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수어 동아리 '수어노바'가 안산시수어통역센터 주최로 열린 제19회 안산시사랑의수어제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수어를 통한 소통과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안산시사랑의수어제에는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안산시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진행됐으며, '수어노바'는 '언슬전OST - 달리기'를 수어로 표현한 공연을 선보였다.

청소년들의 진심 어린 표현은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수어노바'팀은 지난 7개월 동안 꾸준히 연습하며 수어 동작은 물론 표정과 음악의 감정까지 세밀하게 맞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수어를 통해 마음을 표현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수어라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얻은 값진 결과다.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의왕시꿈드림센터는 포일어울림센터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는 9세에서 24세 사이의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