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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평택시가 평택해양경찰서 함정에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며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시민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의회는 평택시와 평택경찰서 평택해양경찰서를 비롯한 관계기관, 시민단체, 시청 부서장 등이 참석해 평택해경 3008함에서 진행됐다.
특히 해경 함정에서 치안협의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참석자들은 함정 내부를 견학하며 해상 치안의 중요성을 직접 확인했다.
협의회에서는 평택경찰서와 평택해양경찰서가 각 관할 구역의 치안 현황과 주요 추진 업무를 발표하고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소상공인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 환경 조성, 항만 운송업체 행정 지도 및 감독 강화, 권관항 추락 방지 야간 식별 표지판 설치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치안협의회를 해경 함정에서 개최한 것은 모든 기관이 시민 안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반기별 치안협의회를 통해 기관 및 단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평택시를 육상과 해상 모두 안전한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평택시가 육상과 해상의 치안을 융합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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