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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광장시장 '노점 실명제' 도입… 신뢰 회복에 총력
광장전통시장 전경 (종로구 제공) [PEDIEN] 종로구가 광장시장의 상거래 질서 확립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점 실명제'를 도입한다.구는 노점 실명제와 함께 다국어 메뉴 시스템 구축, 미스터리 쇼퍼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시장 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번 노점 실명제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노점 실태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상인회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종로구는 도로법에 근거해 노점 점용허가를 부여하고, 점용 면적과 기간 등을 명확히 규정할 계획이다.종로구는 그동안 상인회, 서울시와 협력하여 과요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1월부터는 민관 대책 회의를 정례화하여 과요금 근절 방안과 서비스 교육 강화 등을 논의했다.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다국어 정보무늬(QR) 메뉴 시스템을 도입했다. 먹거리 노점 88곳이 참여하여 메뉴, 사진, 가격 정보를 20개 언어로 제공한다.미스터리 쇼퍼 모니터링단도 운영하여 과요금, 강매 행위,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즉시 시정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241회 점검 결과, 89건의 개선 사항을 확인하고 조치를 완료했다.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가맹 사업도 추진했다. 사업자 등록이 어려운 노점 77곳이 카드 결제 대행 서비스를 도입하여 현금 위주 거래 관행을 개선했다.종로구는 시장 내 노점 운영 실태를 전수 조사하고, 운영 실태 개선과 노점 투명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상인회는 과요금 근절, 가격표시제, 친절 응대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광장시장은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국가대표 전통시장”이라며 “노점 실명제와 상거래 질서 확립을 통해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공정하고 품격 있는 상거래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가을감성 ON!" 우이천 버스킹 공연 개최.. 가을 주말 감성 물들인다
서울거리공연 메인포스터 (강북구 제공) [PEDIEN] 서울 강북구는 지역 수변 공간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우이천 복합문화공간 재간정 인근 우이천변에서 '가을감성 ON-우이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열린 수변 공간을 활용한 거리 공연으로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특히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거리공연-구석구석라이브'를 통해 선발된 공연단이 참여해 기타·보컬·퓨전 국악·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과 1시 10분, 두 차례 진행되며 3주간 총 3회 6차례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구는 공연 전후로 관람 질서 유지와 주변 정비를 철저히 해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이천을 주민들이 휴식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문화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버스킹 공연이 깊어가는 가을,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활력을 전하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북구, 돌봄교사 힐링 연수로 마음 충전 기회 제공
성북구 우리동네키움센터 돌봄교사 대상 힐링연수 실시 [PEDIEN] 성북구가 우리동네키움센터 돌봄교사들을 위한 특별한 힐링 연수를 10월 31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돌봄교사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마련되었다.연수는 단순한 휴식을 넘어, 교사들이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이들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그림책 이야기와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가 조화를 이루는 감성 강연은 참여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참가자들은 따뜻한 이야기와 음악 속에서 아이들과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소 아이들을 돌보며 느꼈던 어려움과 감정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성북구는 현재 15개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하며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모든 아동에게 안전한 쉼터와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키움센터는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돌봄망 역할을 수행하며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돌봄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힐링 연수가 선생님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성북구는 앞으로도 돌봄교사들의 역량 강화와 정서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사회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한국4-H 여주시본부, 정성 담은 총각김치로 이웃사랑 실천
여주시본부 총각김치 나눔봉사 [PEDIEN] 한국4-H 여주시본부가 지난 11월 5일 회원 20여명과 함께 총각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회원들은 직접 담근 총각김치 20상자를 여주시 신륵사 노인요양원과 경기복지재단 상생장애인 단기보호시설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번 봉사활동은 4-H운동의 핵심 이념인 지·덕·노·체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무를 활용해 김치를 담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한국4-H 여주시본부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총각김치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정미정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정성을 모아 직접 재배한 무로 김치를 담가 지역 주민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한편 한국4-H 여주시본부는 6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온 여주시 4-H 조직을 기반으로 2023년 새롭게 출범했다.청소년과 성인 회원이 협력해 농업기술을 실천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앞으로도 4-H운동의 이념을 계승하며 지역 농업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
여주시 중앙동,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하는 '클린하우스' 사업 진행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개선 클린하우스 사업 추진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달 말까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하우스'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중앙동 내 생활 여건이 어려운 7가구를 선정하여 진행된다. 대상 가구에는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그리고 여름 장마로 인한 피해 복구 등의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히 집을 수리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한다.심우봉 공공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하도록 돕는 것이 협의체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부열 민간위원장은 “민과 관이 협력하여 장마 피해를 입은 가구와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는 뜻깊은 기회”라며, “지역 내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
서초구, 서울 자치구 중 최다 12개 노선 무료 공공버스 운영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PEDIEN] 서울 서초구가 효도버스, 문화버스 등 총 12개 노선의 무료 공공버스를 운영하며 구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있다.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노선 수로, 서초구는 교통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서초구는 25인승 버스 12대를 투입, 하루 76회 운행하며 복지관, 도서관, 체육관 등 주요 시설과 주거지를 연결한다.특히, 단순한 무료 운행을 넘어 어르신, 문화 향유 계층, 체육시설 이용자 등 구민의 수요에 맞춘 노선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2018년 도입된 효도버스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5개 노선으로 운영되며, 노인복지관과 쉼터를 경유한다.현재까지 누적 이용자 수가 57만 명을 넘어서며 어르신들의 필수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문화버스는 국립중앙도서관, 심산기념문화센터 등 문화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5개 노선을 운행한다.문화시설 수강증이나 회원증을 제시하면 누구나 탑승 가능하며,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 수는 약 19만 명에 달한다.서초구는 체육시설 이용객을 위한 서초종합체육관 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다.대중교통이 불편한 우면동, 내곡동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돕고 있으며, 향후 양재 AI 특구 셔틀버스 도입도 준비 중이다.지난 8월에는 효도버스와 문화버스 10개 노선에 정밀 위치추적장치를 설치하여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스마트폰 앱 또는 웹페이지를 통해 버스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무료 공공버스는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교통 복지"라며, "앞으로도 노선 정비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 많은 구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주시, 오곡나루축제서 특수미 홍보…새로운 쌀 시장 가능성 엿봐
여주시 오곡나루축제서 특수미 홍보 부스 운영 [PEDIEN] 여주시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신륵사 관광지에서 열린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특수미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여주시가 추진하는 특수미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여주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특수미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축제 기간 동안 흑미, 적미, 녹미, 찹쌀 등 시범사업 단체가 직접 생산한 특수미를 전시하고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여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특수미의 차별화된 맛과 영양학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여주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정건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축제 참여를 통해 여주 특수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사업단체와 협력하여 특수미 브랜드화 및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축제 홍보를 통해 여주시는 특수미의 시장 경쟁력을 확인하고, 향후 여주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관악구, 36년째 이어온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로 훈훈한 나눔 실천
관악구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에서 모금함에 기부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PEDIEN] 관악구가 36년째 '사랑의 구두닦이'행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관악녹지회는 구두수선대 운영자들이 모여 1990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올해 행사 역시 관악구청 앞에서 진행됐으며,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참가자들은 구두를 닦고 받은 수익금과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관악녹지회는 36년간 꾸준히 '사랑의 구두닦이'행사를 진행하며 총 1억 4천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모았다.이 기금은 관내 소년소녀가장,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됐다.박준희 구청장은 “36년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관악녹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격려했다.그는 이번 행사가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관악구는 앞으로도 '사랑의 구두닦이'행사와 같은 따뜻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
시흥시, 필수 의료체계 구축 '시급'…분만·소아과 붕괴 위기
박소영_의원 (사진제공=시흥시의회) [PEDIEN] 시흥시의회가 필수 의료체계 구축과 소아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며 지역 의료 안전망 강화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됐다.토론회에서는 시흥시의 분만 및 소아과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제기됐으며, 의료 전문가들은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 및 실질적인 공공의료 지원을 촉구했다.박소영 의원은 “시흥시에 남은 단 한 곳의 분만 병원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의료 체계 붕괴 시 시민 전체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김정은 시흥시의사회 부회장은 시흥시의 필수 의료체계 구축에 대한 우선순위 재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분만 인프라 부족과 응급의료 접근성 저하 문제를 지적했다.오상윤 대한분만병의원협회 사무총장은 시흥시 유일의 분만 병원이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자체의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공공의료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이동엽 소아과지회장은 1차 병원의 위기가 상급병원 과부하로 이어져 국민 건강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소아과 운영 유지를 위한 국가 정책 재설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경기도 응급의료지원단의 김예람 연구원은 지역별 자원 최적화와 정책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향후 3차 병원 유치를 통해 시흥시 의료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윤현주 시흥시청 보건정책과장은 분만 병원 존폐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토론회 참석자들은 향후 필수 의료체계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의료-복지 연계, 1~3차 진료 협력망을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네트워크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시흥시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시흥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해 실효성 있는 필수의료 응급체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관악구, 이루다 창업공작소 메이커 페어 열어…일상 속 창업 체험 기회 제공
이루다창업공작소 메이커 페어 홍보 포스터 (관악구 제공) [PEDIEN] 관악구가 7일부터 8일까지 난향꿈둥지 5층에 위치한 이루다 창업공작소에서 '메이커 페어'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주관하는 이루다 창업공작소의 창업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에게 창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창업 프로그램 홍보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메이커 페어에서는 2025년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나전칠기로 만든 자개 액세서리, 실루엣 커팅기로 만든 토퍼, 3D 프린터로 제작한 생활 소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특히 청소년 대상 창업 멘토링 특화 프로그램의 결과물도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네일아트, 캐릭터 굿즈 등 청소년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체험존에서는 홀로그램, 가상현실 등 3차원 체험을 비롯해 자개 손거울, 슈링클스 키링 등 액세서리 만들기, 안 입는 티셔츠를 활용한 에코백 만들기 등 다채로운 디지털·아날로그 공방 체험을 할 수 있다.올해 이루다 창업공작소는 관악구 창업 중심지인 '관악S밸리'와 연계해 청소년 창업 멘토링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우리동네 업고 프로젝트, 열정 UP! 실전 GO!'에서는 청소년들이 관악S밸리 입주기업 대표를 만나 창업에 대한 조언을 듣고 창업 공간을 소개받는 시간을 가졌다.이 외에도 관악구는 디지털 교육, 아날로그 공방 교육, 사회적경제 교육 등 다양한 창업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며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실습 기회 제공에 힘쓰고 있다.동시에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창업은 누구나 일상에서 시작할 수 있는 도전”이라며 “이번 메이커 페어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이 소개하는 창업 교육을 직접 체험하며 창업에 대한 친근감과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구리시, 양방향 문자 서비스 확대 운영…시민 소통 강화
경기도 구리시 시청 [PEDIEN] 구리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11월 10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기존 단방향 문자 발송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직접 회신하고 문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하반기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서비스 확대를 결정했다.이번 서비스 확대로 시민들은 시정 안내, 민원 처리 결과 확인, 설문 참여, 회의 및 행사 참석 여부 회신 등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문자 메시지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시와 시민 간의 실시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구리시는 최근 증가하는 문자 결제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 문자 서비스'를 함께 운영한다.시에서 발송하는 모든 공식 문자 메시지에는 구리시 공식 브랜드와 '안심 마크'가 표시된다.시민들은 발신자 정보란에 표시된 [구리시청 안심 마크]와 메시지 본문에 기재된 "이 문자는 구리시에서 발송한 공식 문자이다"라는 안내 문구를 통해 가짜 문자와 쉽게 구별할 수 있다.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 전화나 문자 결제 사기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백경현 구리시장은 "양방향 문자 서비스와 안심 문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꾸준히 반영하고 정보보호와 기술 보안 강화를 통해 스마트 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 도민인권모니터단 활동 공유회 개최…행정복지센터 접근성 문제점 드러나
도민인권모니터단 활동사진(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도민인권모니터단의 활동 공유회를 열고 도내 행정복지센터의 인권 실태를 점검한 결과,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지난 6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2025년 도민인권모니터단 활동공유회'를 개최, 올해 도민인권모니터단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도민인권모니터단은 도민의 인권 보장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구다.올해 모니터단은 도내 행정복지센터 147곳을 대상으로 장애인 주차구역, 출입구 경사로 화장실, 민원실 등 7개 분야 32개 항목을 점검했다.점검 결과,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설치되어 있어도 출입구와 거리가 멀거나, 경사로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았다.또한, 민원실 내 점자 안내 책자나 확대경 등 편의 물품이 부족한 곳도 있었다.특히 민원실 접수대의 경우,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하부 공간 확보율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휠체어 이용자가 불편함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경기도 인권센터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인권위원회의 심의 및 자문을 거쳐 행정복지센터의 시설 개선 및 서비스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최현정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지역 인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는 도민들의 인권침해 상담 및 구제 신청을 받고 있다.경기도 인권센터는 유선 또는 온라인을 통해 상담을 제공하며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
구리 갈매 스위첸 어린이집, 환경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로 따뜻한 나눔 실천
구리 시립 갈매 스위첸 어린이집 지구사랑 환경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1 [PEDIEN] 구리시 시립 갈매 스위첸 어린이집이 지난 6일 '지구사랑 환경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바자회는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재활용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아이들은 장난감, 그림책, 유아복 등을 직접 수선하고 판매하며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바자회 수익금 126만원은 갈매동에 거주하는 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어린이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다시 쓰는 행복, 함께 나누는 지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와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아이들은 물건의 재사용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판매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혔다.박혜옥 시립 갈매 스위첸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환경 바자회를 통해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과 나눔의 마음이 함께 자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유아들이 환경 감수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가 함께한 이번 친환경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주어 감사하다”며 “구리시는 향후 지역 보육 기관의 친환경 교육과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서울 도심 6개구 관광 매력, 전쟁기념관에서 한눈에
서울특별시 용산구 구청 [PEDIEN] 서울의 주요 도심을 이루는 6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서울도심관광협의회는 오는 15일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서울 도심 6개 구 관광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용산구, 종로구, 중구, 성북구, 서대문구, 마포구 등 6개구가 협력해 서울 도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2019년 출범한 서울도심관광협의회는 도심 지역의 연계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역사 및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올해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협의회장을 맡아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기존의 온라인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현장 홍보 행사로 기획됐다.각 자치구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관광 지도와 홍보물을 배포하고 주요 명소 전시 및 홍보 영상 상영, 이벤트 참여자 대상 기념품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특히 같은 날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건강 체험 문화 행사 '2025 두런두런 용산'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6개 구의 주요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박희영 서울도심관광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울 도심 6개 구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덧붙여 박 회장은 행사 당일 전쟁기념관 주차장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