 우려가 없는 지상형 체험시설 허용 기준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국가유산청에 정식 의견을 제출할 것을 제안했다.둘째, 국가유산청, 전문가, 연천군이 참여하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활용 기준을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 셋째, 축제 기간에 한정된 운영에서 벗어나 연중 상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한 체계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박 의원의 이번 발언은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를 단순한 유적지가 아닌,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육, 문화 체험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구로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특별교부세 1억 확보
구로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확대 노력, 신청 편의성,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구로구는 소비쿠폰 지급 초기부터 전담팀을 구성하여 신속한 지급 체계를 구축했다. 주민센터 현장 점검과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현장 안내 인력 운영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또한, 소상공인연합회 등 유관단체와 협력하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과 높은 사용률을 이끌어냈다.특히 고령자와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중심 지원체계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소상공인 대상 가맹점 등록 안내, 구정 문자 홍보, 현수막 설치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 소비 촉진에 기여했다.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구로구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회복과 주민 체감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민생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성북구, 서울시 민원 서비스 평가 1위 차지…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쾌거
성북구, 2025년 서울시 민원서비스 평가 결과 자치구 1위 선정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가 2025년 서울시 민원행정서비스 평가에서 자치구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성북구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민원 행정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서울시는 매년 본청, 사업소, 투자·출연기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민원처리 실태를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포상한다. 성북구는 올해 평가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으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성북구는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를 위해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고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는 제도 개선에 힘써왔다.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민원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실제로 성북구는 민원 만족도 평가지표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응답소 일반민원 분야에서 자치구 1위를 차지했다.성북구 관계자는 “구민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인증과 서울시 민원서비스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
용인문화재단, 시민 모니터링으로 문화예술 공모지원 사업 개선
용인문화재단, 2025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시민 모니터링 성료 (용인문화재단 제공) [PEDIEN] 용인문화재단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모니터링'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문화예술 사업 현장을 방문해 운영 과정과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2일에는 용인문화예술원에서 해단식이 열렸다.시민 모니터링단은 공연, 전시, 축제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사업을 대상으로 활동했다. 단순 관람을 넘어 사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살피고, 개선점을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해단식에서는 사업에 대한 첫인상, 우수 사례 공유, 개선 의견 제안 등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이 이루어졌다. 모니터링단의 제안과 평가는 향후 공모지원사업의 실질적인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모니터링단에 참여한 시민 최지현 씨는 “지역 문화예술 사업의 활발한 운영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입장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용인문화재단은 시민 참여 기반 모니터링을 통해 공모지원사업의 공정성과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에는 시민 모니터링단을 새롭게 모집하여 시민 참여와 소통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