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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광역시가 2025년 11월, 송도컨벤시아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인플루언서와 기업들이 모여 K-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교류를 촉진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K-콘텐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관련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엑스포는 대한인플루언서협회 등이 주최하며, 인천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도 후원한다.
지난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엑스포에 이어,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3,000여 명의 국내외 인플루언서와 2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엑스포에서는 라이브 커머스, 뷰티, 패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가 진행된다.
특히, '라이브커머스존'에서는 주요 브랜드 제품을 실시간 방송으로 홍보하고, 각 부스에서는 체험 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되어 참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수출상담회장'에서는 국내 기업과 해외 구매자 간의 수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할랄 인증 포럼, 국내외 학술대회 등 비즈니스와 학술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크러쉬, 넉살 등 유명 K-POP 아티스트의 공연과 인플루언서 모델 패션쇼, 글로벌 인플루언서 & 기업 어워즈 등 다양한 문화·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엑스포가 세계 각국의 인플루언서와 기업 간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인천의 도시 브랜드와 K-콘텐츠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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