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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특례시의 미래 먹거리인 일자리 창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양연구원과 고양상공회의소는 지난 10일 소노캄 고양에서 '제5회 고양혁신전략세미나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고양혁신전략세미나는 고양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열리는 조찬 세미나로, 지역 경제 혁신 방안을 찾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제5회 운영위원회는 특히 '고양특례시의 미래 일자리 창출 방안'을 핵심 주제로 삼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미래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해 현실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양시 부서 및 산하기관 간의 협력과 관내 기업 육성이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고양연구원 김용덕 경제연구실장은 고양시의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인프라 구축, 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킨텍스 제3전시장, 일산 테크노밸리 등 고양시의 주요 개발 사업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시나리오 분석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는 고양상공회의소, IBK경제연구소, 경기연구원, 동국대학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기존 관내 기업 육성, 대학과 산업의 연계 강화, 그리고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개발사업의 체계적 추진과 함께, 이 자원을 활용한 실질적인 고용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고양연구원은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수렴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고양시 특성에 맞는 미래 일자리 창출 전략과 실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경우, 시민들은 질 좋은 구직 기회를 얻고 장거리 출퇴근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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