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14일 아침 처인구 고진초등학교 정문 횡단보도에서 녹색어머니회 등 60여 명과 함께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 시장은 서경란 고진초 교장, 학부모회, 학생들과 함께 등굣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을 당부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병행하며 안전 의식을 고취했다.
특히 이 시장은 봉사활동 후 통학로 주변을 꼼꼼히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고림고 유리방음벽 모서리 보호대 설치, 횡단보도 너비 확대, 도로 물고임 현상 등 도로시설물 일제 정비, 낙엽 제거를 통한 보행자 미끄러짐 방지 등 구체적인 개선 요구사항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학생들이 마음 놓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구축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시는 현장을 면밀히 살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 시장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10월과 11월에도 안전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용인신촌초, 백현초, 구갈초, 신월초, 함박초, 교동초, 매봉초 등 7개 학교를 순회하며 교통지도 봉사와 안전 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