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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하남시와 강동구가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상생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양 지자체는 교통, 수변 공간 활용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수도권 동남부 상생 발전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번 면담은 하남시가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강동구와의 상생 발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주요 관심 사항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논의된 주요 안건으로는 K-스타월드 업무 협력 확대, 강일3지구와 조정대로 연결도로 설치, 일자산 맨발길 조성 사업 등이 있다.
강동구청장은 K-스타월드 사업에 대해 지역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판단하며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은 향후 서울 동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잇는 핵심 문화·산업 거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시는 수변 및 녹지축을 연계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동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황산사거리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고덕강일3지구~조정대로 연결도로 개설’방안도 논의됐다.
하남시는 고덕강일3지구 내부에서 조정대로로 직접 연결되는 보행자전용도로를 보차겸용도로로 변경해 연결도로로 개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강동구와 긴밀히 협력해 두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양 지자체는 일자산 등산로 내 맨발길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사업은 하남시민과 강동구민이 함께 이용하는 일자산 등산로의 편의성을 높이고 도심 속 힐링 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상생 사업의 일환이다.
향후 양측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 지자체가 보유한 공간적·행정적 자원을 공유하고 K-스타월드를 중심으로 한 수변·녹지축 연계, 교통체계 개선, 관광·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의와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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