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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수원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에 대비한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발생 가능한 사고 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는 수원시 밀폐공간작업프로그램 시행 50개 부서와 관련 수탁기관 및 업체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참가자들은 밀폐공간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구조 장비 설치 시연을 통해 장비 사용법을 숙지했다.
긴급구조 훈련 모의영상 시청과 더불어 내년부터 시행될 '밀폐공간 작업일정 사전통보 및 측정·영상장비 착용'정책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졌다.
또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새빛안전지킴이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되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밀폐공간 질식사고 등 긴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의 도급·용역·위탁사업 수탁기관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내년 시행 예정인 정책을 미리 안내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사업장과 도급사업에서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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