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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가 군·구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협의체 간의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 사회 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 결과, 협의체 위원들은 공동사업 추진과 정기적인 간담회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협력 활동으로 꼽았다.
이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군·구 협의체 간 권역별 네트워크 구축, 공동사업 추진, 교육 및 연수 상호교류 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협의체를 생활권역으로 구분하여 정례적인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지역 내 복지관, 자원봉사센터 등과 협력하는 방안을 강조했다.
또한 군·구와 읍면동 협의체 간 협력 방안으로는 사각지대 발굴 활성화, 민간자원 확보 및 연계 강화, 지역 특화사업 추진 등 8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각 협의체가 역할을 분담하여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실행 계획도 포함됐다.
신상준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부연구위원은 "인천시가 11개 구로 개편되는 상황에서 군·구 경계를 넘어 생활권역 단위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 현황 연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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