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종합 환경교육센터 기공…2027년 환경 교육 거점 탄생

총 사업비 199억 투입, 시민 대상 환경 교육 및 전문가 양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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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열린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 건립 기공식 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시가 14일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에서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하며, 2027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199억원이 투입되는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702㎡ 규모로 조성된다. 강당, 학습실, 유아교육실, 전시실, 소모임실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목표로 넷제로 건축물로 설계되어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다. 이는 용인시의 탄소 중립 실현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পদক্ষেপ으로 평가된다.

센터는 환경 실천 시민 견학 및 체험 교육, 환경 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 환경 전문가 양성 및 활용, 학교·사회 환경 교육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용인시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환경 교육을 제공하고, 환경 전문가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가 2027년 개관하면 용인은 환경 교육과 관련해 전국 여러 도시들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학생과 시민들에 대한 환경 교육이 이곳에서 잘 이뤄져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고 환경교육전문가들도 이곳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시가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환경부로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환경교육센터 건립을 통해 용인시는 명실상부한 환경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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