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1동, 1인 가구 어르신들과 '행운 부엉이 시계' 만들며 따뜻한 교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서적 지지 및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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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도봉구 직원들이 전시물 도슨트 투어에 참여하고 있다



[PEDIEN] 도봉구 도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1인 가구 장년 및 어르신 22명을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바로 '부엉이 시계 만들기'체험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지혜와 행운의 상징인 부엉이 시계를 함께 만들며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형형색색의 양말과 털실, 시계 부품, 그리고 귀여운 부엉이 눈 장식 등을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부엉이 시계를 만들었다.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작품들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한 참가자는 “양말 한 켤레가 이렇게 멋진 시계로 변신하는 것을 보니 정말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김호성 도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봉1동 이웃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이웃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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