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보훈단체와 협력…신축 보훈회관 갈등 해소

총괄 사무국 설치 합의, 복지 중심 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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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연수구 구청



[PEDIEN] 인천 연수구가 신축 보훈회관의 총괄 사무국 설치를 두고 보훈단체들과 벌였던 이견을 좁히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보훈단체들이 연수구의 제안을 수용하면서, 보훈회관 내 총괄 사무국을 설치해 보훈단체의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6일 연수구 보훈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열어 보훈회관 사무국 설치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7개 보훈단체는 연수구의 사무국 설치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수용 입장을 밝혔다.

김재식 연수구 보훈단체협의회장은 “신축 보훈회관 사무국 설치 운영과 관련해 연수구의 원안을 수용한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각 단체별 회원 관리를 전담하는 인력에 대한 활동 수당을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고, 보훈단체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번 합의로 보훈회관은 단순한 사무 공간을 넘어 복지관 형태의 통합형 복지 공간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연수구는 그동안 보훈단체와 지속적인 면담과 협의를 통해 이견을 조율해왔다. 4월부터 전체 회의 4회, 개별 회의 23회, 시지부 면담 2회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9개 보훈단체 중 7곳의 수용 입장을 이끌어냈다.

연수구는 앞으로도 반대 의사를 밝힌 2개 단체와 소통을 강화하여 각 단체의 특성을 반영한 인력 구성 및 배치를 통해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보훈회관은 연수구가 보훈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연수구는 청학동에 총 91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6층, 전체 면적 2291㎡ 규모의 연수구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80%에 달한다. 연수구 보훈회관은 전국 최초로 ‘보훈 전시관’과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갖춘 보훈 상징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인천 최초로 보훈대상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치매 예방과 복지 상담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형 복지 공간’으로 조성된다. 건물 내에는 대강당, 전시관, 전용 식당, GX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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