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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가을철 산불 방지 위해 24시간 비상 체제 가동
산불방지 사진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다음 달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서초구는 청계산, 우면산 등 풍부한 산림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산불기동대 61명을 편성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산불방지대책본부는 주야간 24시간 상시 운영되며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 태세를 갖춘다.무인 감시 카메라 등 감시 장비를 활용해 관내 산불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진화 차량과 소화 시설 등 산불 진화 장비의 즉시 운용이 가능하도록 준비한다.또한, 서초구는 산불 확산 또는 동시 다발적인 산불 발생에 대비해 서울시 동남권의 장비와 인력을 상호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군, 경찰 등 유관 기관과의 공조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불 장비 성능 향상과 확충 사업도 꾸준히 추진한다.산 정상 화재 발생 시 소방 호스를 연결할 수 있는 고압 수관 장비를 확충하고 산불 진화 기계화 시스템 및 블랙박스형 CCTV를 설치하는 등 현대화된 예방 및 진화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더불어 서초구는 청계산, 우면산 등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인화 물질 소지 금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산림보호법에 따라 화기, 인화 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거나 산림 내 흡연 시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소중한 산림과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첨단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고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또한, 주민들에게도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
남양주시, '늘을 노신사 당구대회' 10주년…실버세대 건강 증진
남양주시_노신사_당구대회_로_건강한_노년_응원_격려사를_전하는_홍지선_부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PEDIEN] 남양주시가 6일 호평동에서 '제10회 늘을 노신사 당구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실버세대의 건강한 노년을 응원했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호평동 주민자치회가 마련했다.어르신들은 당구 경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대회에는 총 50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상위 입상자 4명에게는 남양주사랑상품권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여성 당구인을 위한 특별 경기인 '골드레이디 특별게임'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나이 제한 없이 진행된 이 특별 게임에는 총 13명이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이번 대회는 지난 10년간 호평동이 어르신들과 함께 쌓아온 따뜻한 전통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권순욱 호평동 주민자치회장은 “10회차를 맞이한 늘을 노신사 당구대회는 호평동 생활체육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게 당구대회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흑석고, 학급 증설 및 우수 교사진 확보로 명문고 도약 준비
서울특별시 동작구 구청 [PEDIEN] 내년 3월 개교를 앞둔 흑석고등학교가 학급 증설과 우수 교원 확보를 통해 교육 명문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동작구는 흑석고등학교의 안정적인 개교와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교육청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의 간담회에서 학급 및 정원 증설, 교장 조기 발령, 우수 교원 우선 배치 등을 제안하며 학교의 조기 안착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이에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서울시교육청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또한, 학교 신뢰도와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 교장이 직접 인근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는 방안도 제시했다.동작구는 서울시교육청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부모들의 요구 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이달 중 기관장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학부모들이 가장 원하는 학급 증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신설 학교의 특성에 맞는 교사 지원책도 마련한다. 업무 경감을 위한 행정 지원 인력비 보조, 동작입시지원센터 전문 강사 위촉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흑석고등학교를 명문고로 육성하기 위해 서울대, 중앙대 등 인근 대학과 연계한 전공 특강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교학점제에 대비하여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교생활기록부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흑석 9구역에 입시지원센터를 신설하여 연중 입시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도동과 사당동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마을버스 노선 조정도 검토 중이다.현재 교명 제정 절차가 진행 중인 흑석고등학교는 교사 신축 공사가 78%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동작구는 흑석고등학교가 미래 인재를 키우는 거점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2026 중소기업융합대전, 수원에서 개최
중소기업융합대전 수원에서 개최된다 (수원시 제공) [PEDIEN] 전국 중소기업인들이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2026 중소기업융합대전'이 수원에서 열린다.수원시는 대전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차기 개최 도시로 선정되어 대회기를 이양받았다고 5일 밝혔다.2026년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업종과 산업의 경계를 넘어 중소기업 간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협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둔다.수원시와 중앙정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며,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가 주관한다.수원시는 2026 중소기업융합대전을 통해 기존 기업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개방형 경제 축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약 1만여 명의 전국 중소기업 관계자, 투자사, 유관기관, 시민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기업 간 네트워킹, 우수 제품 전시, 융합 사례 공유 등 전문적인 협업 프로그램과 더불어, 지역사회가 경제 활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이 교류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수원시 관계자는 “2026 중소기업융합대전은 단순한 전시 및 교류를 넘어 지역 경제와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고양시, 환경정책위원회 개최…탄소중립 및 환경정책 강화 논의
고양시 2025년 환경정책위원회 회의 개최 [PEDIEN] 고양시는 지난 5일, 2025년 환경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주요 환경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고양시의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요 환경 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원석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공무원, 환경 전문가 등 24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2025년 환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성과와 제2차 고양시 환경교육 기본계획, 2026 고양 환경백서 발간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되었다. 위원들은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특히, 장항습지생태관의 임시 운영 현황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되었다. 고양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운영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생태관을 자연 학습과 생태 보전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고양시 관계자는 환경정책위원회가 고양시 환경 정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위원회의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가평군, 명지산에서 어린이 목재 체험 교실 성공적으로 마쳐
가평군_명지산서_어린이_목재체험_교실_운영 (사진제공=가평군) [PEDIEN] 가평군이 명지산군립공원에서 진행한 어린이 목재 체험 교육 '나무야 놀자'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명지산군립공원 생태학습실과 자연생태체험실에서 8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목재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전문 숲해설가의 지도 아래 어린이들은 나무 관찰, 생태 미술, 생활 목재 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아이들은 명지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직접 나무를 만지고 관찰하며 목재가 우리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가평군 산림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명지산의 단풍을 온몸으로 느끼고 목재의 따뜻한 감성과 가치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산림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 감탄정형외과와 의료 지원 협약 체결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 감탄정형외과 업무협약 [PEDIEN]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이 감탄정형외과와 손잡고 단원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재난 발생 시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방재단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탄5동 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협약은, 재난 예방 및 복구 현장에서 활동하는 단원들의 신체적 부담을 덜고 체계적인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협약에 따라 감탄정형외과는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 단원과 그 가족들에게 다양한 의료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진료비 10% 감면, 비급여 MRI 정액 할인, 수술 입원 시 영양수액 무료 제공, 상급병실 공실 우선 배정 및 차액 할인 등이 포함된다.신상희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단원들이 보다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기세린 감탄정형외과 병원장은 “방재단 단원들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만큼, 의료 파트너로서 건강 회복과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화성시자율방재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민간 자율조직으로, 지역 안전망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단원 복지 강화는 물론, 더욱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명시, 소하2동 도시재생 아카데미 2기 수료식 개최… 시민 주도형 도시재생 기반 다져
광명시 소하2동 도시재생 아카데미 2기 수료식 개최 시민 주도형 도시재생 기반 다져 [PEDIEN] 광명시가 소하2동 도시재생 아카데미 2기 수료식을 개최하며 시민 주도형 도시재생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이번 아카데미는 시민들이 일상 속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지역 공동체 연대를 통해 스스로 마을 변화를 이끌도록 기획된 교육 과정이다.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2기 과정은 총 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수료식에서는 탄소중립 도시재생사업 외에도 문화, 예술, 돌봄, 안전 등 다양한 주제의 아이디어가 제시되어 향후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교육을 통해 이웃을 더 따뜻하게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갈등 발생 시 지혜롭게 해결할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협의체의 참여 의식이 높아졌다며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이어 앞으로 다양한 주제로 도시재생이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소하2동 도시재생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고양시 일산동구, 음주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건강한 음주 문화 조성
경기도_고양시_시청 (사진제공=고양시) [PEDIEN]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가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의 건강한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한다.이번 캠페인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산동구 중산동 모당공원에서 진행되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특히 가상 음주 체험을 통해 음주 시 신체적, 인지적 변화와 위험성을 직접 경험하고 음주 인식 개선 OX 퀴즈를 통해 올바른 음주 습관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또한, 음주 고위험군 선별 검사 및 상담을 통해 개인의 음주 습관을 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일산동구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음주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음주 습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음주 문화 실천을 통해 지역 사회 전체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캠페인 관련 문의는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생활지원팀에서 받는다. -
고양시, 겨울 철새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 '겨울, 새가 날다' 운영
고양시_철새와_함께하는_겨울_새가_날다_프로그램_운영 (사진제공=고양시) [PEDIEN] 고양시가 겨울철 람사르 장항습지를 찾는 철새를 주제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겨울, 새가 날다'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DMZ 평화의 길 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자연과 교감하며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항습지탐조대에서 겨울 철새를 직접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참가자들은 새 밥 짓기 체험활동을 통해 철새의 생태를 이해하고 철책길을 걸으며 DMZ 접경지역의 역사적 의미와 생태적 중요성을 되새기게 된다.특히 DMZ 평화의 길 쉼터 탐방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6일부터 네이버 예약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참가자뿐 아니라 자연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특별한 환경 속에서 철새를 관찰하고 소통하며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 시군, 국·도비 분담률 인상에 '재정 한계' 직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국도비 보조사업 시군 분담률 상향 철회 촉구 (여주시 제공) [PEDIEN] 경기도 내 시군들이 중앙 정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국·도비 보조사업의 분담률 상향 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재정 상황이 악화된 상황에서 분담률까지 높아지면서 사업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4일, 2026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분담률을 과도하게 올리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특히 경기도는 도지사 공약사업을 포함한 시책사업에서 도의 분담 비율을 낮추고, 시군에 최대 20%까지 추가 분담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협의회는 이는 기초지자체의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며, 이미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추가 부담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은 분담률 인상으로 인해 도의 재정 축소분만큼 자체 사업량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이로 인해 도와 시군이 함께 추진해 온 지역 개발, 복지, 공공인프라 사업 등이 중단되거나 축소될 위기에 처했다.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보건, 환경, 교육 등 핵심 사업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협의회는 경기도가 재정 부담을 시군에 전가하는 구조가 계속된다면, 각 시군은 사업 축소나 중단을 피할 수 없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또한 기초지자체의 책임만을 강조하는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협의회는 경기도가 시군과의 협의를 통해 분담 비율을 기존 수준으로 회복하고, 기존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동환 고양시장, 일산 원도심 주민 만나 도시 정비 논의
이동환 고양시장 일산1 2동 주민들과 현장 소통 [PEDIEN] 이동환 고양시장이 일산1동과 일산2동 주민들과 만나 원도심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가 4년째 이어오는 '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의 일환이다.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를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5일, 일산1동과 일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진행된 간담회에는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은 구청장 및 관계 부서장과 함께 주민들이 제안한 현안에 대해 직접 답변하며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주민들은 도시 정비, 생활 편의,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다. 일산1동 주민들은 노후 주거지 정비를 위한 '미래타운 관리계획'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기찻길공원 내 화장실 설치, 새마을부녀회 김장행사 지원 확대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건의도 있었다.일산2동에서는 동골지하차도 투명 덮개 교체를 통한 교통 안전 및 미관 개선 의견이 나왔다. 산들5단지 사거리 그늘막 추가 설치 등 보행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도 있었다.이동환 시장은 간담회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일산1·2동은 고양시의 뿌리 같은 곳”이라며 “도시 정비와 생활 불편 해소를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고양시는 이번 일산1·2동 방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44개 모든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
도봉구 청소년 환경탐사대, 지역 환경 문제 해결 위한 아이디어 발표
오언석 도봉구청장 가운데 과 지역 초등학생들이 구청 탐방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PEDIEN] 도봉구가 청소년 환경탐사대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며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탐구한 환경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1996년부터 시작된 도봉구의 대표적인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내 고장 알기 청소년 환경탐사대'는 청소년들이 지역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번 성과 공유회는 청소년들이 약 3개월 동안 생태, 자원 순환, 탄소 중립 등 다양한 주제로 탐구 활동을 펼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덕성여자대학교 학생들은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들의 탐구 활동을 지원했다.성과 공유회에서는 각 팀별 활동 결과 발표와 함께 도봉구청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총 4개 팀의 청소년들과 7명의 멘토 학생이 표창을 받았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 환경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청소년 환경탐사대를 통해 세대 간 환경 감수성을 잇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고양시, '2025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 개최…미래 기술 한눈에
고양시 2025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 DMTS 2025 개최 [PEDIEN] 고양시가 킨텍스에서 '2025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DMTS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융합을 선보이는 국내 대표 B2B 전문 박람회로,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다.경기도와 고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킨텍스 등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AI, XR,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약 150개 기업이 참여하여 250개 부스 규모로 다양한 산업 트렌드와 신기술을 선보인다.특히 고양시는 '고양 IP융복합 콘텐츠 실증관'을 운영하며 지역 콘텐츠 기업의 혁신 성과를 알리고 있다. 실증관에서는 고양시 지원을 통해 제작된 6개 기업의 융복합 콘텐츠를 전시하며, 캐릭터, AR, AI, MR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2025 Digital Tech Week' 컨퍼런스에서는 AI, XR·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 변화 방향과 기술 발전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투자상담회 등 '2025 DMTS Business Program'을 통해 국내외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거래 및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 중심의 마이스 산업 전문화, 지역 콘텐츠 기업의 IP 사업화 촉진, 중소기업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 활성화, IP융복합 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 강화 등 다양한 산업적·경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DMTS 2025가 첨단 기술과 미디어 콘텐츠 융합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이자, 고양시 IP융복합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