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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순환열차버스, 가족과 함께 가을 여행 떠나면 요금 할인!
엄빠랑 여행가는 가을 포스터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구가 가을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엄빠랑 여행가는 가을' 프로모션을 통해 마포순환열차버스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이번 프로모션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에 발맞춰 기획되었으며, 가족 여행을 장려하고 지역 관광 및 골목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프로모션 기간 동안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마포순환열차버스를 이용할 경우, 가족임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시하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성인은 5,500원에서 2,000원 할인된 3,500원에 이용 가능하며, 어린이, 청소년, 경로자는 1,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마포구는 이와 더불어 한국관광공사,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하여 카카오T 앱을 통해 마포순환열차버스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카카오T 앱에서 종일권을 구매하면 5,500원인 요금이 자동으로 2,750원으로 할인된다.마포순환열차버스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2회 운행하며, 마포의 주요 관광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돕는다. 티켓은 버스 내, 마포관광정보센터, 정류장 키오스크에서 구매 가능하며, 마포상생앱과 카카오T 앱을 통해서도 예매할 수 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가족들이 마포를 방문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포순환열차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창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고리노크’로 복지사각 20가구 지원
2025년 내고장알기 청소년 환경탐사대 성과공유회 참석자 단체 사진 (도봉구 제공) [PEDIEN] 서울 도봉구 창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월 31일 창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문고리노크’사업을 추진했다.본 사업은 과다 채무, 체납 등 복지사각지대로 의심되는 가구에 식료품과 복지 안내문을 문고리에 걸어두는 협의체 특화 복지사업이다.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20가구에 식료품 꾸러미 등을 전달했다.식료품 구입비 등은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의 기부금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기부금으로 마련했다.이번에 앞서 상반기에는 다른 복지사각지대 의심 50가구에 식료품 꾸러미 등을 전달했다.이달 중에는 또 다른 30가구에 배부할 예정이다.오청은 창4동장은 “작은 관심이 위기에 놓인 이웃을 구할 수 있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 반도체 방류수 안전 관리 강화…민관산학 협의체 협력
평택시 반도체 방류수 안전관리 강화 민관산학 협의체 3차 회의 개최 [PEDIEN] 평택시가 반도체 방류수 안전 관리를 위해 민·관·산·학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 환경 안정성 확보와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열린 회의에는 평택시 관계자, 삼성전자 임원, 평택지속가능발전협의회, 평택환경행동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주요 안건은 방류수 수온 저감 시설 설치 계획 공유, 서정리천 환경 개선 활동, 평택사업장 환경 모니터링 현황 등이다.삼성전자는 방류수 수온 저감 시설을 2027년 봄 운영을 목표로 지난 1월 착공했다고 밝혔다.이 시설은 기존 냉각탑의 소음과 백연 문제를 최소화하는 열교환식 냉각 방식을 채택했다.삼성전자와 평택시는 서정리천 '1사 1하천'공동 활동으로 바이오블리츠, 꽃 심기, 쓰담 달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회의 참석자들은 단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업 발굴을 제안하고 서정리천을 시민 친수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 계획 마련을 요청했다.또한 삼성전자는 서정리천 수질 및 생태 항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협의체에 공유하겠다고 밝혔다.시민단체 위원들은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며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평택시 생태하천과장은 이번 협의체가 K-반도체 벨트의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환경 시민단체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방류수 관리와 건강한 하천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 사랑의 김장 나누며 따뜻한 겨울 선물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_사랑의_김장_나눔으로_이웃사랑_실천(사진제공=고양시) [PEDIEN]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5일 주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열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지역 주민 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해 배추 120박스를 정성껏 손질하고 김장 양념을 버무리며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문영순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해 오현숙 고양시미술치료센터장, 최정심 재향군인회 고양지회 여성회장, 이문정 고양시 여성기업경제인협의회장, 김미영 대한웅변인협회 회장, 안희정 고양여성의용소방대장, 권혁미 고양시 새마을부녀회장, 박명숙 고양라이온스클럽 전 회장, 이근숙 대한어머니회 고양지회장, 손영주 대한공연예술인총연합회장 등 고양시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여성 리더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이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행사 후 각 단체별로 직접 취약계층 110가구를 방문해 전달될 예정이다.오영숙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은평구,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은평구청 청사 전경 [PEDIEN] 서울 은평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인원은 총 99명으로 전일제 72명과 시간제 27명이다.신청은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다만, 정부 부처나 지자체가 추진 중인 다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사업자등록증 보유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제외된다.선발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2차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은평구청 및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에 배치돼 행정보조, 복지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접수 기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원이 참여해 취업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고 구직 장애인에게 다양한 채용 정보 전달해 민간 일자리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은평구청 장애인복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은 은평구청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장애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소득 보전을 위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K팝과 MICE 결합으로 문화산업 허브 꿈꾼다
정책토론회 (사진제공=성남시) [PEDIEN] 성남시가 K팝을 중심으로 MICE 산업을 융합해 글로벌 문화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지난 4일 조정식 성남시의원 주최로 'K-POP 메카 도시 성남시를 위한 도전과 과제'정책토론회가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성남시가 가진 IT 기술과 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K팝과 MICE 산업을 연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토론회에서는 최인수 박사의 사회로 정광민 박사와 권태현 박사가 각각 K컬처 콘텐츠 연계 발전 방안과 MICE 산업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정광민 박사는 K팝이 관광, 소비, 공연, 기술이 융합된 복합 산업임을 강조하며 성남시가 K컬처 복합문화도시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권태현 박사는 MICE 산업이 생산 유발, 고용 창출, 지역 소비 촉진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임을 설명하며 성남시의 산업 및 문화 기반과 연계한다면 도시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정토론에서는 권오태 선임연구원, 홍성환 상무, 진성열 대표, 조정식 의원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조정식 의원은 수원컨벤션센터의 적자 운영 사례를 언급하며 성남시는 중장기적으로 30% 이상의 자립도를 목표로 민관협력형 MICE 운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토론회는 성남시가 문화, 산업,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도시 모델을 만들고 K팝을 중심으로 글로벌 문화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서초구, 장애인 인식 개선 '숲속 파크콘서트' 개최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PEDIEN] 서초구가 오는 8일 방배숲환경도서관 옥상공원에서 '장애인식개선 숲속 파크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와 함께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어울리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사회 통합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콘서트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의 공연과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숲, 환경, 장애인식개선, 책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와 스탬프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특히 체험부스에서는 디지털 AR 숲체험,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바퀴달린 가드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서리풀 숲속 상상학교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돌봄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해왔다. 이번 파크콘서트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파크콘서트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AI로 넓히는 공감, 성북구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성료
AI로 넓히는 공감 성북구 장애인식개선 거리캠페인 [PEDIEN] 성북구가 지난 5일 월곡2동 달빛광장에서 '2025년 장애인식개선 거리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AI 기술을 활용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성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와 성북구청이 민관 협력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딱딱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 청각장애인의 소통을 돕는 AI 스마트 안경 체험 부스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이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직접 확인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또한 시각장애인 안내견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은 '다름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안내견과의 교감을 통해 장애는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다름'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이 외에도 수어 퀴즈,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공예 체험, 유니버설디자인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AI와 같은 첨단 기술이 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대가 왔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마음이 함께하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포용 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장애 인식 개선을 넘어, AI 기술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감'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구, “보육타운” 개관…보육서비스 ‘올인원’
양천구 새롭게 조성된 보육타운 전경 [PEDIEN] 양천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보육·돌봄·체험 기능을 한데 모은 종합보육시설 ‘양천구 보육타운’을 개관한다고 6일 밝혔다.30년 된 구립 어린이집 부지를 새롭게 단장해 조성한 이 시설은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4,569㎡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지역 내 흩어져 있던 육아지원 기능을 통합한 양천구 최초의 통합형 보육 플랫폼이다.보육타운은 부모와 아이가 한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아이 눈높이에 맞춘 공간 디자인, 안전한 동선, 가족 휴게공간 등 이용자 중심의 세심한 구성이 특징이다.층별 주요 시설로는, 1~2층에는 ‘구립 어린이집’이 자리해 영유아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연장·야간보육은 물론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밤샘 긴급돌봄 서비스와 영유아 가족 대상 육아·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3층에는 ‘키움센터 8호점’이 들어서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을 지원하고 영유아 가정 및 기관을 위한 ‘요리체험실’도 마련돼 아이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며 배우는 오감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4층에는 0~3세 전용 놀이공간 ‘서울형 키즈카페’와 ‘장난감도서관’이 조성돼 초기 발달단계의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같은 층의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의 식단·위생·영양관리 등을 맡는다.5층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부모 상담, 보육교사 교육, 자원 연계 등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종합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같은 층의 ‘시간제 보육실’은 전문 보육교사가 6~36개월 미만 영아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구는 이번 보육타운 개관을 통해 체계적이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의 정주 여건과 도시경쟁력도 함께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구는 6일 오후 개관식을 열어 지역사회에 새로운 육아지원 플랫폼의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보육타운은 변화된 양육환경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한 건물에 집약한 ‘올인원’보육 거점”이라며 “보육타운을 중심으로 양질의 통합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양천’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장위1동, 주민 참여 사랑나눔 바자회 성황리에 마무리
성북구 장위1동 주민 참여로 사랑나눔 바자회 성황 [PEDIEN] 성북구 장위1동은 지난 1일, 장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사랑나눔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바자회는 장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김장김치 지원 기금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바자회 준비는 한 달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중심이 되어 주민들로부터 의류, 신발,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물품들은 꼼꼼하게 분류, 포장되어 바자회에 전시될 준비를 마쳤다.바자회 당일에는 1,000여 점의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었으며, 특히 품질 좋은 새 상품들이 많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 회원 10여 명은 부스를 운영하며 바자회를 찾은 주민들을 맞이했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물건을 고르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판매 수익금 전액은 11월 말에 진행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의 자리가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며, "구에서도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장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정희 부위원장은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로 전달될 생각을 하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이어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와 함께하는 서초구, ' 장애인식개선 숲속 파크콘서트' 개최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PEDIEN] 서울 서초구는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방배숲환경도서관 옥상공원에서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숲속 파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파크콘서트는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 운영 2년 차를 맞아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사회통합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서초 한우리오케스트라, 서울시 별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규니브라더스 등 발달장애인 연주자가 참여하는 공연과 토크콘서트 △숲·환경·장애인식개선·책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 △스탬프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특히 체험부스에서는 디지털 AR 숲체험,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바퀴달린 가드닝, 늘봄 커피 핸드드립 체험, 독서 및 휴식 공간 등이 운영되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4월 개관한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돌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그간 4,500명이 넘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들에게 AR 콘텐츠를 활용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또한, 다양한 사회적 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파크콘서트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모두가 행복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동작구, 흑석고등학교 성공적 개교 위해 전방위 지원
사진 박일하 동작구청장 [PEDIEN] 동작구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둔 흑석고등학교의 성공적인 개교와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구는 학급 증설과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지난달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의 간담회에서 학급 및 정원 증설, 교장 조기 발령, 우수 교원 우선 배치 등을 제안하며 흑석고등학교의 조기 안착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이에 교육지원청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서울시교육청에 적극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동작구는 흑석고등학교의 특성에 맞는 교사 지원책도 마련한다.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행정 지원 인력비를 보조하고, 역량 있는 교사를 동작입시지원센터 전문강사로 위촉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흑석고등학교를 명문고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서울대,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등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공 특강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고교학점제에 대비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교생활기록부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흑석9구역에 입시지원센터를 신설하여 학생들에게 연중 입시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도동과 사당동 학생들이 흑석고등학교로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 노선 조정도 검토하고 있다.한편, 흑석고등학교는 현재 교명 제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신축 공사는 78%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흑석고등학교가 미래 인재를 키우는 거점학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급 증설, 우수 교장 및 교사 확보, 안정적인 개교를 위해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솔뫼초, IB 후보학교 수업 공개…교사 협력과 성장의 발판 마련
경기도 의정부시 시청 [PEDIEN] 의정부 솔뫼초등학교가 지난 11월 5일 '2025 IB 후보학교 수업 공개 및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교사 전문성 강화와 협력적 성찰 문화 조성에 힘썼다.이번 행사는 IB PYP 후보학교로서 발전 방안을 찾고, 개념 기반 탐구 수업 공개를 통해 교사의 연구 역량을 높이며, IB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수업 공개에는 총 6개 학급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탐구 활동을 선보였다.1학년 학생들은 '우리 모두의 지구'라는 주제로 물과 전기 부족, 물 오염과 같은 환경 문제와 인간 권리의 상관관계를 탐구하며 환경과 삶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3학년 학생들은 '우리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 자료를 직접 제작하고 동료 피드백을 통해 수정 및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학습자 주도성을 강조한 수업을 진행했다.5학년 학생들은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 아래 감정과 정서가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며 변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수업 공개 후에는 학년별 협의회가 진행되어 수업 의도, 설계 과정, 학생 반응 등을 공유하며 수업의 강점과 개선점을 논의했다.교사들은 개념 기반 탐구 수업 설계 및 실행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나누고 학생 사고력 확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전문성을 함양했다.컨퍼런스에서는 IB 연구학교 및 후보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 조직 운영, 사회정서학습 적용 사례, 교사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IB 철학의 학교 적용 방향을 논의했다.솔뫼초등학교는 이번 수업 공개와 협의회를 통해 교사 간 협력적 성찰을 기반으로 하는 IB 교육의 실천적 성장 모델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교육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IB 학교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
강남구, '시니어 재능플러스단' 출범…지역사회 공헌의 새 바람
서울특별시 강남구 구청 [PEDIEN] 강남구가 11월 5일, 구청에서 '강남 시니어 재능플러스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이번 발대식은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은퇴 후 시니어들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강남 시니어 재능플러스단'은 영화배우, 은퇴 의사, 대학교수, 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만 60세 이상 강남구 거주 시니어 100명으로 구성되었다.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보건·의료, 문화·예술, 교육 등 3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기존 복지관 중심의 소규모 봉사활동과는 달리, 구 차원에서 전문 인력풀을 구축하여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단원들은 건강상담, 문화예술 워크숍, 세대 간 멘토링 등 다양한 공익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협력할 예정이다.강남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대 간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와 교류를 활성화하는 '사회적 가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특히, 이번 시니어 재능플러스단은 초고령사회를 맞이하여 시니어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기존의 돌봄 대상으로서의 시니어가 아닌,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젊은 세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체로 거듭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발대식은 시니어의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을 지역사회에 순환시키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강남 시니어 재능플러스단’을 중심으로 더 많은 전문 재능 은퇴자들이 공공서비스의 새로운 주역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강남구 홍보대사이자 시니어 재능플러스단 명예단장인 배우 이병준을 비롯해 이은숙 단장, 김정곤 부단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참석자들은 선서를 통해 “재능과 열정을 나누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세대 간 다리를 놓아 젊은 세대와 공감하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강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