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 갑룡초등학교 앞 교통안전 캠페인 펼쳐
강화군자원봉사센터 갑룡초등학교 앞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PEDIEN] 강화군자원봉사센터가 갑룡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강화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참가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고,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서행 및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다.강화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강화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여러 자원봉사 단체와 협력하여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환경정화 등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
남동글벗학교, 월미공원에서 70대 학생들과 가을 추억 쌓아
남동글벗학교 월미공원에서 가을 현장체험학습 실시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 남동구의 남동글벗학교 학생들이 월미공원과 동화마을에서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이번 체험학습에는 초등 학력 인정 과정을 밟고 있는 평균 연령 72세의 학생 86명이 참여했다. 남동글벗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기초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남동구의 성인 문해 교육 프로그램이다.학생들은 월미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추억의 놀이를 통해 협동심을 키우고 친목을 다졌다. 아기자기한 벽화가 인상적인 동화마을을 거닐며 문화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면서 이런 즐거운 체험도 하게 될 줄 몰랐다”며 “친구들과 함께 웃고 배우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남동구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양도면 주민자치위원회, 건평리 해안도로 환경정비로 구슬땀
양도면 주민자치위원회 건평리 해안도로 환경정비 및 식재 활동에 구슬땀 (강화군 제공) [PEDIEN] 강화군 양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5일, 건평리 해안도로에서 환경정비 및 식재 활동을 펼쳤다.늦가을의 청명한 하늘 아래, 20여 명의 위원들이 참여하여 해안 도로변 가로화단을 정비하는 데 힘을 모았다.이번 활동에서 위원들은 영산홍을 심고 플라밍고 셀릭스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하여 가로화단을 깔끔하게 단장했다. 이를 통해 건평리 해안도로를 찾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김혜경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정성껏 가꾼 화단이 이곳을 지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계절의 정취를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조현미 양도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꾸준한 봉사 덕분에 양도면의 경관이 더욱 아름다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계양구, 위기 아동 보호 위한 '연결고리' 회의 개최
계양구_아동통합보호를_위한_2025년_하반기_연결고리_회의_개최(사진제공=계양구) [PEDIEN] 인천 계양구가 지역 내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한 '연결고리'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교육청, 복지기관,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등 총 46명이 참석해 아동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연결고리 회의'는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통합 지원 체계를 논의하는 자리다.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아동의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이번 회의에서는 권역별로 발굴된 보호 필요 아동 32명의 사례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참석자들은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계양구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기관 간 협력이 강화되어 아동 보호 체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으로도 아동 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양동면, 사랑 담은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양동면_지역사회보장협의체_김치_나눔 (사진제공=양평군) [PEDIEN] 양평군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관내 취약계층 13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했다.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봉사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양동농협, 양동축협, 치유의 숲 등 여러 기관 및 단체 임직원과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참석자들은 직접 수확한 배추와 무를 사용해 김장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든든한 식량을 제공할 예정이다.전진선 양평군수는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마음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이학두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약속했다.정창업 양동면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양동면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추운 겨울, 지역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
평택시, 생활문화 통합공유회 '2025 일상풍년' 개최…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
경기도 평택시 시청 [PEDIEN] 평택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 향유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평택시문화재단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남부문화예술회관과 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생활문화 통합공유회 '2025 일상풍년'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평택시의 주요 생활문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활동가들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1년 동안 진행된 다양한 사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공유회 기간 동안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생활문화 공활하게' 지원사업, 어르신 문화향유 사업 '老블 마르쉐', '평·생 플랫폼' 아카이브 전시, '잼 잇는 프로젝트'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뿐만 아니라, 올 한 해의 생활문화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회 '평·생 시네마', 생활문화 네트워킹 프로그램 '생활문화 클럽 DAY', 평택 생활문화 아카이브 매거진 3호 발간 기념 '오픈 리뷰회 – 평상에서 만나자' 등 시민과 활동가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유회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문화 주체들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나누고, 평택의 일상 속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평택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
옹진군, 연평도 지적재조사 완료…토지 이용 가치 높인다
옹진군_연평1_2지구_지적재조사_완료로_토지_이용_가치_향상 (사진제공=옹진군) [PEDIEN] 옹진군이 연평1지구와 연평2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연평도의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총 822필지, 약 30만㎡에 달하는 지역에 대해 디지털 지적 전환이 이루어졌으며 기존 지적 정보와 실제 토지 이용 현황 간의 불일치 문제도 해소됐다.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적인 프로젝트다.이는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토지 관리를 효율화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옹진군은 2021년 연평1지구, 2022년 11월 연평2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사업지구 지정, 측량,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경계결정 결과를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했다.이후 2025년 11월 5일 사업을 최종 마무리했다.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토지 이용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앞으로도 지적 불부합 지역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투명하고 정확한 토지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양주2동, '토리 무장애 나눔길 걷기대회' 성황…모두를 위한 행복 동행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걷GO 느끼GO 함께하GO 제1회 토리 무장애 나눔길 걷기대회 성황리 개최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토리 무장애 나눔길 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산책로를 알리고, 지역 사회 내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에는 장애인, 가족, 보호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하여 무장애 산책로를 직접 걸으며 편리함과 안전성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정비가 잘 된 길을 걸으며 편안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자주 이용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박금순 공동위원장은 서로의 속도에 맞춰 함께 걸으며 대화하는 시간이 의미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모든 이웃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강수현 양주시장은 무장애 나눔길이 모두가 제약 없이 걷고 머물 수 있는 자랑스러운 복지 인프라임을 강조하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무장애길을 찾아 편안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계양구, 통장 역량 강화 워크숍 성황…지역 소통 리더십 다져
계양구_2025년도_통장_역량강화_워크숍_성황리_마무리 (사진제공=계양구) [PEDIEN] 인천 계양구가 12개 동 통장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워크숍은 통장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특히 신규 통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은 소양 교육, 구청장과의 대화,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오전에는 ‘디지털 소통과 통장 리더십’을 주제로 소양 교육이 진행됐다.교육에서는 스마트 행정 환경에서 통장이 갖춰야 할 역할과 효과적인 소통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이어진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계양’을 주제로 퀴즈를 풀며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소속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오후에는 계양구의 대표 명소인 계양아라온을 방문, 유람선을 타고 주변 경관을 감상하는 문화 체험이 진행됐다.통장들은 지역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를 가졌다.윤환 계양구청장은 “통장은 구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전달하는 소통 창구”며, 통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또한 “앞으로도 계양구의 변화와 발전을 함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청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청운면_지역사회보장협의체_워크숍 (사진제공=양평군) [PEDIEN] 양평군 청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소통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역량 강화 워크숍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2025년 협의체의 주요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알쓸신복'퀴즈와 지역 관광 명소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번 워크숍은 한 해 동안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특화 사업 추진에 힘써온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협의체의 발전 방향과 향후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박상만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이 현장에서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협의체가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황경구 청운면장은 청운면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협의체의 역량이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청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단월면, 장수 기원하는 명아주 지팡이 수확 행사 열어
단월면_지역사회보장협의체_지팡이_수확행사 (사진제공=양평군) [PEDIEN] 양평군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부안리 '힐링하우스'에서 '구구팔팔 장수기원 명아주 지팡이 수확 행사'를 개최했다.협의체 위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명아주 지팡이가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는 전통적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예로부터 명아주 지팡이는 가볍고 튼튼해 노인들의 지팡이로 사용됐으며, 짚으면 중풍을 예방하고 장수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통일신라 시대에는 임금이 장수한 노인에게 명아주 지팡이를 하사하며 장수를 기원하기도 했다.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명아주 지팡이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양평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협의체 위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이날 행사에서 봉사자들은 약 500개의 명아주 줄기를 수확하고 잔가지를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서영원 위원장은 “많은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정성껏 다듬은 명아주 지팡이를 통해 전통문화 속 경로사상과 효의 정신을 되새기고 장수와 복이 깃드는 단월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팡이 수확을 넘어, 지역 사회의 전통문화 계승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최동호 시인, 소나기마을서 '시와 노래의 만남' 특별 강연
소나기마을_최동호_시인_특별_강연 (사진제공=양평군) [PEDIEN] 최동호 시인이 지난 10월 30일 양평군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시와 노래의 만남'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강연에서 최 시인은 자신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청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1976년 시인으로 데뷔, 197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 당선으로 등단한 최 시인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그의 시는 미국, 러시아,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됐으며, 유럽 국제 시축제 '유로파 인 베르시'에서 '올해의 최고 시인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와 경남대 석좌교수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도 활동 중인 최 시인은 황순원문학촌 김종회 촌장의 초청으로 이번 강연에 참여했다.그는 “황순원 선생을 기리는 문학관을 위해 헌신하는 김종회 촌장이 요청하면 아무리 바빠도 달려올 생각”이라며 소나기마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특히 이번 강연에는 황순원문학상 시인상을 수상한 김구슬 시인이 동행해 더욱 풍성한 시간을 만들었다.강연에서 최 시인은 '문득 생각나는 사랑', '수원 남문 언덕', '반구대 향유고래의 사랑노래', '히말라야 독수리'등 자신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영상과 함께 선보였다.특히 랩으로 작곡된 '반구대 향유고래의 사랑 노래'는 역사적인 의미와 현대적인 운율의 조화로 청중에게 신선한 감동을 안겼다.최 시인은 “시는 운율을 갖춘 다듬어진 언어이며 질서와 의식이 깃든 힘 있는 말이다. 나아가 시는 신과 통하는 언어라고도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시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강연 후에는 김종회 촌장과의 대담과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김구슬 시인이 최 시인의 시 '노인과 수평선'을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낭송하며 강연의 감동을 더했다.한편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진행된다.향후 김민식 전 MBC PD, 강성진·이현영 부부 콘서트, 김종석 방송인 등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
옥천초등학교, 2025년 고읍골 축제 수익금 옥천면에 기탁
옥천초등학교_축제_수익금_기탁 (사진제공=양평군) [PEDIEN] 양평군 옥천초등학교는 지난 5일 ‘2025년 꿈·끼 나눔 고읍골 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옥천면에 기탁했다.이번에 전달된 기탁금은 총 63만 8,710원으로 지난 10월 29일 열린 고읍골 축제 알뜰시장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물품, 팝콘,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며 마련한 수익금이다.‘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학생들의 뜻이 모여 더욱 의미 있는 기부가 됐다.김기동 교장은 “옥천면에는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가오는 겨울,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 학생들의 힘으로 직접 마련한 성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길 옥천면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담아 기부해 주신 옥천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성금을 소중히 사용해, 올겨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과천시, 음악으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마음을 울리는 발걸음' 개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공연 모습 (과천시 제공) [PEDIEN] 과천시가 지난 5일 중앙공원에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마음을 울리는 발걸음'을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음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울림터과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고 과천시가 지원한 이번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특히 장애 예술가들로 구성된 '울림밴드4'의 버스킹 공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우리의 울림이 너에게 닿기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연은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또한, 현장에서는 장애 이해 OX퀴즈, 체험 부스,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장애 인식 개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울림터과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11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문화예술 활동, 인식 개선 캠페인, 자립생활 교육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