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김포시가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건강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1회 반려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함께라서 댕댕하개 in 김포'라는 이름으로 오는 10월 25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유명 수의사인 설채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마련되어 반려가족들의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의 행동교정 및 건강상담 부스가 운영되며, 반려견 스포츠 체험과 패션쇼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축제장 내 미니 상영관에서는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시간을 담은 짧은 영상이 상영된다.

이는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특별한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는 반려동물을 동반하지 않은 일반 시민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므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반려동물이 공존하고 사랑하는 건강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축제가 반려문화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공감대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