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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노원구가 '책 읽는 공무원'정책을 통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노원구는 직원들의 자기 계발과 구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조직 내 독서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제도로 독서경영을 통해 조직의 소통과 창의성을 높인 기관을 선정한다.
노원구는 독서 동아리 운영, 짝꿍 독서 전자책 구독 지원, 사가독서 학습 휴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독서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특히 직원 간 자율적인 독서 동아리는 건전한 토론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짝꿍 독서는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인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자책 구독 서비스와 사가독서 특별휴가 역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노원구는 행정포털 내 '노원인의 서재'커뮤니티를 운영해 직원들이 서로의 독서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저자와의 만남을 꾸준히 제공하며 최근에는 '문해력 전문가'나민애 교수를 초청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썼다.
구청사 1층 로비에는 3천여 권의 장서를 갖춘 오픈 북카페를 마련해 직원들과 구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은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 문화 사업으로도 이어진다.
'노원구 한 책 읽기', 독서공동체 지원사업 '책모모', 휴먼 라이브러리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직원들이 책을 가까이하는 문화가 좋은 정책으로 이어진 결과”며 “앞으로도 독서 친화적인 직장문화를 통해 구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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