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 스테이박스와 협력해 취약계층 어르신에 냉장고 지원

이사 지원에 이어 냉장고까지…따뜻한 동행 이어가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남양주시 진건읍 스테이박스와 함께 두 번째 냉장고 지원 지원현장



[PEDIEN] 남양주시 진건읍이 이사 서비스 전문업체 스테이박스와 손을 잡고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냉장고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냉장고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80대 독거노인을 위해 마련됐다. 스테이박스는 중고 냉장고를 기증하며 어르신의 주거 환경 개선과 생활 불편 해소에 힘을 보탰다.

어르신은 과거 타 지역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다 매입임대에 당첨되었지만, 이사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된 진건읍과 스테이박스는 지난달 협약을 통해 어르신의 이사를 도왔고, 이번 냉장고 지원까지 이어지며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스테이박스 이춘우 대표는 “이사 과정에서 쓸 만한 물건이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어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흥기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민간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테이박스는 봉사단체 ‘함께하는 사람들’에 소속되어 봉사활동에 협력하고 있으며, 최근 무료 이사와 중고 물품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