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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신용보증재단(인천신보)이 인천시의회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인천신보는 박창호 시의원(산업경제위원회)을 일일 명예 지점장으로 위촉하고, 현장에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의원이 직접 재단 지점 운영을 체험하고 보증 상담 과정을 살피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경영 실태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 의원은 남부지점 보증상담 창구를 둘러보며 재단의 보증 절차와 컨설팅 지원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책임감 있게 대출 상환 의무를 다하는 '성실 상환자'에 대한 우대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박 의원은 “성실 상환 소상공인들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주체”라며, “이들이 더 나은 금융 환경에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보증 한도 확대, 금리 우대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종우 인천신보 상임이사는 성실 상환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재단은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경영, 세무, 노무 등 종합 컨설팅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 이사는 “앞으로도 시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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