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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동 개운사·동암교회,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 나눔 펼쳐
안암동 개운사·동암교회, 2026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 나눔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개운사와 동암교회가 지난 12월 1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개운사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0kg 100포를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고, 동암교회는 성탄절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선물 꾸러미 100박스를 전달했다.개운사는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매달 백미를 지원해왔으며, 이번 겨울에는 특별히 더 많은 양의 쌀을 기증하며 온정을 나눴다. 동암교회 역시 성탄 선물뿐 아니라 매주 밑반찬 지원을 통해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개운사 주지 성혜스님은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하며, 작은 정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했다. 동암교회 윤경복 담임목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마음만은 따뜻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약속했다.성북구 관계자는 개운사와 동암교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이들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
중랑구, 서울 자치구 최초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
중랑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지정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되며, 도시농업 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이번 지정으로 중랑구는 도시농업 분야에 대한 구민들의 높아진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고,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는 지난 11월 25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시농업 전문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었다.‘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농업관리사를 육성하고 교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지정되는 교육기관이다.내년 3월 개강을 목표로 총 20회, 80시간 규모의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교육 과정은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 40시간, 실기 40시간으로 구성된다.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도시농업 관련 시설에서 강사나 프로그램 운영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그동안 다른 지역 교육기관을 이용해야 했던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구민들에게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농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도시농업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전문 인력 양성기관에 지정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해 도시농업 활성화와 전문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랑구는 2023년 5월 개관한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를 통해 스마트 팜, 이끼 테라리움, 요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시농업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용산구, 용산문화재단 출범…'문화도시 용산' 향한 첫걸음
서울특별시 용산구 구청 [PEDIEN] 서울 용산구가 '문화도시 용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용산구는 지역 문화 정책을 전담할 용산문화재단을 출범하고,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지난 18일, 용산구청 소회의실에서는 용산문화재단 발기인총회 및 창립이사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임형주 이사장 등 임원진 10명이 참석하여 재단의 성공적인 출범을 다짐했다. 임원진에게 임명장이 수여되며 재단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용산문화재단은 2022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전문기관 타당성 검토와 서울시 출연기관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설립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2025년 9월에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공포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임형주 이사장은 “고향인 용산의 지역 문화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얻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용산이 대한민국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만큼, 용산문화재단이 K-예술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용산구는 법인 설립 허가 및 등기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6년 1월 전문성과 역량을 중시한 공개 채용을 통해 직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재단은 2026년 2월 공식 출범하여 용산문화시설 운영, 지역 문화 정책 수립, 예술인 및 문화단체 지원, 민간 문화시설과의 협력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문화재단이 용산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문화도시 용산’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용산구도 주민들이 더욱 풍부하게 문화를 향유하고, 예술인들에게는 창작과 활동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용산문화재단 출범을 통해 용산구는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되었다. 재단은 용산 전역을 잇는 '문화 허브'로 도약하여, 용산구를 대한민국 문화 예술의 중심으로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구로구,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세액공제와 다채로운 답례품 제공
구로구, 고향사랑기부제 참여하시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받으세요!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하고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다.기부자는 연간 2천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구로구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구로구는 기존 답례품 6종 외에 영화관람권 패키지를 추가하여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존 답례품은 구로사랑상품권, 다울쿠키세트, 아자몰 커피세트, 쇼핑백 세트, 텀블러백, 생꽃송이버섯, 천왕산 가족캠핑장 이용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신생중앙교회, 석관동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기부
성북구 석관동 신생중앙교회, 취약계층 겨울나기 물품 기부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 석관동에 위치한 신생중앙교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백미, 김장김치, 이불 등 생필품을 잇따라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신생중앙교회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를 이어가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는다.교회는 지난 11월부터 12월에 걸쳐 시기별로 필요한 물품을 세심하게 준비하여 전달했다. 11월 16일에는 백미 10kg 20포를 기부하며 나눔의 시작을 알렸다.이어 11월 28일에는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10kg 20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 식탁을 선물했다. 12월 16일에는 겨울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이불 40채를 추가로 기증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신생중앙교회는 해마다 석관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전영훈 석관동장은 변함없이 이웃을 살피는 신생중앙교회의 지속적인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기부된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
중랑구, 독립군 암호 편지 체험으로 국가유산청장상 수상
'독립군이 보낸 한 장의 암호레터'중랑구, 독립군 체험 생생국가유산 사업 국가유산청장 수상 (중랑구 제공) [PEDIEN] 중랑구가 '독립군이 보낸 한 장의 암호레터' 사업으로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이 사업은 생생국가유산 사업 분야에서 전국 132개 사업 중 단 7개만이 선정된 우수 사례로,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중랑구가 유일하다.중랑구는 망우역사문화공원의 독립운동가 묘역과 아차산 봉수대 터를 활용, 역사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누적 190회 운영, 4875명이 참여했다.특히 독립운동이라는 역사적 주제를 독립군 활동과 암호문 전달 체험으로 풀어내,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 또한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았다.중랑구는 내년에도 생생국가유산 사업을 이어가며 7년 연속 사업 운영을 확정지었다. 총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지역 국가유산을 교육과 체험으로 연계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국가유산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프로그램 참여는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학교나 기관 등 단체 참여는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
양천구, 이·미용업소 위생 서비스 평가 결과…최우수 등급 30% 증가
양천구, 이·미용업 위생서비스 평가...최우수등급 30%증가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가 관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녹색 등급 비율이 이전 평가 대비 30.4%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인식 제고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272개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평가단은 영업신고증, 요금표 게시 여부, 소독장비 비치, 미용기구 관리 상태, 영업장 청결도 등 22~25개 항목을 현장 방문하여 꼼꼼하게 점검했다.평가 결과, 90점 이상 녹색 등급 883개소, 80~90점 미만 황색 등급 353개소, 80점 미만 백색 등급 36개소로 등급이 부여되었다. 특히 최우수 등급인 녹색 등급 업소가 크게 증가했으며, 90점 이상 고득점 업소 비율 또한 29.4%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양천구는 지난해부터 위생평가 부진 업소에 대한 사후 컨설팅 제도를 도입하여 맞춤형 피드백과 개선을 유도해왔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영업주들의 위생 인식 개선 및 자발적인 서비스 향상 노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평가 결과는 양천구청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천구는 앞으로도 평가 미실시 업소와 법적 기준 미충족 업소에 대해 재점검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자율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후 컨설팅 도입 이후 청결 및 서비스 개선 효과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위생 사각지대 해소와 공중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선제적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갈현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함께 '희망꾸러미' 전달
“따뜻한 마음, 따뜻한 손길”… 갈현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산타와 함께하는 희망꾸러미 전달식 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갈현2동이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손잡고 지난 15일 '산타와 함께하는 희망꾸러미 전달식'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갈현2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서부지소가 함께했다. 협의회는 관내 보호 청소년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학용품 선물 꾸러미를 준비했다.특히 협의회 회원들은 일일 산타로 변신하여 아이들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아이들의 밝은 미소에 행사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신주희 갈현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이보경 갈현2동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갈현2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
금천구, 민관 협력으로 고령 장애인 통합 돌봄 체계 구축
‘함께 찾고 함께 돌보는 금천’... 민관협력 통합돌봄 체계 구축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고령 장애인과 그들을 돌보는 가족을 위한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에 나섰다. 금천구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손잡고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 장애인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 돌봄 제공자인 고령 보호자의 부재 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전국 시행을 앞두고, 돌봄 대상이 노인에서 중증 장애인까지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이기도 하다.협약에 따라 금천구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금천구 내 55세 이상 고령 중증장애인 실태를 공동으로 조사한다. 또한, 고령 장애인과 고령 보호자 가구를 함께 발굴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보건, 의료, 요양, 주거, 생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와 자원을 연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노인,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단체, 보건, 의료기관 등 지역 내 15개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현장 조사부터 사례 회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까지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금천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통합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사전 동의 절차와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행정과 민간의 전문성이 결합된 통합돌봄의 시작점”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돌봄 사각지대 없는 금천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사업비로 고령 장애인과 고령 보호자 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영등포 양평13구역, 안양천 품은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
‘양평역ㆍ안양천 품은 명품단지’… 영등포구, 양평제13구역 공공재개발 본궤도 (영등포구 제공) [PEDIEN] 영등포구 양평제13구역이 공공재개발 사업을 통해 안양천과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주거·복합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5호선 양평역 앞에 위치한 이 구역은 2004년 도시환경정비사업 예정 구역으로 지정된 후 오랫동안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남아 있었다.양평제13구역은 영등포구 준공업지역에서 추진되는 대표적인 재개발 사업으로, 조합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5일 영등포구로부터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받으면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특히 지난 9월 서울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2만 7446㎡ 부지에 대한 건축물 높이 제한이 완화되었다. 영등포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양평1동 주민센터를 구역 내로 이전하는 내용을 담은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인가했다.이에 따라 안양천 수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도시 경관이 조성될 뿐만 아니라, 공공시설과 주거, 업무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가된 정비계획은 용적률 359.31%, 최고 38층, 55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지식산업센터를 짓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조합은 향후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에 따른 용적률 특례 등을 반영하여 최고 49층, 용적률 540%, 약 990세대 규모로 확대하는 정비계획 변경을 영등포구에 요청할 계획이다. 임홍연 양평제13구역 조합장은 조합원과의 소통과 영등포구청의 신속한 행정 지원 덕분에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양평제13구역은 내년에 감정평가와 관리처분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2029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양평제13구역이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여 쾌적하고 품격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돈암감리교회, 400만원 성금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돈암감리교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400만원 기탁 (성북구 제공) [PEDIEN] 돈암감리교회가 4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동선동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한다.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계비와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다.돈암감리교회는 매년 연말연시뿐 아니라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의 돌봄 문화로 자리 잡았다.최진모 담임목사는 “교인들의 정성이 모여 마련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성북구 관계자는 돈암감리교회의 꾸준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성금을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돈암감리교회의 따뜻한 나눔은 추운 겨울, 지역 사회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
2025 서초 10대뉴스, 1위는 '585만뷰 돌파로 SNS 전성시대 이끈 청소기동대 쇼츠'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PEDIEN] 서울 서초구가 올해 구민들이 직접 선정한 ‘2025 서초 10대 뉴스’1위로 ‘숨은 영웅 청소기동대 쇼츠 585만 돌파로 SNS 전성시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구민들에게 가장 공감과 사랑을 받은 사업들에 대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특히 올해 서초 10대뉴스에는 역대 최고인 총 7003명이 참여해 구정 전반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2025 서초 10대 뉴스’투표 결과 1위는 ‘숨은 영웅 청소기동대 쇼츠 585만 돌파로 SNS 전성시대’가 선정됐다.청소기동대 환경공무관들이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이후 현장을 정리하는 모습을 담은 8초 분량의 ‘다시 일상으로–청소기동대’쇼츠영상은 11월 25일 기준 조회수 585만 회, 좋아요 3만 1천 건, 댓글 681개를 기록하며 누리꾼들로부터 큰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이는 서초구 정책과 현장 행정이 SNS를 통해 주민 공감으로 확산된 사례로 공공행정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위는 ‘25만이 찾은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이 차지했다.올해 10주년을 맞은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서는 반포대로 900m 구간이 차 없는 거대한 무대로 변신해 클래식부터 재즈, K-POP, 국악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조수미가 반포대로 무대를 빛낸 가운데 이틀간 25만 명의 방문객이 축제 현장을 찾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도심형 음악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3위로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글로벌 관광지 도약’이 선정됐다.한강을 품은 서울시 유일 관광특구로 지난해 12월 지정된 ‘고터·세빛 관광특구’는 수상 레저, 휴식, 문화, 쇼핑, 미식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힙플레이스’다.반포한강공원과 고속터미널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는 피카소 벽화와 ‘서울의 24시간’벽화 조성, 아트 투어를 개최하며 예술 산책길로 조성됐고, K-패션·뷰티 체험, 스탬프 투어 등 체험형 콘텐츠 명소로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이어 ‘생활 만족도 최고 도시 ‘서초’브랜드 고공 행진’이 4위에 올랐다.서초구는 '25년 10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전국 1위, 서울시 생활 만족도 서울 자치구 1위 등 각종 대외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며 살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또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정 & 골목상권 문전성시 프로젝트’가 5위로 선정됐다.서초구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을 통해 더 많은 상권이 전통시장에 버금가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내년 상반기까지 12개 주요 상권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올해 역대 최대 600억원 규모의 골목상권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양재천길, 말죽거리, 잠원하길, 반드레길, 강남역 등 12개 상권별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이밖에도 △6위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공존, 서초 에어흡연, 서초 AI 흡연제로’△7위 ‘아·태 사법정의 허브, 국제법률도시로 발돋움’△8위 ‘양재 AI 특구 시대 개막, AICT 우수기업센터 & 870억 원 펀드’△9위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미취업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10위 ‘서초 전역이 책있는거리로, 책과 사람을 잇는 여행하는 도서관’이 각각 선정됐다.한편 △온 가족이 함께한 서초구민 체육대회 △생활 속 업사이클링 바퀴 달린 서초 우산과 칼 △도심 속 힐링 공간 길마중 초록숲길 & 살롱드가든 △서초형 폭염 저감 정책 서리풀원두막 샘물 & 양산 사업 등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 한 해 1900여 명의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구민들의 공감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6년도에도 구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화답해 서초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보육 발전 공로 인정받아 대통령상 수상
‘출산부터 육아까지 전방위 지원’관악구, 보육발전 유공 대통령상 수상 쾌거 (관악구 제공) [PEDIEN] 관악구가 보육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년 보육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교육부가 주관하는 이 포상은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하여 치하하고, 보육 정책 발전과 종사자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되었다.관악구는 정부 보육 정책 기여도, 특수 시책 개발, 보육교사 처우 개선, 어린이집 질적·안전 관리, 제도 개선 수범 사례 등 5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구는 권역별 균형 있는 보육·돌봄 인프라 확충, 어린이집 운영 역량 강화, 맞춤형 보육 가정 지원 서비스 제공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보육 정책 기반을 강화해왔다.특히 서울시와 협력하여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가족 친화적 공간 복지' 구현에 힘썼다.미술 놀이, 베이비 스파 등 테마형 '서울형 키즈카페' 5개소를 운영하며, 2026년까지 3개소를 추가 개관할 예정이다.또한 관악산, 별빛내린천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폭염 기간 연장 운영하여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양육 가정에는 재정 지원과 정서 지원을 포함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전국 최초로 영유아 양육 부담을 줄이는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여 보육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4세 이상 13세 이하 아동 대상 'AI 아동 그림 심리검사'를 통해 아동 심리 상태 분석 및 아동 학대 징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안전한 보육 환경을 위해 어린이집 환경 개선 및 안전보건 관리체계 컨설팅을 제공하고, 보육 교직원 자기 개발비와 장기 근속 수당 지급,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처우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보육 분야 대통령상 수상에 감사를 표하며, 아이와 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관악형 보육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성북구, 드림스타트 가족 초청 삼청각에서 특별한 하루 선물
성북구, 삼청각서 드림스타트 가족 초청 전통문화 행사 개최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드림스타트 가족들을 초청하여 삼청각에서 특별한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지난 17일, 삼청각은 드림스타트 가족 100여 명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아이들은 아름다운 한옥 건물인 삼청각에서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삼청각일화예술단은 전통 무용, 판소리, 사물놀이, 퓨전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한 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공연에 앞서 제공된 만찬은 전복 비빔밥, 갈비찜, 잡채 등 정갈한 한식 메뉴로 구성되었다. 가족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하채헌 삼청각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북구의 미래인 아동·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삼청각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복지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성북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성북구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삼청각 문화 공연 지원과 같이 외부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아동들이 더욱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