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5 한미 청소년 교류캠프 성료... 글로벌 인재 육성 박차

100여 명 참가자, 5개월간의 활동 성과 공유하며 문화 교류 의미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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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한미청소년 교류캠프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평택시)



[PEDIEN]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지난 11일 ‘한미청소년 교류캠프 보고회’를 개최하며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장기 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는 한국 및 외국 청소년 참가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월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평택시가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 위탁 운영하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당 캠프를 추진해왔다.

보고회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참가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커피박 키링 만들기, 한글 퀴즈, 텀블러 꾸미기 등 환경과 문화를 접목한 활동들이 인기를 끌었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미술 작품 전시도 함께 열렸다.

2부에서는 청소년들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꿈의오케스트라 평택’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와 청소년 댄스동아리 ‘피스’의 역동적인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참가 청소년들은 캠프 참여 소감을 직접 발표하며 교류를 통해 얻은 성장과 배움의 순간들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특히 민속촌 방문과 다양한 체험 활동이 기억에 남는다고 입을 모았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캠프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공유하고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이로써 2025년 한미청소년 교류캠프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1월 1일에는 평택시중학교학생회장단모임이 주최하는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거리축제가 평택역오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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