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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북구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팜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래형 농업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력과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5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역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 구축이 목표다.
지난 4월 문을 연 강북구 스마트팜센터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의 중심 역할을 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첨단 농업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미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9월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북구 관내 9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400여명이 학급 단위로 참여한다.
주요 체험 활동으로는 스마트팜 시설 견학, 디퓨저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이 있다.
학생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농업과 환경의 연관성을 배우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강북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개선 및 정규 사업 전환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스마트팜센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첨단 기술과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배우고 스마트 농업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센터를 지나며 오늘 본 식물들이 얼마나 자랐는지 살펴보는 작은 관심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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