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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체감한 청주시 우수시책, 시민 손으로 뽑아주세요
[PEDIEN] 청주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일상플러스’ 우수시책 온라인 투표를 시민의견 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 일상플러스는 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생활밀착형 시민체감 정책 브랜드다. 시민의 일상에 불편을 줄이고 편의를 더하자는 목표로 지난 2월부터 88개 시책을 선정해 추진했다. 88개 시책은 시민이 제기한 생활 속 불편사항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해결할 일상플러스 추진단을 발족하고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투표는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둔 시책을 가리기 위한 평가다. 직원들로 구성된 내부평가단이 1차 평가를 통해 시민체감도, 목표달성도, 노력도, 업무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개의 우수시책을 선정했다. 3일부터 진행되는 2차 평가는 청주시선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개의 우수시책 내용을 확인 후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3개 시책을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투표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투표결과와 1차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최종 결과는 ‘시민이 직접 선택한 생활밀착형 정책 사례’로 내년 시정운영 전반에 걸쳐 성과 공유·확산의 핵심 모델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표는 시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정책 평가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참여와 선택을 통해 더 실효성 있는 정책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의 눈으로 담은 충북 이야기, 영상으로 피어나다
[PEDIEN] 충북도가 청년 영상제작자들의 창의적인 시선을 통해 지역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발굴하고 확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도는 10월 31일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청년영상제작자, 이야기주인공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자서전 2차 기획콘텐츠 제작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제작결과 보고를 넘어, 제작자와 영상 속 주인공 모두가 함께 웃고 공감하는 특별한 형식의 영상제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9개팀 25명의 청년 영상제작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2인 이상 팀을 구성해 협업하며 충북의 다채로운 삶을 카메라에 담았다. 삼둥이 아빠의 솔직한 육아일기와 함께 충북육아수당 등 충북형 육아정책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사라져가는 시골 사진관을 지키는 사진작가, 70대 늦깎이 영상제작자, 목공예로 제2의 인생을 연 청년, 30대 농부의 스마트팜 창농 현실 이야기 등 다양하고 흥미 있는 영상들이 제작됐다. 이번에 제작된 25편의 영상콘텐츠는 11월부터 매주 1~2편씩 ‘충북인이야기’ 와 ‘충북영상자서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청년영상제작자 기획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올해 6월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영상자서전 사업을 활성하는 것을 목표로 도는 제작자들의 제안서 평가를 통해 편당 최대 1백만원을 지원한다. 오유길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사업이 청년 영상제작자들의 실력을 키우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작자들의 도전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영상자서전 제작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들에게는 콘텐츠 창작 역량 강화와 새로운 도전 기회를, 도민에게는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평범한 도민의 삶이 소중한 문화콘텐츠로 재탄생하는 ‘1인 1기록화’ 문화운동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보은군,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PEDIEN] 보은군은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809필지를 확정·공시하고 오는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시 대상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필지로 군은 개별 토지 특성과 주변 거래 사례 등을 반영해 가격을 산정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보은군 민원과 토지정보팀 방문 및 유선 문의를 통해 공시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은군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군은 접수된 신청 건에 대해 결정지가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기간 종료 후 30일 이내에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이호연 군 토지정보팀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각종 부담금 및 사용료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반드시 기간 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놀꽃마루에 곤충보러 왔어요”
[PEDIEN] 충북도는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통합 돌봄공간 ‘놀꽃마루’에서 아이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유아 숲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3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들이 숲속을 산책하며 곤충과 식물 관찰, 숲속 보물찾기, 친구와 함께하는 미션놀이 등 다양한 생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아이들은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습관을 익히게 된다. 서동경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놀꽃마루는 단순한 돌봄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협동심과 탐구심을 기를 수 있는 열린 배움의 장”이며 “11월까지 시범운영을 마친 후 프로그램을 정비해 2026년부터는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계절별 맞춤형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11월까지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이미 접수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충북도는 향후 ‘숲·자연·놀이·돌봄’을 결합한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도내 영유아들의 생태교육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
청주시, ‘희망저축계좌Ⅰ’ 신청자 모집
[PEDIEN] 청주시는 희망저축계좌Ⅰ 사업 신청자를 11월 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근로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 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가구 전체의 총 근로 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40%의 60% 이상인 가구다. 가입자가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30만원이 지원된다. 3년 만기 시 약 1천440만원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장려금은 만기 후 6개월 이내에 수급자에서 해제돼야 전액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미활동, 본인 적립금 누적 미납 등의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 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11월 14일까지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
충주시 2025 정원축제 성황리 개최
충주시 2025 정원축제 성황리 개최 [PEDIEN]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5 충주 정원축제’ 가 호암동 시민의 숲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충주 정원축제는 첫날 시민의 숲 준공식과 함께 개막식을 열며 시민들에게 새롭게 조성된 녹지 공간을 처음으로 개방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복합형 정원축제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충주 시민정원사회가 주도한 시민참여 정원 조성과 전국 단위 시민정원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정원작품이 선보였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참가자 김희수 팀의 ‘ 쉼이 있는 가을정원’ 이 1등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으며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감성이 어우러진 정원작품들이 축제장을 아름답게 채웠다. 또한 국화정원 전시 및‘정원 한 컷’ 사진, 원예단체 작품 전시, 정원강연 등 다채로운 정원 볼거리가 준비됐으며 야외무대에서 진행된‘정원학교 오경아 강사의 문화로 읽은 정원이야기’ 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외 주요 공연으로 앙상블 포르테의 클래식 연주와 아카펠라 튠에이드의 감미로운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정원풍경과 함께 어우러졌으며 가족 방문객을 위한 버블쇼, 마술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운영됐다. 이번 정원축제는 지난 축제와 달리 정원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정원축제의 모델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은 식물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 속에서 다양한 감성과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다. 맑고 따뜻한 가을 날씨 속에 많은 시민이 축제장을 찾아 곳곳에 마련된 포토 존과 체험 공간에서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정원을 관람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정원문화가 한층 성숙해졌으며 충주 정원축제가 시민의 손으로 가꾸는 도시 정원문화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에는 전문 작가들이 참여하는 ‘작가정원’, 타 지자체와 교류하며 조성하는 ‘동행정원’ 으로 확대해 정원문화를 폭넓게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충주시는 앞으로도 정원과 문화가 함께하는 충주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축제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
충주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선제적 대응체계’ 총력 가동
충주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선제적 대응체계’ 총력 가동 [PEDIEN] 충주시는 본격적인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4개월간 추진되며 폭설·결빙·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우선 예비특보 단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운영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5cm 이상 적설 시 전 직원을 긴급 소집해 제설작업에 투입한다. 총 33개 제설노선에 제설장비 36대와 염화칼슘·소금 등 6,602톤의 제설 자재를 확보했으며 읍면동별 마을제설반을 구성해 이면도로·응달지 등 취약구간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시가 관리하거나 지원하는 각종 공공시설의 안전점검을 강화해 강풍·폭설 등으로 인한 시설물 파손이나 낙하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나선다. 시는 “하나의 작은 실수가 전체를 위험하게 할 수 있다”는 원칙 아래, 각 부서가 사례 중심의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무엇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가’를 먼저 발견하는 관리자의 안목을 행정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5,395명을 대상으로 난방비와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재난도우미를 통한 방문 및 전화 건강확인을 강화한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가동해 단전·단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다. 농업 분야는 농작물 및 축산시설 피해 예방을 위한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하고 축사 보온덮개 점검과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환경 분야는 수도계량기와 관로 결빙 방지를 위한 보온 조치 및 긴급복구반 운영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원·산림 분야에서는 산불예방 상황실을 운영하고 공원 내 제설장비 점검과 위험목 제거, 임도 결빙 예방 등 사전 점검을 추진한다. 도로 및 교통 분야에서는 버스승강장,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교통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전면 점검한다. 특히 충전시설, 전기 배선 등 유지관리가 까다로운 전기설비를 중심으로 결함 여부를 세밀히 확인하고 내부 난방기기·조명시설의 작동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재난 대응은 거창한 대책보다 작은 위험을 먼저 찾아내는 세밀함에서 시작된다”며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즈너, 청안면 취약계층에 탕수육 960인분 기탁
(주)시즈너, 청안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괴산군 제공) [PEDIEN] 식품 제조기업 ㈜시즈너가 충북 괴산군 청안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탕수육 960인분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기탁은 ㈜시즈너가 지역사회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결과다. ㈜시즈너는 올해 초에도 핫도그와 꿔바로우 등 간편식품을 기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기탁된 탕수육은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즈너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손기철 청안면장은 ㈜시즈너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식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즈너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
청주시, 외국인 주민과 함께 가을 문화 탐방…역사와 전통을 잇다
청주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문화탐방 진행.(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시가 외국인 주민들과 함께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가을맞이 문화탐방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내국인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천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탐방 코스는 김유신 장군 탄생지와 태실,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농다리 일대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함께하는 우리 역사문화 협동조합'과 협력하여 진행된 역사 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김유신 장군의 생애와 삼국통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화랑복을 입어보고 활쏘기, 축구, 제기차기, 주령구 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높였다.미르숲 생태 해설과 초롱길 탐방,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걷기 등 자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도록 기획됐다.러시아 국적의 스비뜰라나 씨는 “김유신 장군 이야기를 통해 한국 역사 속 용기와 충성의 가치를 배웠다”며 “전통 복장 체험과 전통 놀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은숙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주공항, 예술로 물든 일주일…'청쥬시 프로젝트' 성황
청주공항서 지역예술인 작품 전시회 ‘청쥬시 프로젝트’ 진행(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국제공항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회인 '청쥬시(淸JUICY)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2025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협력하여 기획했다. 청주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청쥬시'라는 이름은 청주의 맑고 청량한 이미지를 담아 만들어졌다. 강혜민, 류민아, 안선경, 장윤하, 정근형, 정혜연 등 6명의 지역 예술가가 참여하여 청주시민과 여행객의 기억과 감각을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다.전시는 공항 1층 중앙 상설무대와 2층 전시장에서 진행되었다. 1층에서는 청주 시민과 여행객의 기록을 빛과 움직임으로 표현한 '무빙 파노라마 청쥬시', 소리를 색으로 변환한 '셀로판지 효과' 등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2층 전시장에서는 기록을 플라워아트, 디자인 조형물, 설치 미술품 등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문화도시 청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청쥬시 프로젝트'는 청주국제공항을 단순한 이동 공간을 넘어 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43-219-10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주시, '1인1책 펴내기 운동' 전시회 개최…시민들의 기록, 예술로 승화
청주시 ‘1인1책 펴내기 운동’ 전시회 11월 3일 개최 (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시가 주최하는 '제19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시상식 및 작품 전시회가 11월 3일 구루물 아지트에서 막을 올린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했다.세계직지문화협회는 지난 7월, 자신만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전을 진행했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40편의 작품을 출판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이 중 단행본 10점과 북아트 5점을 최종 우수작으로 뽑았다.최우수 작품으로는 김정혜 씨의 단행본 '사고 싶은 고추'와 김영주 씨의 북아트 '그리운 편지'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우수작을 포함한 40권의 단행본과 17점의 북아트 작품이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삶을 담은 책, 예술로 피어나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시민들이 직접 쓰고 만든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세계직지문화협회 관계자는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사업은 2026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 발전 공로자 10명 표창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모범 유통종사자에 표창 수여(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도매시장 발전에 기여한 유통종사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번 표창은 도매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유통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표창 수상자는 도매시장법인 임직원 김영환, 연미란, 박태환 씨, 중도매인 최용복, 박금호, 김송학, 신병철, 이성희 씨, 출하자 홍정용, 곽예원 씨 등 총 10명이다.청주시는 이들이 도매시장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시상식 후에는 유통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한번 오신 손님, 단골로 만드는 법’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청주시 도매시장관리과는 앞으로도 유통종사자들이 유통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물 절약 캠페인으로 시민 동참 유도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물 절약 캠페인 (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30일 상당구 지북사거리에서 물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직원 60여 명이 참여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물 절약 동참을 호소했다.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한된 물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탄소중립 운동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목적도 있다.상수도사업본부는 출근 시간,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북사거리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민들에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주요 홍보 내용은 샤워 시간 줄이기, 양치 시 컵 사용하기, 빨래 모아서 한 번에 세탁하기, 절수기 사용하기, 설거지통 사용하기, 정원 및 꽃밭에 허드렛물 사용하기 등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로 구성됐다.상수도사업본부는 앞으로도 물 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는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며, 이는 결국 시민 부담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습관 변화를 통해 청주시의 소중한 물 자원을 지키는 데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
괴산생태뮤지엄 특별전, 3개월간 1만 명 이상 관람하며 성황리에 막 내려
‘충북 괴산생태뮤지엄 특별전’ 1만여 명 관람 대성황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북 괴산생태뮤지엄 특별전 '우리에게 남을 것은 사랑이야'가 3개월간의 전시를 마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 공모에 충북도와 (재)숲과나눔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선정된 사업이다. 괴산농업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 8인이 참여하여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됐다.총 10,565명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하며 지역 문화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월별 방문객 수는 7월 1,542명, 8월 3,637명, 9월 3,159명, 10월 2,227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137명이 방문한 셈인데, 이는 전년도 일평균 방문객 수 4명에 비해 3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괴산농업역사박물관 활성화는 물론 지역 관광 수요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특히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예술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체험형,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여름방학 기간에는 고상우 작가의 드로잉 수업과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충청북도는 이번 특별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후속 기획전으로 국립공원 특별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다. 2025년 1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이번 사진전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 야생 동물의 모습을 담아낼 계획이다.생태 보전과 탄소 중립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형 사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