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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 5천 명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구청 [PEDIEN] 영등포구가 운영하는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가 개설 1년 만에 5천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며 지역 청년들의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이 카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고, 청년들 간의 활발한 소통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 청년은 카페를 통해 영등포에서 배달일을 시작하고, 국가시험 합격 후 보건의료인으로 거듭났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개설된 공식 청년 온라인 플랫폼이다. 청년의 제안을 바탕으로 시작되었으며,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청년 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고 청년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카페에는 매일 평균 13건의 청년 정책 정보가 게시되며, 누적 게시글 수는 7500여 건에 달한다. 취업, 창업, 주거, 경제, 문화, 예술, 결혼, 육아 등 청년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의 게시판이 운영되고 있다. 정책 카드뉴스 '주간청년'과 영상 콘텐츠 '청년클립'을 통해 정책 정보를 쉽고 친숙하게 전달한다.실제로 카페를 통해 청년 지원 사업 정보를 얻어 취업에 성공하거나, 주거 정보를 공유받아 주거비 부담을 줄인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카페 개설 이후 6개월간 가입자 수가 7배 이상 급증했으며, 네이버 카페 주제별 순위 '나이/또래' 부분에서 상위 20위 안에 들기도 했다. 월평균 방문자 수는 2만 명을 넘어섰다.영등포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로서 카페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카페가 청년 정책 전달을 넘어 청년들의 일상과 고민을 나누는 공간이라며,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살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은평구, 윤동주 서거 80주기 기념행사 성황리에 마쳐
은평구, 시인 윤동주 서거 80주기 ‘윤동주, 시로 여는 새로운 길’행사 성황리 종료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아 '윤동주, 시로 여는 새로운 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지난 6일,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에서는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식과 음악회가 진행됐다. 박 아나운서는 윤동주의 대표작 '서시'를 낭독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로 구성된 현악 4중주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2부에서는 정우택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강연과 이지은 캘리그래피 작가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정 교수는 '윤동주 시인을 통해 바라보는 우리의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윤동주 시인의 문학 정신을 되새겼다. 이지은 작가는 '서시'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문학과 정신이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미래를 밝히는 등불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학 교류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와 예술을 잇는 공공도서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은평구, 주민참여예산제 전국 최우수상 수상…3년 연속 쾌거
“주민 참여 기반 참여예산제 성과”… 은평구,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전국 평가 ‘최우수상’수상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주민참여예산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은평구는 재정 인센티브 5천만 원을 확보했다.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은평구는 주민 참여 확대, 숙의 기반 정책 논의 구조 마련, 제도 지속가능성 확보 등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은평구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공감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민참여 구조를 강화했다. 다양한 참여 채널 운영을 통해 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각 세대가 정책 논의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특히 주민 제안이 단순한 의견 제시에서 그치지 않고 정책 결정과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토론 중심의 운영 체계를 구축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소통촉진자 양성, 퍼실리테이션 역량 강화, 주민 주도 회의 운영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주민 주도 참여 문화 정착에 힘썼다.이러한 노력으로 2025년 참여예산사업 주민투표 참여율이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제도에 대한 주민 신뢰와 참여 의지가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은평구는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를 중심으로 주민 숙의 기반 정책 결정 구조를 강화하고 다양한 참여 실험과 혁신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를 확대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성북구,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미래 교육 도시로 발돋움
성북구, 서울시교육청과 성북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 체결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서울시교육청과 손을 잡고 교육 혁신에 나선다. 2026년부터 시작되는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 사업에 참여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지난 12일, 성북구청에서 성북구와 서울시교육청 간의 ‘성북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 협약이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은 성북구의 교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 25개 자치구와 순차적으로 협약을 맺고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성북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여건과 환경에 맞는 특화된 교육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치구, 학교, 교육지원청 간의 연계 구조를 체계화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협약식에는 성북구를 비롯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약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내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북구가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남양주시 동부보건소,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으로 특수학급 학생 구강 건강 증진
남양주시 동부보건소, 특수학급 학생 구강건강 위한 방문형 사업 성료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 동부보건소가 관내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초등학교 특수학급 구강보건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사업은 치과 접근성이 낮고 구강 관리가 어려운 특수학급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교에서 구강 보건 교육과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동부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10개 초등학교 특수학급을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구강 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구강 건강의 중요성, 충치 유발 요인,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특히, 교육 후에는 구강 위생용품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꾸준히 구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또한, 보건소는 구강 검진과 불소 도포 등의 예방 처치를 병행하고, 검진 결과를 학부모에게 안내하여 가정 내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했다.남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특수학급 학생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향후 사업의 필요성을 확인했다.이에 따라 2026년에는 사업 참여 학교를 확대 모집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학생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포시청소년재단, 2025 경기도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 우수기관 선정
맑은 하천 우수기관 표창 수여식 [PEDIEN] 김포시청소년재단은 경기도가 추진한 「2025년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해 도내 하천 환경보전과 수질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은 경기지역 하천의 지속적인 수질관리와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참여형 환경보전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됐다. 김포시청소년재단은 해당 사업에 참여 단체로 신청해 연중 다양한 하천 환경정화 및 생태보전 활동을 추진했다.재단은 김포시 ‘1사 1하천 가꾸기 활동’의 일환으로 담당하천인 나진포천에서 분기별 환경정화 활동과 위해식물 제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하천 관리에 대한 책임 있는 참여를 이어왔다.또한 김포시가 주관한 ‘시민공감 우리시 하천가꾸기’ 사업에 상·하반기 모두 참여해 계절별 생태 특성을 고려한 활동을 전개했다. 상반기에는 나진포천에서 자생식물 씨앗 파종과 1사 1하천 가꾸기 홍보표지판 현판식을 진행하며 시민 인식 제고에 기여했으며, 하반기에는 봉성포천에서 생태교란식물에 대한 교육 및 제거 활동과 개나리 식재 활동을 통해 하천 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탰다.이와 함께 부서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9월에는 대표이사와 사무국 직원들이 고촌 전호습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 하천과 습지 보호에 대한 조직 차원의 실천 의지를 보여주었다.이러한 연중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김포시청소년재단은 ‘2025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12월 17일 경기도수자원본부에서 개최된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 우수기관 및 물환경 개선사업 표창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우수기관 현판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김포시청소년재단 심상연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하천 환경보전 활동과 도민 참여형 사회공헌을 확대해 지역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김포시청소년재단은 향후에도 하천 환경정화, 생태계 보전,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
김포시보건소, ‘2025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유공’ 우수기관 선정
말라리아유공 시상식 [PEDIEN] 김포시보건소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유공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8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이어갔다.김포시는 최근 3년간 환자 발생 양상과 지역별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환자 관리 체계와 홍보전략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말라리아 집중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였다. 이러한 현장 중심 대응 강화로 환자 수는 전년 대비 약 2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주요 성과로는 △말라리아 진단가능 의료기관 대폭 확대 △지역밀착형 예방 교육 및 신속진단검사 시행 △주말, 야간을 활용한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홍보 △방역지리정보시스템 기반 지역·시기별 맞춤형 방제 추진 등이 있다.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근거 기반의 예방·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김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김포시, 열린관광지 업무협약 체결…“누구나 즐길 수 있는 김포로”
열린관광지 업무협약 [PEDIEN] 김포시가 지난 16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6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에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올해 최초로 열린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 및 포럼’에 참여,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업무협약은 열린관광지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비롯하여, 무장애 열린관광 플랫폼 내 정보제공, 관광분야 종사자의 장애 인식 개선 교육에 대한 상호 협력, 열린관광지 유지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지원 및 개선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김포시는 이번 사업에서 국비 5억원에 시비 5억원을 더한 총사업비 10억 원 규모로 △보행약자를 위한 전동카트 및 승차장 설치 △노약자·영유아를 위한 쉼터 확충 △무장애 경사로 구축 △AI 안내 로봇 도입 △장애 유형별 체험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김포시 대표 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함상공원’의 시설과 콘텐츠 개선을 통해 ‘누구나 즐겁고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을 목표로 한다.김병수 김포시장은 “무장애 관광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모든 시민과 방문객이 차별 없이 김포의 관광자원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지 조성을 통해 김포 관광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 및 세부계획 수립을 거쳐, 2026년 3월까지 본격적인 사업 착수 전 준비를 마치고, 관련 사업을 2026년 연도 내 완료할 계획이다. -
서울시, 어르신 건강 '동네'에서 챙긴다
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 사진 [PEDIEN]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강화한다. 기존의 만성질환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노쇠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여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시는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어르신들의 운동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 수명을 3세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픈 후 치료하는 방식이 아닌,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노쇠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노쇠는 단순한 노화 현상을 넘어, 작은 스트레스에도 건강이 쉽게 악화되는 취약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낙상, 골절, 장기 요양시설 입소, 심지어 사망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서울시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어르신 기능평가 도구'를 자체 개발,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 14,132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대상자의 74%가 노쇠 또는 전노쇠 상태로 나타났으며, 특히 독거노인의 경우 노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개발, 시범 운영했다. 8주간의 프로그램 참여 결과,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과 허약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프로그램은 근력 운동, 영양 관리, 구강 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시는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25개 자치구 135개 동주민센터로 확대하고, 2028년까지 전 동으로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건강장수센터를 통해 퇴원 후 회복 과정에 있는 어르신들을 연계하여 관리하고, 방문진료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도 수립할 예정이다.정소진 서울시 건강관리과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쇠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생활권 기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라며,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보건·의료‧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의료 공백 없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한해를 밝힌 시민들, 새해를 울린다...제야의 종 타종인사 11명
서울특별시 시청 [PEDIEN] 서울시는 12월 31일 자정,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2025년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할 11명의 타종인사를 발표했다. 선정된 시민대표들은 보신각에서 새해를 알리는 33번의 타종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이번 타종인사는 시민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서울시 출입기자 10명으로 구성된 ‘타종인사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쳤다.지난 11.6.~11.30.까지 올 한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 시민114 명을 추천 접수받아 타종인사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이번에 선정된 타종인사들은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귀감이 되는 활동을 펼친 시민들이다.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얼굴들이 선정됐다.‘25년간 생명의 전화 상담을 이어온’ 김귀선 씨, ‘등굣길 학생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누어주는’ 김쌍식 씨, ‘15년간 도시락 배달봉사를 진행한’ 이복단 씨, ‘심폐소생술로 2차례나 행인과 승객을 구조한 버스기사’ 정영준 씨는 꾸준한 선행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었다.‘대한민국 계주 첫 세계 금메달 리스트’ 나마디 조엘 진 씨, ‘우리 기술로 만든 누리호 발사성공을 주도한’ 박종찬 씨, ‘노면 색깔 유도선을 개발한’ 윤석덕 씨, ‘지뢰로 다리를 잃었지만 장애인 조정 선수로 활약 중인’ 하재헌 씨 는 우리 사회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고 희망찬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또한 ‘지속적인 자선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션과 ‘한국 대중음악의 산증인’ 가수 양희은 씨, ‘공감과 연대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 정세랑 씨도 타종인사로 선정됐다. .※ 타종인사 추천사유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25년 제야의 종 타종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한해동안 열심히 살아오신 시민들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드리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포시, ‘학교용지부담금 관리’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 김포시 시청jpg [PEDIEN] 김포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학교용지부담금 관리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부담금 징수액 규모와 부과 대비 징수율, 체납 관리 등 학교용지부담금 부과·징수 관리 전반에 대한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시는 학교 신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학교용지부담금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그 실적이 이번 평가에 종합적으로 반영됐다.특히 시는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용지 확보와 교육시설 확충을 지원하고, 부담금 관리 과정 전반의 안정성을 유지해 왔다. 이러한 운영 성과는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며, 지역사회 전반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학교용지부담금 관리 전반에서의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효율적인 부담금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김포시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교육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과 미래 산업 인재 양성 교육을 중심으로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며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김포시, 2026년 겨울방학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체험 참여자 모집
시청사 전경 [PEDIEN] 김포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직장체험을 통한 진로체험 및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자 「2026년 겨울방학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체험」을 모집·운영한다.이번 모집인원은 총 25명으로, 모집 공고일 현재 김포시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거나 김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최근 4년 내 대학생 아르바이트 기 참여자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2025. 12. 17.부터 12. 24.까지 8일간 김포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모집/행사란에서 행정보조·대민서비스/문화·예술·체육 중 분야를 선택하여 접수 가능하며, 참여자는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추첨 결과는 김포시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 연락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선발된 25명은 2026. 1. 5.부터 1. 23.까지 3주간 김포시청, 사업소, 읍·면·동, 출자·출연기관에 분산 배치되어 10시~18시까지 하루 7시간씩 주 5일간 근무하게 된다. -
김포시보건소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유공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8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이어갔다. 김포시는 최근 3년간 환자 발생 양상과 지역별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환자 관리 체계와 홍보전략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말라리아 집중관리사업(FOCI)’을 적극 추진하였다. 이러한 현장 중심 대응 강화로 환자 수는 전년 대비 약 2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성과로는 △말라리아 진단가능 의료기관 대폭 확
서울특별시 시청 [PEDIEN] 올해 국내 4개 배달플랫폼의 ‘상생지수’를 평가한 결과, 배달플랫폼 이용 수수료가 16.9%~29.3%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광고와 정산 등에 있어서 소상공인이 느끼는 불공정 체감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올해 최초로 「배달플랫폼 상생지수」를 개발하여, 19일 국내 주요 배달플랫폼 4개 사 대상 「2025 배달플랫폼 상생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 6월 ‘온라인플랫폼 수수료 실태조사’ 후속 조치로, 배달플랫폼의 소상공인 상생 수준을 진단하고 플랫폼사의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평가는 입점업체의 ▴총 플랫폼 이용 수수료율 및 수수료 변화율을 분석하는 실측지표 ▴불공정 거래, 할인․광고비 부담, 정산 및 소통 만족도 등 실제 이용 체감도를 평가하는 체감지표 2개 영역 ▴플랫폼사의 상생 활동 사업을 반영한 기타 항목으로 이뤄졌다.기타 항목은 플랫폼사로부터 받은 사업실적 요약서와 증빙자료를 토대로 수수료․광고 등 소상공인 상생지원, 지역사회 공헌, 입점업체와의 소통 노력 등을 평가했다.조사 표본은 서울 시내 권역별 인구 분포와 업종․매출 규모 등을 고려해 특정 지역․업종․매출에 편중되지 않도록 설계했다.플랫폼 입점업체의 실제 매출 정산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 대비 총 이용 수수료는 16.9%~29.3%로 확인되었다.가장 높은 플랫폼사는 A사로 29.3%였으며, B사는 28.4%, C사는 28.1%, D사는 16.9%였다.총 수수료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개수수료, 배달비, 광고비 항목을 살펴보면, 중개수수료가 가장 높은 플랫폼사는 C사로, 매출 대비 비중이 9.5%를 차지하였고, 배달비가 가장 높은 플랫폼사는 B사로 배달비 비중이 13.7% 수준이었으며, 광고비가 가장 높은 플랫폼사는 A사로 광고비 비중이 2.9%로 확인되었다.특히, 매출 정산데이터 조사 과정에서 4개 플랫폼사 공통으로 ‘주문단가가 낮을수록 점주 수수료 부담이 증가’하는 구조적 문제가 확인돼 소액 주문 보호장치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체감도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배달플랫폼을 통한 매출 비중 60.5%로, 내방 매출을 크게 상회해 배달플랫폼이 소상공인의 ‘주요 판매채널’로 기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반면 점주의 약 95%가 배달플랫폼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가 ‘부담된다’고 응답, 플랫폼이 매출에는 기여하지만 소상공인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이 여전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이번 평가 과정에서 입점업체의 매출 정산내역이 지나치게 복잡해 비용 구조를 파악하기 어려운 점, 클릭 당 과금 방식 광고비는 상위 노출 경쟁이 심화될수록 과도하게 비용 부담이 증가하는 점 등을 소상공인의 대표적 부담 요인으로 파악했다.특히 클릭 당 과금 방식 광고의 경우, 총 주문금액의 20.8%를 광고로 지출한 매장이 있을 정도로 광고비 부담이 큰 가운데 앞으로 소상공인 출혈경쟁으로 광고비 총액이 과도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는 만큼 ‘광고비 상한제’ 검토 필요성도 확인됐다.각 플랫폼사별 체감지표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땡겨요’의 경우, 배달·리뷰 관련 정책, 플랫폼 만족도를 제외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주문관리 시스템 편의성 항목에서는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앱 UI개선 등 운영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요기요’는 광고비 수준, 배달·리뷰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정산 주기에 대한 만족도, 상생 프로그램에 대한 체감도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정산 주기 단축, 불공정 민원 예방과 처리 절차 개선, 상생 정책 및 점주 지원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의 경우, 앱이용 편의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정산 투명성과 광고비 부분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따라서 광고 노출 기준의 투명화와 정산 구조 전반에 대한 투명성과 이해 가능성 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이번 평가가 배달플랫폼을 서열화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상생 수준을 파악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첫 단계라는 점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실제 체감도 조사 등이 병행된 만큼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배달 수수료 수준과 불공정 경험을 비교적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평가 과정에서 플랫폼사별 사전 설명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으며, 소상공인․플랫폼사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도 밝혔다.시는 앞으로 소상공인, 전문가, 플랫폼사 의견을 반영해 지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매년 상생지수 발표를 정례화하여 소상공인 부담 개선 정도를 확인하는 지표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배달플랫폼이 소상공인 매출과 직결되는 필수 플랫폼이 된 만큼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의 공정한 거래관계 형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플랫폼사와 함께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화성시, AI·데이터 기반 '관·학·연' 협력으로 스마트 도시 전환 박차
화성특례시, 연구원·진흥원·수원대·협성대와 ‘AI·데이터 기반 관·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 협약’체결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가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관내 주요 기관 및 대학과 손을 잡았다.화성시는 화성시연구원, 화성산업진흥원, 수원대학교, 협성대학교와 'AI·데이터 기반 관·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는 AI 및 데이터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도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협약식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이민상 화성시연구원 부원장, 윤두열 화성산업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 박진우 수원대학교 데이터정보원장, 서영석 협성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향후 3년간의 구체적인 협력 로드맵을 확정하며, 데이터 중심의 시정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데이터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 시정 현안 해결 솔루션 개발, 현장 중심의 AI 실무형 인재 양성, 정부 주관 AI·데이터 공모사업 공동 대응 등을 주요 협력 사항으로 설정했다.화성시와 화성산업진흥원이 정제된 데이터를 제공하면, 수원대학교와 협성대학교는 이를 분석 및 모델링하고, 화성시연구원이 정책 활용성을 검증하는 '3단계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실질적인 행정 효율성 향상을 꾀할 예정이다.또한, 대학생들은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캡스톤 디자인'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하여 지역 전반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화성시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2026년부터 공동 분석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연말에는 '화성시 AI·데이터 포럼'을 개최하여 협력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관내 대학과 연구기관이 ‘원팀’이 되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과학적 행정 구현은 물론 지역 인재들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