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동대문구가 연말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10일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구청 직원 2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실시된 단체 헌혈이다.
동대문구는 올해 3월과 8월에도 헌혈 운동을 진행했으며, 이번 헌혈을 통해 올해 총 682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두 차례 헌혈에서 465명이 참여한 것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번 헌혈은 연말연시 각종 행사와 휴가로 인해 혈액 수급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정기적인 단체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