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AI·ICT '코어밸리' 조성으로 미래 산업 중심지 도약

신산업정책 포럼 개최, 용산전자상가 중심 AI·ICT 혁신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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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홍보 포스터 용산 신산업정책 포럼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용산구는 '용산 코어밸리, 미래산업의 거점'이라는 주제로 신산업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이 지역을 AI·ICT 기반의 미래 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코어밸리'는 용산전자상가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혁신 지대를 상징하는 명칭이다.

이번 포럼은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AI·ICT 콘텐츠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 추진되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에는 AI·ICT 분야 전문가, 기업인, 취·창업 희망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기조연설에서 "용산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책임질 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AI·ICT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 전략을 통해 용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구자훈 한양대 교수의 '새로운 도약! 용산전자상가', 정영범 퓨리오사AI 상무의 '변화와 도전, AI기업의 성공스토리', 임유진 숙명여대 교수의 'AI시대가 직면한 용산의 과제'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용산전자상가 신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용산전자상가의 과거 영광을 되살리고, AI·ICT 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한편, 포럼장에서는 용산전자상가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려 참석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용산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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