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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포시가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관내 기업들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2년간 화재가 발생했던 환경 관련 기업 42개소를 대상으로 '환경SOS 상담반'을 특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 운영은 화재로 인한 환경 복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업 활동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사업장의 환경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담반은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환경오염방지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환경 재정 지원 방안과 기술 개선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환경SOS 상담반은 2022년 11월 전국 최초로 도입된 김포시의 특수 시책이다. 이는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환경 관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로 평가받는다.
상담반은 단순한 법령 안내를 넘어 개정된 환경법령 정보, 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올바른 운영 방법, 환경 지원 사업 및 관련 인센티브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 스스로 자율적인 환경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김포시는 이번 특별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신속하게 생산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환경 행정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공통적인 애로사항은 향후 정책 개선이나 제도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부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환경 복구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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