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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겨울 철새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 '겨울, 새가 날다' 운영
고양시_철새와_함께하는_겨울_새가_날다_프로그램_운영 (사진제공=고양시) [PEDIEN] 고양시가 겨울철 람사르 장항습지를 찾는 철새를 주제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겨울, 새가 날다'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DMZ 평화의 길 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자연과 교감하며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항습지탐조대에서 겨울 철새를 직접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참가자들은 새 밥 짓기 체험활동을 통해 철새의 생태를 이해하고 철책길을 걸으며 DMZ 접경지역의 역사적 의미와 생태적 중요성을 되새기게 된다.특히 DMZ 평화의 길 쉼터 탐방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6일부터 네이버 예약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참가자뿐 아니라 자연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특별한 환경 속에서 철새를 관찰하고 소통하며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 시군, 국·도비 분담률 인상에 '재정 한계' 직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국도비 보조사업 시군 분담률 상향 철회 촉구 (여주시 제공) [PEDIEN] 경기도 내 시군들이 중앙 정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국·도비 보조사업의 분담률 상향 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재정 상황이 악화된 상황에서 분담률까지 높아지면서 사업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4일, 2026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분담률을 과도하게 올리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특히 경기도는 도지사 공약사업을 포함한 시책사업에서 도의 분담 비율을 낮추고, 시군에 최대 20%까지 추가 분담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협의회는 이는 기초지자체의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며, 이미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추가 부담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은 분담률 인상으로 인해 도의 재정 축소분만큼 자체 사업량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이로 인해 도와 시군이 함께 추진해 온 지역 개발, 복지, 공공인프라 사업 등이 중단되거나 축소될 위기에 처했다.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보건, 환경, 교육 등 핵심 사업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협의회는 경기도가 재정 부담을 시군에 전가하는 구조가 계속된다면, 각 시군은 사업 축소나 중단을 피할 수 없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또한 기초지자체의 책임만을 강조하는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협의회는 경기도가 시군과의 협의를 통해 분담 비율을 기존 수준으로 회복하고, 기존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동환 고양시장, 일산 원도심 주민 만나 도시 정비 논의
이동환 고양시장 일산1 2동 주민들과 현장 소통 [PEDIEN] 이동환 고양시장이 일산1동과 일산2동 주민들과 만나 원도심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가 4년째 이어오는 '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의 일환이다.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를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5일, 일산1동과 일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진행된 간담회에는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은 구청장 및 관계 부서장과 함께 주민들이 제안한 현안에 대해 직접 답변하며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주민들은 도시 정비, 생활 편의,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다. 일산1동 주민들은 노후 주거지 정비를 위한 '미래타운 관리계획'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기찻길공원 내 화장실 설치, 새마을부녀회 김장행사 지원 확대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건의도 있었다.일산2동에서는 동골지하차도 투명 덮개 교체를 통한 교통 안전 및 미관 개선 의견이 나왔다. 산들5단지 사거리 그늘막 추가 설치 등 보행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도 있었다.이동환 시장은 간담회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일산1·2동은 고양시의 뿌리 같은 곳”이라며 “도시 정비와 생활 불편 해소를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고양시는 이번 일산1·2동 방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44개 모든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
도봉구 청소년 환경탐사대, 지역 환경 문제 해결 위한 아이디어 발표
오언석 도봉구청장 가운데 과 지역 초등학생들이 구청 탐방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PEDIEN] 도봉구가 청소년 환경탐사대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며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탐구한 환경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1996년부터 시작된 도봉구의 대표적인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내 고장 알기 청소년 환경탐사대'는 청소년들이 지역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번 성과 공유회는 청소년들이 약 3개월 동안 생태, 자원 순환, 탄소 중립 등 다양한 주제로 탐구 활동을 펼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덕성여자대학교 학생들은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들의 탐구 활동을 지원했다.성과 공유회에서는 각 팀별 활동 결과 발표와 함께 도봉구청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총 4개 팀의 청소년들과 7명의 멘토 학생이 표창을 받았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 환경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청소년 환경탐사대를 통해 세대 간 환경 감수성을 잇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고양시, '2025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 개최…미래 기술 한눈에
고양시 2025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 DMTS 2025 개최 [PEDIEN] 고양시가 킨텍스에서 '2025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DMTS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융합을 선보이는 국내 대표 B2B 전문 박람회로,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다.경기도와 고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킨텍스 등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AI, XR,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약 150개 기업이 참여하여 250개 부스 규모로 다양한 산업 트렌드와 신기술을 선보인다.특히 고양시는 '고양 IP융복합 콘텐츠 실증관'을 운영하며 지역 콘텐츠 기업의 혁신 성과를 알리고 있다. 실증관에서는 고양시 지원을 통해 제작된 6개 기업의 융복합 콘텐츠를 전시하며, 캐릭터, AR, AI, MR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2025 Digital Tech Week' 컨퍼런스에서는 AI, XR·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 변화 방향과 기술 발전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투자상담회 등 '2025 DMTS Business Program'을 통해 국내외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거래 및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 중심의 마이스 산업 전문화, 지역 콘텐츠 기업의 IP 사업화 촉진, 중소기업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 활성화, IP융복합 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 강화 등 다양한 산업적·경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DMTS 2025가 첨단 기술과 미디어 콘텐츠 융합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이자, 고양시 IP융복합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동작구, 청소년 독서실 활성화 본격 추진…'쉼'과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
서울특별시 동작구 구청 [PEDIEN] 동작구가 청소년들에게 쉼과 소통이 있는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구립 청소년 독서실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 9월까지 관내 6개 청소년 독서실 이용률은 95.4%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하지만 요일 및 시간대별 이용 편차와 일부 독서실 운영 방식의 한계가 드러났다.이에 동작구는 독서실을 단순한 공부 공간이 아닌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독서실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노량진1동, 흑석동, 사당3동은 주말 오전에 '출석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하고, 상도3동과 사당4동은 대학생 멘토링을 실시한다. 상도4동 독서실에는 포토존이 조성된다.사당3동은 '나눔서가'를 설치하여 책을 기증·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상도3동은 시험 기간 '커피데이', 수능 이후 '아로마테라피 만들기' 등 이벤트를 준비한다.동작구는 매년 독서실별 '모범 청소년'을 선발하여 구청장 표창과 이용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연말에는 '올해의 우수 독서실'을 선정할 계획이다.지난 10월부터는 청소년 독서실 이용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용료 감면을 시행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소년 독서실이 단순한 공부 공간을 넘어 서로 배우고 휴식할 수 있는 열린 배움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고양 화정도서관, 독서토론 모임 '인생책담'으로 독서 공동체 활성화
고양시_화정도서관_인생책담_나의_첫_독서토론_모임_운영 (사진제공=고양시) [PEDIEN] 고양특례시 화정도서관이 독서를 통해 삶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인생책담: 나의 첫 독서토론 모임'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독서모임 운영 방법을 배우고 토론을 실습해, 스스로 독서모임을 조직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다.프로그램은 11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화정도서관에서 진행된다.'인생책담'은 '함께 읽은 책이 인생책이 되고 책 이야기를 하며 인생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독서토론 전문가이자 '나의 첫 독서토론 모임'저자인 지윤주 강사가 강의를 맡아 전문성을 더한다.참가자들은 독서모임의 본질을 이해하고 모임 기획 및 운영의 구체적인 방법들을 익힐 예정이다.총 4회에 걸쳐 독서모임의 의미 탐색, 모임 준비 과정 학습, 실제 모임 진행 방법 교육, 독서모임 조직 실습 등이 진행된다.매 회차 실전 모임을 통해 경험을 쌓을 기회도 제공된다.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도서관 관계자는 '인생책담'이 책을 매개로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자발적인 독서모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사회의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오산시 대원1동,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더하기 김장나눔'으로 따뜻한 겨울맞이
오산시 대원1동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더하기 김장나눔 추진 [PEDIEN] 오산시 대원1동이 11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5주간 '행복더하기 김장나눔'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기부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 누구나 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창선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에 감사를 표하며, 추운 겨울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김장나눔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김장나눔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한 주민은 이웃과 김치를 나누던 옛 추억을 떠올리며,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하여 모두가 행복한 마을이 되기를 희망했다.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대원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김치통을 수령한 후, 직접 담근 김치를 담아 다시 센터에 기부하면 된다. 대원1동은 이번 김장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동작구, 청소년 독서실을 '쉼'이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12월 사당4동 청소년독서실에서 열린 새 단장 개관식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PEDIEN] 동작구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쉼과 소통이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구립청소년독서실 활성화에 나선다.올해 9월까지 관내 6개 청소년독서실 이용률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95.4%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간대별 이용 편차와 기존 운영 방식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동작구는 독서실을 '공부하는 장소'에서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독서실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노량진1동, 흑석동, 사당3동 독서실에서는 주말 오전에 '출석스탬프 챌린지'를 진행, 매월 우수 참여 청소년에게 상품권을 제공한다. 상도3동과 사당4동에서는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학습 및 진로 상담을 지원하고, 상도4동 독서실에는 '공부 인증샷' 포토존을 설치한다.사당3동은 '나눔서가'를 통해 책을 기증하고 교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상도3동은 시험 기간 '커피데이', 수능 후 '아로마테라피 만들기' 등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다.동작구는 매년 '모범 청소년'을 선발해 구청장 표창과 이용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연말에는 '올해의 우수 독서실'을 선정하여 독서실 운영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지난 10월부터는 청소년독서실 이용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용료 감면을 시행하는 등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소년독서실이 단순한 공부 공간을 넘어 서로 배우고 휴식할 수 있는 열린 배움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중구, 2026년 6,129억 예산 편성…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책 강화
중구청 전경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2026년도 사업 예산안으로 6,129억 원을 편성,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6.21% 증가한 수치로, 구는 주민 거주 현황 데이터를 분석해 수혜자 중심의 생활밀착형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번 예산안은 특히 취약계층 복지 강화, 교육 및 보육 지원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심 재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뒀다.중구는 주민 거주 현황 데이터를 활용,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마을버스 부족 지역에 공공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1인 가구 및 외국인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남산 자락 숲길 생태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지원 사업 등 주민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복지 및 건강 분야에는 총 1,794억 원을 투입, 민생 안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어르신 교통비 지원을 월 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하고, 어르신 영양 지원, 기초연금, 생계 및 주거 급여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도 확대한다. 돌봄 서비스, 학교 급식 개선,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 교육 사업에 재정을 투입하고, 출산 양육 지원금, 산후조리 지원, 가사 돌봄 서비스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일자리 창출 지원에도 힘쓴다. 노인 일자리, 동행 일자리, 을지 유니크 팩토리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에 151억 원을 투입,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구 상권 발전소를 중심으로 전통시장 및 골목 상점가 지원에 나선다.도심 재개발 및 재건축 등 주거 환경 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회현동 일대 지구 단위 계획, 용도 지역 재정비, 노후 주거지 개선 등 구도심 개발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공동 주택 시설 개선 지원, 정비 사업 아카데미 등을 통해 주민 체감형 주거 환경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예산은 주민 혜택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구의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구민에게 힘이 되는 내편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6년 중구 사업 예산안은 12월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및 확정될 예정이다. -
양주신협·양주신협두레회, 광적면에 이불 및 컵라면 기부
경기도 양주시 시청 [PEDIEN] 양주시 광적면이 지난 4일 ‘양주신협’과 ‘양주신협두레회’,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18개와 컵라면 20박스를 기부받았다.양주신협은 자영업자·근로자를 위한 생활비 지원대출과 아동센터 멘토링 등 다양한 복지·교육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특히 ‘신협 어부바 멘토링’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광적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금융·경제교육과 문화체험을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산하 봉사단체인 ‘양주신협두레회’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장애인 봉사, 연탄 나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저장강박증이 있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양주신협과 두레회는 지난해에도 이불 20개와 컵라면 23박스를 기부하며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도운 바 있다.윤여민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금융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김정임 회장은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달려가 힘이 되어드리겠다”고 전했다.이학남 광적면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양주신협과 두레회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평택시 새마을회, 지속적인 관리로 ‘참여의숲’ 모범사례로 자리매김
평택시 새마을회 지속적인 관리로 참여의숲 모범사례로 자리매김 [PEDIEN] 평택시 새마을회는 지난 5일 통복천 일원 ‘새마을회 참여의숲’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새마을지도자 회원 3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녹색 새마을 조성의 하나로 삼색조팝, 영산홍, 황금사철 및 계절초화 등 약 1천5백여 주 수목을 심고 비료 주기 활동을 실시했다.특히 이번 활동은 우리나라 지도를 형상화한 특화 나무 심기로 2025년 새마을운동 추진 방향인 기후변화 대응 실천 운동에 나라 사랑의 의미를 더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했다.‘새마을회 참여의숲’은 2019년 평택시와 새마을지도자가 함께 참여해 조성한 숲으로 바람길숲과 연계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매년 평택시 새마을회에서 수목 보식, 제초·전정 작업 등 꾸준한 관리로 지역주민이 함께 가꾸는 참여의숲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연규창 평택시 새마을회 회장은 “작은 나무 한 그루에서 시작한 참여의숲이 이제는 평택시의 상징적인 녹색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성과 관리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새마을회가 보여준 꾸준한 도시숲 관리 활동은 민간이 주도하는 도시숲 운영의 좋은 본보기이다. 앞으로도 시민과 단체가 함께 가꾸는 참여의숲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응암3동, 할로윈 축제로 어린이와 상점가가 함께 웃었다
응암3동 색다른 즐거움 선사한 응암할로윈 어린이축제 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응암3동이 지난 31일 밀14길 빵집 인근 상점가에서 '응암할로윈 어린이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어린이들은 페트병을 재활용하고 상점가에서 사탕을 받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이 페트병 5개를 가져오면 상점 지도와 참여 용지를 받아, 상점을 방문해 '응암할로윈'을 외치고 사탕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참여 상점들은 저마다 개성 넘치는 포토존과 경품 이벤트를 마련해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특히 응암3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은탄이의 에코생활'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부스에서는 탄소중립 OX퀴즈와 분리수거 교육이 진행되어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이날 행사에는 응암3동 직원, 주민자치위원, 응암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안전 관리를 위해 힘썼다.차량 서행 유도, 교통 정리, 인력 분산 등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밀14길 빵집 사장은 어린이들의 웃음소리에 기뻐하며 이번 축제가 침체된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희망했다.김영숙 응암3동장은 축제가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물가 잡고 상권 살렸다…영등포구, 지방자치 경영대전 물가 안정 ‘우수상’ 쾌거
지방자치 경영대전 물가 안정 분야 우수상 (영등포구 제공) [PEDIEN] 영등포구가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지방 물가안정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인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올해 대회는 지난해 추진한 실적과 성과를 대상으로 △지역 활력 제고 △지방 물가 안정 △지역 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 특화 자원 개발의 5개 분야에서 지자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영등포구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국내 경기 침체가 맞물려 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물가 안정 시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구의 주요 성과로는 △민관 협력을 통한 공공요금 안정화 추진 △행정안전부 지방물가 안정 관리 부문 최고등급 ‘가등급’획득 △여의도 봄꽃축제 불공정거래 지도 점검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와 소규모 점포별 맞춤형 지원 등이 있다.특히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돋보였다.구는 외식비 부담을 덜기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2023년 24개소에서 2024년 68개소로 확대했다.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에서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마케팅 전략도 병행했다.매월 구정 소식지와 영등포구 유튜브 콘텐츠 ‘노포로드’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소비 촉진과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진 것이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치솟는 물가 속에서도 구민의 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