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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화성시 동탄역에 새로운 중앙여객통로가 20일 오전 9시부터 개통되어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중앙여객통로는 동탄역 지하 4층에 위치하며, 3·4번 서측 출입구에서 매표소와 롯데백화점 연결 통로까지 직접 연결된다. 기존에는 우회해야 했던 동선을 개선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조성된 통로는 연장 64.3m, 폭 25.2m, 높이 7.35m 규모로, 하루 수만 명이 이용하는 동탄역의 주요 보행 동선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무빙워크 2대와 CCTV, 소화전 등 안전 및 편의 시설이 함께 설치되어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동탄역은 SRT를 비롯해 GTX-A,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 등 다양한 광역·도시철도 노선이 연계되는 수도권 남부 핵심 교통 거점이다. 이번 중앙여객통로 개통으로 환승 및 보행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화성시는 앞으로도 철도 이용 시민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역사 내 시설 개선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중앙여객통로 개통은 동탄역 이용객의 이동 동선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이동 편의 확충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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