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촌 인력난 해소 주역 109명 안전 귀국… 2026년 650명 확대

8개월간 농가 일손 지원 마무리, 시 차원 공항 수속 지원으로 불편 최소화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양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109명 안전 귀국 (사진제공=양주시)



[PEDIEN] 경기도 양주시가 올해 상반기 농번기 동안 지역 농가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109명을 본국으로 안전하게 귀국시켰다. 이들은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 3개국 출신으로, 약 8개월간 양주시 관내 농가에서 성실하게 근무하며 농촌 생산성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시는 지난 13일 이들이 무사히 출국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주시는 근로자들이 귀국하는 당일, 인솔자와 언어소통도우미를 공항까지 동행시켜 이동과 탑승 절차를 세심하게 지원했다. 항공편 안내와 수속 과정을 꼼꼼히 도와 근로자들이 귀국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송주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근로자들이 농촌 현장에서 성실히 일하며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개선 의지를 밝혔다.

양주시는 현재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3개국과 협약을 체결해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시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양주시는 2026년까지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약 650명으로 대폭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