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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 국제회의복합지구가 분산된 시설 간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MICE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순환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고양컨벤션뷰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킨텍스를 중심으로 주요 집적시설을 연결하는 ‘GCC GOYANG 셔틀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킨텍스를 필두로 하는 고양 국제회의복합지구는 소노캄 고양, 원마운트, 현대백화점 등 숙박, 관광, 쇼핑 시설이 밀집된 핵심 MICE 클러스터다. 그러나 시설들이 넓게 분산되어 있어 그동안 방문객들 사이에서 이동에 대한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뷰로 측은 집적시설 간 이동 편의를 높여 참가자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궁극적으로 지역 상권과 MICE 산업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마련했다. 셔틀버스는 모바일 초청장이나 참가 명찰 등 행사 참가 인증을 제시하는 이용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셔틀버스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운행되며, 하루 총 18회 운행된다. 운행 시간대는 오전과 점심시간으로 나뉜다.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는 킨텍스와 소노캄 고양을 왕복하는 노선이 20분 간격으로 6회 운영된다.
특히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킨텍스를 기점으로 GTX-A 킨텍스역 5번 출구, 소노캄 고양, 원마운트,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을 차례로 경유한 뒤 다시 킨텍스로 돌아오는 순환 노선이 15분 간격으로 12회 운행된다. 이는 복합지구 내 주요 시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조치다.
이동환 고양컨벤션뷰로 이사장은 “이번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이용객의 만족도와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양시가 명실상부한 MICE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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