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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화성시가 동탄 도시철도 건설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계약 절차를 밟는다.
디엘이앤씨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화성시는 수의계약을 통해 내년 상반기 우선 시공 구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 6일 디엘이앤씨 컨소시엄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돌입했다. 현장설명회에서는 공사 범위, 추진 일정, 시공 여건 등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 쟁점을 논의했다.
이번 결정은 행정 절차 지연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화성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발주기관이 직접 계약을 주도하면 일정 조정과 현장 대응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다.
화성시는 이번 현장설명회를 계약의 실질적인 시작점으로 보고, 주요 사안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여 계약 체결과 착공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동탄 트램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투명하고 신속한 절차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동탄 트램 건설을 통해 동탄신도시의 교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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