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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부평구가 가을철 야외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야외 환경 특성상 위험 장비 사용과 해충 노출 위험이 높은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구는 오는 15일 반월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예초기나 기계톱 등 작업에 사용되는 위험 기계와 기구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필수 수칙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과 더불어 실질적인 안전 지원도 병행한다. 구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해충기피제를 지원하고,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 수칙이 담긴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이는 교육 이후에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부평구는 이번 교육에 앞서 이미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현장 안전 점검 및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기후변화체험관, 나비공원 등 총 12곳의 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 의식을 고취시켰다.
구 관계자는 "야외 현장은 위험한 장비가 많고 진드기 등 각종 해충이 많아 근로자들이 상시 위험에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상시적인 교육과 안전 물품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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