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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동환 고양시장이 일산1동과 일산2동 주민들과 만나 원도심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가 4년째 이어오는 '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의 일환이다.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를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일, 일산1동과 일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진행된 간담회에는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은 구청장 및 관계 부서장과 함께 주민들이 제안한 현안에 대해 직접 답변하며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주민들은 도시 정비, 생활 편의,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다. 일산1동 주민들은 노후 주거지 정비를 위한 '미래타운 관리계획'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기찻길공원 내 화장실 설치, 새마을부녀회 김장행사 지원 확대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건의도 있었다.
일산2동에서는 동골지하차도 투명 덮개 교체를 통한 교통 안전 및 미관 개선 의견이 나왔다. 산들5단지 사거리 그늘막 추가 설치 등 보행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도 있었다.
이동환 시장은 간담회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일산1·2동은 고양시의 뿌리 같은 곳”이라며 “도시 정비와 생활 불편 해소를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이번 일산1·2동 방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44개 모든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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