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동두천시 상패동에서 열린 제11회 상패 남산축제가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상패동 사회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꾸며졌다.

축제는 상패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K-POP 댄스팀의 화려한 무대와 트로트 가수 서기혁, 김수정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주민들의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상패 노래자랑이 이어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관내 기업들의 후원이 돋보였다.

온테크, ㈜무궁화, 청송산업개발, 신진기업 등은 경품을 후원하며 축제에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전통놀이 체험존, 룰렛 게임, 건강상담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익수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상패남산축제가 11회를 맞이하기까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상패동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