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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오남읍, 어람초등학교 등굣길 안전 캠페인 실시
“아이들 등·하굣길, 겨울철에도 더 안전하게”…남양주시 오남읍, 어람초등학교 등굣길 안전 캠페인 실시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 오남읍이 어람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학교, 지역사회와 손을 잡았다.오남읍은 최근 어람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안전 캠페인을 진행,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지역사회가 함께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캠페인에는 오남읍사무소 직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어람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등교 시간 학생들의 통학 동선을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 상태, 보행 환경, 겨울철 결빙 우려 구간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또한, 학생들에게는 낯선 사람을 조심하고, 함부로 따라가지 않는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교육했다. 심영미 어람초등학교 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이석태 오남읍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역사회의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며, 학교, 유관기관,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남읍은 올해 초등학교 대상 아동 안전 간담회, 통학로 점검, 캠페인 등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내년에도 개학 시기에 맞춰 통학로 안전 점검과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
남양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 공유회 개최
남양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 성료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복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지난 1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기관 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공유회는 각 읍면동 협의체가 한 해 동안 추진했던 복지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지원 사례를 되짚어보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는 읍면동 협의체 운영 성과보고,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건읍과 퇴계원읍의 우수사례 발표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진건읍과 퇴계원읍은 주민 네트워크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민간 자원 연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 사례를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샀다.성과공유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다른 읍면동 협의체 위원들과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협의체 활동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서로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읍면동 간 우수사례 공유를 활성화하고 협의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하여 지역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
구리시, 9개 상권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 최종 보고 완료
경기도 구리시 시청 [PEDIEN] 구리시가 지역 상권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최종 보고를 마쳤다.이번 연구는 구리시 전체 상권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 고유의 생활 문화, 공간, 상권 자원을 활용한 로컬 브랜딩 방향과 실행 전략을 세우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행정동 단위의 9개 생활권 상권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과 성장 가능성을 진단하고, 단계별 상권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연구 결과, 구리시는 대규모 상업 시설 중심의 경쟁보다는 일상 속 생활 상권의 매력과 지역성을 살리는 로컬 중심 전략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이에 따라 상권별 핵심 자원 발굴, 브랜딩 콘셉트 설정, 콘텐츠 및 프로그램 기획, 운영 주체 육성, 지속 가능한 실행 구조 마련 등 실행 중심의 전략 로드맵을 제시했다.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마스터플랜이 단순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넘어 구리시만의 정체성과 생활 문화가 담긴 상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 전략이라고 설명했다.향후 이 계획을 바탕으로 상권별 특성에 맞는 실행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앞으로 상권 활성화 정책 수립 및 관련 사업 추진의 기준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구리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양주시, 덕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과 공유…6년간의 변화와 결실
양주시, ‘2025 덕정 도시재생뉴딜사업 성과공유회’성료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가 덕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6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최근 마련했다. 덕정 상권거점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 종료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그간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행사에는 도시재생 성과 전시, 포럼,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양주시 도시재생대학 수료식과 주민 참여 음악회, 시음·시식 행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덕정 도시재생에는 지역 주민, 관계자, 시 직원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6년간 덕정의 변화에 대한 뿌듯함과 함께 사업 종료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양주시 관계자는 덕정 도시재생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양주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얻은 의견을 바탕으로 재생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덕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양주시 도시재생 사업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계산동 노후 주거지, 국비 148억 확보로 활력 되찾나
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 계산동 일대 노후 주거지가 국토교통부의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48억 원을 포함한 총 29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천시는 2026년부터 5년간 계산1동 일대의 주거 환경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인천1호선 역세권이자 부평향교 인근이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전면 재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 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자율주택정비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민어울림공감센터 신축, 공영주차장 조성, 광장 및 공원 리모델링 등 주민 생활에 필요한 기반 시설 확충이 주요 내용이다.시는 범죄예방 환경 개선과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 탈락의 아픔을 딛고 일궈낸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인천시는 당시 탈락 원인을 분석하여 사업 규모를 생활권 중심으로 축소하고, 공모 유형을 전환하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주민 설명회 개최, 유관 기관 업무 협약 체결, 전문 기관 컨설팅 등 단계별 절차를 거치며 사업 계획을 꼼꼼하게 보완했다.장두홍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노후 주거지의 주거 환경 개선과 자율주택정비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와 생활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구리시, 교문사거리에 전자 게시대 설치…디지털 홍보 시대 개막
구리시, 전자 게시대 설치…디지털 시정 홍보 시범운영 시작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가 디지털 시정 홍보를 위해 교문사거리에 전자 게시대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전자 게시대 설치는 행정안전부의 현수막 지정 게시대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구리시의 관문인 교문사거리 삼흥빌딩 앞에 설치된 전자 게시대는 가로 4.6m, 세로 2.5m, 높이 6m 규모다. 구리시는 이번 전자 게시대 설치를 통해 기존 현수막 중심의 홍보 방식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시정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범 운영 기간 동안 구리시는 시정 주요 정책과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종료 후에는 전문 기관에 위탁하여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정식 운영 시에는 시정 홍보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광고도 함께 송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전자 게시대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전액 수탁자가 부담하므로, 구리시는 재정 부담 없이 시정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무분별한 불법 현수막 게시를 줄여 도시 미관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백경현 구리시장은 “전자 게시대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시정 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스마트 홍보 창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홍보 채널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시민 소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호법면, 2025년 성인문해 학습자 시화전·백일장 수상 기념 상장 전달
2025년 호법면 성인문해 학습자 수상자 상장 전달식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 호법면은 12월 17일, 후안1리 마을회관에서 특별한 상장 전달식을 개최했다.2025년 경기도 성인문해 시화전과 이천시 백일장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성인문해 학습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이번 전달식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습자들의 노력을 기리고,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수상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시와 그림으로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들은 함께 성과를 나누며 성취감과 자긍심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윤정환 호법면장은 직접 상장을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윤 면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한 학습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또한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배움의 길을 이어가기를 응원하며 격려했다.이번 상장 전달식은 늦깎이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었다. -
파주시의회, 2026년 2조 3천억 원 예산 확정하며 정례회 폐회
파주시의회, 제260회 제2차 정례회 폐회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의회가 89일간의 제260회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2026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예산 규모는 총 2조 3053억 원으로, 시민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그리고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파주시가 제출한 예산안에 대해 사업 타당성과 기대 효과를 꼼꼼히 검토했다.그 결과, 총 6개 사업에서 546억 원을 감액하는 수정안이 의결되었다. 이는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은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정례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기를 당부했다. 또한, 확정된 예산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집행을 강조했다.이번 예산 확정을 통해 파주시는 더욱 발전된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예산 집행 과정을 철저히 감독할 계획이다. -
구리시 동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성과 보고…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앞장
구리시 동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년 성과보고회 개최 [PEDIEN] 구리시 동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복지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복지 증진에 힘써왔다.이날 보고회에는 김건영 공공위원장과 김기선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17명의 협의체 위원이 참석했다. 2025년 지역복지 특화사업 추진 성과 보고, 활동 영상 시청, 향후 운영 방향 논의 등이 진행됐다.동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자체적으로 실시한 ‘지역복지 특화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이용자의 98%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며 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경기도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기선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2026년에도 협의체 위원,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맞춤형복지팀이 협력하여 시민이 가장 행복한 동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김건영 동구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한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동구동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조례로 법제처 선정 ‘2025 우수 자치입법’최우수상 수상
시상식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조례’가 18일 법제처가 선정한 ‘2025년 우수 자치입법 활동’광역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우수 자치입법 활동은 다른 지자체에 전파할 만한 모범이 되는 완성도 높은 우수 조례를 선정하는 것으로, 법제처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제·개정된 지자체 조례 중 1차 내부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지난 7월 전국 최초로 제정·시행된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조례’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능력의 차이에 따라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기후격차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포괄적 대책을 다룬 전국 최초의 조례다.이 조례는 기후격차 개념을 정립하고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지자체 주도의 지속가능한 기후격차 해소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격차는 단순환 환경문제가 아니라 건강·복지·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는 핵심 정책 이슈”라며 “경기도의 선제적 자치입법이 전국적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공정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기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우수조례로 선정된 조례는 1년간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우수조례’표시가 제공되며, 법제처가 발간하는 입법 컨설팅 사례집을 통해 전국 지자체와 공유될 예정이다. -
구리시 교문1동, 지역 복지 성과 공유하고 미래를 그리다
구리시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년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PEDIEN] 구리시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월 17일, 2025년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복지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보고회는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협의체가 추진한 다양한 특화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보고회에서는 총 15개의 특화사업 추진 실적과 더불어, 교문1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후원과 협력을 이어온 여러 단체들의 활동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2026년도 사업 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원들은 지속 가능한 복지 사업 추진과 더욱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미영 민간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신 위원님들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백경현 구리시장은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하며, “현장에서 주민들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협의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에서도 협의체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
박은주 파주시의원, 임진강 생태 보전과 세계화를 위한 정책 제언
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 5분 자유발언… ‘임진강의 가치를 세계로’ (파주시 제공) [PEDIEN] 박은주 파주시의회 의원이 임진강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세계적인 명소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지난 18일, 제260회 정례회에서 박 의원은 임진강 초평도 일대의 생태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전과 개발의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는 정책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초평도 일대가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자 멸종위기종의 주요 서식지임을 강조하며, 대규모 정원 조성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했다. 그는 순천만 사례를 통해 보전 지역과 이용 지역을 분리하여 생태 보전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이에 박 의원은 임진강 일대를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하고, 초평도 인접 농경지를 생태농경지역으로 보전하여 철새 먹이 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농민 보상 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또한, 초평도 핵심 서식지와 충분히 떨어진 지역에 국가정원 후보지를 재검토하고, DMZ와 임진강의 특성을 살린 '평화와 생태가 만나는 강'을 주제로 한 정원 조성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한강유역환경청, 파주시, 민간 환경단체가 참여하는 임진강 생태 보전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임진강이 파주시의 중요한 자연 자산임을 강조하며, 단기적인 개발 이익보다 지속 가능한 생태 가치와 문화적 풍요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진강 생태를 보전하면서 그 가치를 담아낸 국가정원이 조성된다면, 파주시는 대한민국 생태 관광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광명시, 청소년 맞춤형 상담복지센터 2026년 개관…소통 공간 확대
경기도 광명시 시청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청소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마음 건강을 돌보는 데 중점을 둔 새로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2026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시는 지난 18일 평생학습원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거점센터 조성 실시설계 완료보고회를 개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간 구성에 반영했다.새롭게 조성되는 센터는 광명시 청소년 상담 및 복지 서비스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 센터가 시민건강체육센터로 전환됨에 따라, 시는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거점 공간 마련을 추진해왔다.새 센터는 시청 인근 신축 건물을 매입하여 조성되며, 지상 5층, 연면적 453.75㎡ 규모로 건립된다. 총 사업비 약 41억 7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착공하여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센터는 미술·놀이 치료실, 교육실, 개인 상담실, 집단 상담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존 상담센터 이용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상담실 면적을 확대하고, 방음 시설을 강화하여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내부 인테리어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바다로의 여행'을 주제로 꾸며져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 대기 공간을 소통과 놀이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보드게임과 간식 코너 등을 마련하여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새 센터는 단순 상담 제공뿐만 아니라, 도박 및 디지털 미디어 범죄 예방 교육, 정신 건강 상태 조기 진단 및 회복 프로그램,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종합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상담센터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조성된 공간”이라며 “청소년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찾아와 고민을 나누고 회복할 수 있도록 마음 돌봄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광명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시 센터를 광명도서관 1층에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
성북구, 장애·비장애 문화예술교육 '오픈 테이블' 열어
성북구 성북문화재단“장애•비장애 문화예술교육 오픈테이블”개최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오픈 테이블'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신체와 감각, 경험을 예술로 연결하고, 통합 문화예술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18일 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장애·비장애를 넘나드는 지역의 예술적 실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 워크숍 사례와 일본 랜드페스의 사례를 통해, 감각적 예술 활동을 통한 소통 방식과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예술 프로젝트를 공유한다.김은설 시각예술가와 원우리 사운드 아티스트는 농인과 청인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 사례를 발표하고, 마츠오카 다이 랜드 페스 디렉터는 일본의 통합 예술 사례를 소개한다.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포용적 문화예술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문화예술교육의 가능성과 한계를 다각도로 논의한다.예술가, 기획자, 매개자, 기관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현장과 학계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성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오픈 테이블이 서로의 감각과 경험이 소통하고 연결되는 지점을 탐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인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논의와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