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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재지정되며, 대한민국 환경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번 재지정은 인천시가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 재정적 기반, 시민 참여, 운영 성과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삶의 전환을 실천하는 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시, 교육청, 시민단체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해양, 자원순환, 기후, 생태 등 지역 환경 현안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환경교육 기반 조성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시 교육청은 학교 생태전환교육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시민단체는 환경교육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시민 주도의 교육과 실천 운동을 전개하며 힘을 보탰다.
인천시는 환경교육 전문강사 양성 및 활동 지원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과 고용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인천에 소재한 환경 관련 국제기구와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2028년까지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학습 체계 구축,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 거점 확대, 기후위기 대응 시민 실천 운동 강화, 국제기구 협력 사업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환경교육도시 재지정이 인천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하며, 학교, 시민, 기업, 행정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공동체 인천'을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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